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나야."
7.개귀엽네


그렇게 전정국 외 2명은 교실로 돌아갔고 또 나 혼자의 시간이 남았다

옆 도서관에 가서 판타지 소설 시리즈를 5권 가져오고 침대 위에서 읽고 있을 때 누군가가 앞에 서있었다


정호석
"아직도 있네?"

약품을 어질럽혀놓곤 나보고 치우라던 사람,정호석이라고 단정히 명찰에 써있는 사람


임슬아
"아,예 안녕하세요?"


정호석
"약품들,진짜 잘 치웠네"


임슬아
"누구 덕분에 치우게 됬는데 잘 치워야죠~*^^*"


정호석
"아,뭐..미안하게 됐다"


정호석
"뭐로 갚으면 좋겠어?"

이때 불현듯이 인간세계에 다녀왔을 때,통안에 담긴 귀엽고 아기자기한 인형들이 생각났다


임슬아
"인간세계에 '시바견'인형이요"

볼이 하얗고 빵빵한 인형


정호석
"인간세계 물건?그거는 좀 시간 걸리겠는 걸"


정호석
"금방 구해다줄 수 있는 건 아니라서,다음에 같이 가서 가져오자"

다음에 같이 가냐,안가냐에 나의 의사는 포함되지 않았ㄱ.,


정호석
"야,의사 물어봐주면,뭐,안 갈꺼야?"


임슬아
"아,맞다 이 사람 독심술 사용할 수 있었지"


임슬아
"안 갈건 아니고요...뭐...그냥"



정호석
"쫄았어?"

남자가 웃기다는 듯 피식-웃곤 말했다


정호석
"이 오빠는 간다-"


임슬아
"ㅇ,언제 봤다고 오빱니까?!"


정호석
"지금"

이 사람들,어제부터 무슨 '설렘 대작전!'같은 걸 하는 것도 아니고

왜 자꾸 이래///

혼자 흥분해서 침대 위에서 발길질을 하고있을 때 문이 열렸다


김석진
"...?여기 힐러분은 어디갔..?"

발길질을 막 해대던 나와 미모가 설명 안 될 정도로 빛나는 분이 눈이 마주쳤다

아,이 분위기 어쩔...


김석진
"ㅇ,안녕?혹시 너가 힐러니?"

힐러라뇨,전 기본힐만 넣을 수 있답니다


임슬아
"아닌데요?"


김석진
"저기 내가 지금 마력이 유지가 안되서 힐 능력이 없는데 '레메'힐 이라도 넣어주겠니?"

미모가 아리따운 분이 팔을 걷어서 상처들을 보여주며 말했다


임슬아
"헉!!최대한 마력 넣어서 힐 해볼게요"

여기서 잠깐,*레메 능력은 임시적인 치료를 하고

*메딕은 소수의 사람들만 갖고있는 능력인데,완벽한 치료를 할 때 쓰는 능력인데

두 능력은 명확히 다른 능력입니다

---

나는 없던 마력도 만들어낼 듯이 마력을 쥐어짜내려고 했다

한 번에 모든 마력들을 쏟아붓게 됐고,동시에 아리따운 분의 상처도 안보이게 됐다


김석진
"ㄱ,기본 힐로 이게 가능한거야...?"

그 분은 당황한 듯 말을 더듬었고,지금 이 상황을 믿을 수 없단 듯 입을 쩍 벌렸다


김석진
"와,쨌든 엄청 고마워요.꼬마힐러씨,다음에 이 은혜 꼭 갚을게요!"

그 사람이 나갔고,또 양호실에 혼자 남게 됐다

그 때 미처 읽지 못한 소설들이 보였고 도서관에 놔두러 문을 여는 순간


임슬아
"아"


전정국
"아"

건장한 남자와 부딪혔다


전정국
"뭐야,어디 가려는 중이었..."

전정국은 내 손에 들려진 두꺼운 책 여러권을 보았고,도서관으로 대신 들어 옮겨줬다


임슬아
"고마워"


전정국
"고마우면,다시 연습하러 갈래?아니 가자"


임슬아
"에???"

전정국은 내 손목을 가로채서 잡고는 냅다 뛰었다


임슬아
"헉,헉...야,전정국 이 거리는 텔포 하면 됐지..굳이 뛰어야겠냐!!"

전정국이 잡고있던 내 손목을 살며시 들어올리며



전정국
"그래야지 더 오래 잡지"


임슬아
"ㅇ,아 ㄱ,그랬...ㄱ...구나!!"

어제부터 얼굴 몇 번 빨개지니..나



전정국
"푸흣-토마토같아,개귀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