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나야."

4.번호 좀 줄래?

???

"어이,거기!"

복도에서 총총 뛰어다니는 때에

뒤에서 누군가 나를 불르는 소리에

뒤를 급히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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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슬아

"에?"

모르는 얼굴이기에 되물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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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슬아

"저 말하시는 건가요?"

???

"응,그럼 여기 너 말고 누가 더 있다고"

내가 혹여 잘 못봐서 누군지 모르는건가

긴가민가하며 더 가까이 가서 눈을 맞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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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슬아

"어,죄송한데..누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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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진짜 누군지 몰라?3학년 민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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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슬아

"진짜 모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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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ㄷ,들어본 적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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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슬아

"네..."

민윤기인가 그 뭐시기 선배는

얼빠진 상태로 몇 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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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신기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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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아,맞다맞다.너 왜 수업시간에 돌아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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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슬아

"선배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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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난 선도부라 나온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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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슬아

"저는 보건실에서 있다가 나온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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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아,난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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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슬아

"그럼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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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잠깐"

또 뭐가 문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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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너,번호 좀 줘라.."

그 선배는 얼굴이 붉어져서는 핸드폰을 내밀며 말했다

뭐,준다고 문제가 있을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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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슬아

"네,번호 찍었고요.안녕히 가세요"

그리곤 그 선배는 만족한다는 듯

핸드폰을 들고 뭐가 좋은지 헤실헤실 웃으며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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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슬아

"아,심심하다"

한숨을 쉬며 우연히 창밖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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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슬아

"어?"

돌아본 창문 밖에는

분수대가 있는 공원이 있었다

안그래도 시원한 밖 바람을 맞고싶어서

밖으로 텔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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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슬아

"우와,되게 이쁘다"

혼잣말을 지껄인 뒤에

조용히 분수대를 향해 걸었다

분수대에 거의 다 왔을 때

분수대에 걸쳐앉은 책을 읽고있는 남자를 보았다

그리고 그 남자와 눈이 마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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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누구세요?"

'김남준'이라고 씌여진 황금색 명찰을 단

남자가 나에게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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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슬아

"임슬아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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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아,근데 왜 여기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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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슬아

"그게.,"

...

..

.

상황 설명을 차근차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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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여기 아무도 몰랐던 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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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어떻게 알았지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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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슬아

"그냥 창밖을 보이니까 보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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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창밖으로 보였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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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슬아

"네"

그 남자는 의아한 듯이 나에게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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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슬아양,여기가 어딘지는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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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슬아

"에,그냥 쉼터 같은 곳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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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평범한 곳은 아니에요,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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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이 곳,어느정도 마력있는 사람만 들어올 수 있는 곳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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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그래서 학생들이 모르는 곳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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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근데 여기에 오다니,슬아양,놀라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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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슬아

"아,그렇구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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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저랑 같이 산책하실래요?슬아양?"

그렇게 이쁜 보조개 띄이면서 웃으시면..

거부할 수가 없죠!!

임슬아 image

임슬아

"네,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