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속 그남자

다시 만난 우리_1

결국 그를보고싶은마음에 계속해서 내의지와는 상관없이 눈물이났다. 그리고 시간이지나 나는 울다지쳐 침대에 쓰러지듯 잠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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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하

"....잠들어버린건가.."

꿈속이라는것을 자각하는데는 그리오랜시간이 걸리지않았다. 그리고 나는 꿈속 풍경을 이리저리 둘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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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하

"...어..?여기는..."

이곳은 내가 그와 만날때마다 나와 그가 있었던 꿈속 배경이었다. 그리고 나는 그풍경을 보자마자 그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감에 주위를 둘러보며 그를 찾았다.

하지만 아무리 둘러봐도 그를 찾지 못했다. 그리고 그를 찾는걸 포기하려는 순간 뒷쪽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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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안녕..오랜만이야.."

누군가 바로 뒤에서 나를 불렀다. 미어질듯이 가슴아픈 목소리였다. 나는 그의 목소리도. 얼굴도. 행동, 작은 습관, 웃는얼굴 마저도 기억하지못했지만..

바로 뒤에서 날부르는 누군가의 목소리가 어째서인지 너무익숙해서..그목소리의 주인이 바로 '그' 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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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하

"너...너...지금...내뒤에있는거지..?그런거지..?...응..?..있는거맞지..?"

오랜만에 들은 목소리에 안심이 된듯 또 눈물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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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응...나야..맞으니까..돌아봐줘..보고싶어.."

오랜만에 들은것이었지만 정말 애절한목소리였다. 나는 그의 말을 듣자마자 바로 돌아 그에게로 다가가 그를 껴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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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하

"..보고싶었어..너무..너무..보고싶어서..미칠것같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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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나도..나도..보고싶었어.."

그의 목소리에 나는 그를 더 꽉 껴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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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하

"보고싶었으면..더 빨리왔으면 됐던거잖아..왜..그동안..안왔던건데.."

그가 그시간동안 나를 찾아오지않았다는 서운함도있었지만 역시 그를향했던 그리움과 그를 보아 기쁜감정이 더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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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일이..있었어. 그래서..너한테 피해가 가면안되니까..일부러 너한테 말없이 사라진거야..미안해.."

그가 내얼굴을 손으로 살짝 들어올려 내머리를 살짝 쓸어내린뒤 내이마에 살짝 입을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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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하

"정말...니가없는동안..널보지못한동안..니가 너무 그리웠어..그런데..어째서인지..네목소리도..얼굴도..기억이 나질않았어.."

조심스럽게 말을꺼낸뒤 그가없었던 내생활을 잠시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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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니가..날기억하지못하는건 당연해..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약 다른걸 기억한다고해도..내얼굴은 기억하지못하는게 정상이니까..그렇지만..이번엔 니가 날기억할 수 있을꺼야.."

그가 이렇게말하고는 날더 세게 껴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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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이번엔..꿈이아닌..현실에서 널찾아갈게.."

그가 내얼굴을 손을 조심스레잡고서는 나에게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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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하

"너..이렇게 생겼구나..어쩐지..그리운.. 느낌인걸.."

그의 얼굴을 보자 느껴지는 그리움에 또다시 눈물이 살짝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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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울지마.."

그가 내눈에 살짝 입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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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그리고..이번엔 꿈에서 깨어나도.. 내 행동..내말투..내얼굴..모두 다 기억해줘.."

그말을 하는 그의 눈이 우수에 차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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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하

"응...그럴게..꼭..그럴테니까..걱정하지마..그건그렇고.."

그의 눈을 보자 정말 나만 그를 그리워한게 아닌것같아서 입가에 저절로 웃음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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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응..? 뭐가? 궁금한거라도있어?"

그가 날보며 살풋이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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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하

"너..이름이..뭐야..? 널만난지..정말오래된것같은데..네이름은 알려주지않은것같아서 말이야..이름이..뭐야..?"

너무나 애틋했던 우리 관계에서는 맞지않는. 어딘가 애매하게 맞지않는 관계에 대한 이질감에 난 의아할수밖에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