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나야."
작별인사


그동안 봐주셨던 극소수의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말을 드립니다

댓글을 달아주시고 평점을 달아주셨던 분 이외에도 제 작을 봐주신 분들에게 감사함을 표하겠습니다

제가 지금으로서는 글을 다른 작가닝들에 비해 확연히 차이가 나도록 못 쓰고 제가 봐도 필력이 딸려서

이번 졸업을 맞이하며 홀로 글에 대한 공부를 하려고 합니다

사실 필력이 딸리는 것만이 문제가 되지는 않겠죠

이번 졸업을 맞이하며 저는 좀 더 학업에 집중을 하려는 이유도 존재합니다

뭐...이런 하찮은 변명들은 넣어두고 인사를 하겠습니다

분홍빛이 옅게 겉도는 벚꽃잎이 흩날리고 있는 이 운동장,

여기에 모인 우리 모두는 다들 이 학교에서 다니게 될 신입생이다.

몇 달 전, 별로 춥지 않 날씨에도 눈이 조금씩 조금씩 떨어지던 날 6년을 거의 함께 해 온 친구들과 작별인사를 나누고 학교 앞으로 나와 본 적은 이게 처음이다.

아는 얼굴도 사람들 사이로 볼 수 있었다.

몇 달 전만 해도, 이처럼 우글거리는 사람들 사이에서 꽃다발을 손에 하나씩 쥐고 눈을 마주쳤던 아이들은

모두 교복을 입고있었다.

정말 신기하구나ㅡ

꽃다발을 쥐고 눈이 날리던 날과 교복을 입고 벚꽃이 흩날리는 날

눈이 작별의 의미라면 벚꽃은 재회의 의미일까

우리가 다시 만날 때도 분홍빛을 머금은 벚꽃이 우리들 사이에서 흩날리고 있겠지.

길을 걷다가 벚꽃잎이 내 손에 날아 앉은다면 너의 온기라고 생각할게.

벚꽃을 손 틈 새로 보이는 너의 모습이라 생각하고 , 너를 알아보지 못한대도 손을 흔들며 "안녕"이라고 속삭일게.

그리고 눈이 흩날릴 때라면 , 너를 한 번 더 추억 속에서 꺼내어 보고는

다시 너를 재회할 봄을 기다리며 눈을 맞을게.

안녕 , 애들아

너희들을 언젠가는 재회할 벚꽃으로 , 눈으로 기억해둘게.

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