하녀의 공주님 되기 프로젝트 {다시 연재}
하녀의 공주님 되기 프로젝트 { 2기 10화 }


아침 일찍 잠이 깬 연아는 구직 사이트를 뒤젹거렸다.

05:03 AM

서연아
" 으으.. 할 만한 일이없네.. "


서연아
" 할수있는데가.. "


서연아
" 어..워너블 회사? 여기면 완전 대기업일텐데..이런데서 알바을 구한다고? "


서연아
" 조건도 맞고.. 월급도 많고... 문제는 그거지. "

" 여기가 지훈이네 회사라는것. "

슬픔에만 잠겨있기엔 당장 생활이 급급했기에 어쩔수없이 연아는 그 면접을 보기로 했다.


서연아
" ......어쩔수없지 . "

' 일년. '

그게 나와 지훈이 떨어져있던 시간이었다.시간은 모든걸 해결해준다는 말이있지 않은가? 결국 나와 지훈도 서로에게 잊혀질 사이였을 뿐이다. 이제 나도 마음을 서서히 굳혀가기 시작했고.

이정도에 시간이라면 충분히 잊을거라 생각한 나는 면접을 가기로 마음을 정했다.

결국 면접에 가기로한 연아는 가기위해 준비를 했다.

***


서연아
" 준비끝! "


서연아
" 이제 이것만 하면 되겠다 "


" 슥 - "

이쁘게 칠해진 빨간 입술을 바라보며 흡족한 연아는 시간을 보고 느긋하게 나갔다.

또각또각 .

몸매가 들어나는 H 라인 치마에 높은 구두.

예쁜 얼굴까지.

그 모든 조건들은 사람들의 시선을 받기엔 충분했다.

사람들
" 와 겁나예뻐.. "

사람들
" 헐~몸매 쩐당 ㅋㅋ 나도 저렇게 되고싶다 ㅜㅜㅜ "

사람들
" 아마 넌 죽었다 깨나도 안됄걸? ㅋㅋ "

수근거리는 나를향한 사람들의 목소리.

예전이었다면 두려워하며 도망쳤을태지만,

지금의 연아는 다르다.

저 사람들이 하는 말들이 '부러움,칭찬' 이란걸 알게 됬으니까.

물론 사람들 입방아에 오르내리면 않좋은 얘기가 나올수 밖엔 없다.

사람들
" ..야 화장한거봐 "

사람들
" 겁나 여우일듯 ㅋ "

사람들
" 지금 표정도 봐봐..아주 남자 꼬시려고 발정났네~ "

하지만 그런 말에 일일이 상처받기에 연아는 많이 성숙해졌다.

이제 그런정도는 빙그레 웃으며 넘길수 있을 정도로.

그때 마지막으로 보았던 이 건물..

정말 다시 올줄은 몰랐는데 말이야.

참 세상은 오래 살아봐야되.

한치 앞도 내다볼수가 없거든.

넓디 넓은 회사로비를 지나 면접장이라고 써있는곳에 들어가니 회사 직원분이 반갑게 맞아주셨다.

윤대리
" 아아 어서와요~ "

윤대리
" 여기 앉으면 되요~ "


서연아
" 아,네..! "

윤대리
" 음 그럼,면접 시작할까요~? "


서연아
" 이..이렇게 벌써요? "

윤대리
" 아,너무 성급했나요 ..? 보내주신 자소서가 맘에 무척들었었거든요 .. "


서연아
" 아,아니에요! "

그분의 첫인상은 매우 좋은분이신가보다,였다.

아빠가 살아계셨다면 이 정도 셨을까 싶은 나이에, 푸근한 미소,몸에 배어있는 친절이 좋고 착한분이라는걸 직감적으로 알게해주셨다.

윤대리
" 그럼 뭐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볼래요? "


서연아
" 음.. 그 혹시,이런 대기업에서 알바는 왜 뽑으시는 건가요..? "


서연아
" 혹시 제가 이곳에서 일하게 된다면 어디서.. "

윤대리
" 음 일단 정확한 이유로는 회사에 사람이 부족해서에요. "

윤대리
" 똑똑하고,대단한 사람은 많지만 그 사람들 모두가 너무 대단하기에 간단한 일들을 시킬만한 사람이 없거든요. "


서연아
" 아..네..! "

그 분은 빙그레 웃으며 말씀을 이어가셨다.

윤대리
" 그리고 두번째 질문은... 저도 잘 모르겠는걸요. 아마 제일 잔심부름이나 간단한 일이 필요한 부서에 들어가게 될거에요. "


서연아
" 아..그렇군요.. "

내가 어정쩡한 반응을 보이자 그 분은 미안하단 듯이 난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윤대리
" 혹시 오늘부터 일 가능해요? "


서연아
" 네..네! 그럼요! "

윤대리
" 그럼 나 따라와요. "


서연아
" 근데,그럼 저 합..격 인가요..!? "

" (초롱초롱) "

윤대리
" 그럼요 :) "

그분은 당연하단 듯이 웃으시며 앞으로 걸어가셨다.

그리고,다시 연아와 지훈의 미래는 써내려져 갔다.

" 시간이 지났으니 잊었을거라 믿은 신데렐라는, 왕자가 있는 황궁에서 일하게 됬답니다. "

" 앞으로 그들은.. 어떻게 될까요? "

뚜듄듄ㄷㅍㄴ듄듀!!!!

일 년이 훌쩍 지났네용!

여러분 체감상 하루.....시겠지만뇨♡

어째 여준여주고 남준남주네야..

만날 얽히고 설켜..

ㄷㄷ

실제로 한번 헤어지면 다시는 만나지 않나는게 일반적이쥬..?

막막 구남친의 '자니?' 이런거 오고 ㅋㅋㅋ

근데 얘네는 어떻게 하든 그냥 이어질 운명인가바여..

♡ ♡ ♡

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