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나야."
10.전정국을 꼬드기려면


어차피 난 버려질 것을 알고 있었기에

...


정호석
"야"

호석선배와 눈이 마주쳤을 때, 호석선배의 표정은 어두웠다


정호석
"그딴 생각 하지 마.봐,아까도 내가 안버리고 구해줬잖아"

그 말을 한 호석선배를 나는 뚫어져라 봐라보았다

다들 처음에는 그런 소리하는 걸요?한 둘이 아닌데...


정호석
"허, 야"

호석선배는 상당히 황당했는지 헛웃음을 지었다

그리고 갑자기 다리를 조금 낮혀 나와의 눈높이를 맞추고는, 속삭였다



정호석
"나 못 믿어?"

와, 정말 차가운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웃음도 지을 줄 아는구나?

호석선배,저거 가오라고 생각해도 ㄷ...


정호석
"이씨...잘해줘도 지랄이냐 너는?"

깔깔

그러던 중 문이 열렸고 , 문 쪽을 바라보니 지민이 서있었다



박지민
"....."



박지민
"때가 온 거 같네?임슬아"


정호석
"씨발, 넌 뭔데?"

호석이 지민을 경계하며 슬아와 호석 주위에 결계를 깔아놓는다


박지민
"워워,너한텐 볼일 없으니까 좀 꺼져주시겠어?"


정호석
"내가 얘한테 볼일 있거든?!"



박지민
"좋은 말 할 때 꺼져주시지?"

호석선배,잠시만 자리 비워주세요

슬아가 눈빛을 주며 속으로 호석에게 텔레파시로 부탁을 하고 호석은 마지못해 자리를 떴다


임슬아
"켁켁...박...지민 용건이 뭔데?"

침을 삼키거나 말을 할 때 마다 미친듯이 따가운 목을 달래며 말을 하기 시작했다


박지민
"때가 됐다고"


박지민
"널 괴롭힐 때"


임슬아
"!!"


박지민
"생각해보니깐 전정국은 너가 있어야만 꼬드길 수 있을 거 같아서,이용당해주길 바라"

그 말을 한 지민은 말이 끝나기도 전에 무서운 속도로 날라왔다


임슬아
"미친...!"

여주는 급히 마나 알약을 1개 집어들고 삼켰다

그리고는 공원으로 바로 텔레포트를 하였다


임슬아
"시이..발..박지민 뭔데?전정국을 뭐, 꼬드겨?도통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데 잡히면 죽는단 것만 알겠다"


박지민
"쥐새끼 마냥 여기로 튀어오네?"


임슬아
"튀어!!!!"


박지민
"곱게 잡아주려고 했더니만...!"

박지민이 미간을 찡그리며 자기의 괴력을 사용하여 땅을 부셨다


임슬아
"내가 떨어질 줄 알고?!"

슬아는 그걸 또 단거리 텔레포트로 피해다녔다


박지민
"니 마나도 안 버텨줄 걸?곱게도 아니고 즈려밟기 전에 순수히 기절 해주시지?"


임슬아
"으아니...기절하는 거 자체가 고운게 아니잖아!!!"


박지민
"염력에 뒤지는 것보단 나을 걸?"

지민이 염력을 사용하여 돌을 뭉쳤고 그 돌이 슬아쪽으로 가도록 하였다


임슬아
"썅썅바!!!이건 에바잖아!!진짜 나 뒤져!"

돌은 빠른 속도로 슬아한테 가서 부딪혔지만 , 아까 호석이 깔아둔 결계가 슬아 대신 부셔졌다


박지민
"아,까비"

지민은 아쉬움에 탄식을 하며 바로 다른 공격을 준비 중이었다

지민은 잠시 눈을 감고 마나를 모으는 듯 하더니 이내 기술을 사용하였다

기술을 사용하자마자 슬아의 머리는 삐이이익-!돌고래 소리를 내며 아파왔고

지민과 슬아 주위를 검은색 무언가로 채웠다

검은색으로 뒤덮히자 슬아는 당황한 듯 뒷걸음질을 쳤다

하지만 뒷걸음질 칠 때 마다 그 공간은 넓혀지기만 했다


임슬아
"ㅇ...아.."


박지민
"드디어 잡았네...?"


임슬아
"시,시발.."


박지민
"그래,머리가 좀 어지러울거야.그리고 목도 이제 슬슬 따끔할거고"

지민이 슬아를 향해 뚜벅ㅡ뚜벅ㅡ 걸어가면서 말했다

뚜벅ㅡ 뚜벅ㅡ

다가갈수록 공간은 좁혀졌다


박지민
"일단 먼저 뒤지기 전에 하고픈 말은?"


임슬아
"저는 아직 젊습니다..."


박지민
"...아,갈 땐 가더라도 이유는 알고가야지.지금부터 내가 이러는 이유를 알려줄게"


박지민
"내가 지금 이 지랄하는 이유는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