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속 그남자
다시 만난 우리_2



박지훈
"이름..은....그거까진..아직 말해줄 수 없어.. 이름은..지금말고..나랑 너랑 현실에서 만나는 그날..알려줄게..사랑해."

그가 천천히 나를 바라보다가 다가와 살풋이 입을 마추었다. 그리고 나는 그 타이밍에 꿈에서 깨버렸다.

"......?...뭐..뭐야...나..지금깬거야..?"

좋았던 분위기. 그리고 그분위기보다 더 좋았던 그가 한순간에 눈앞에 보이지않자 기가찼다.


이세하
"하...나진짜..타이밍까지 이렇게 구리냐고..."

한참을 나는 나를 원망하며 나 스스로 머리를 쥐어 박았다. 그리고 겨우 마음을 다스려 그에 대한 기억을 잃기전에 그를 다시 기억하며 되짚어보기로 했다.


이세하
"...그나저나..진짜..잘생겼었는데..너무..예뻤....헛..,"

순간적으로 그의 모습을 생각하니 정신이 몽롱해졌다. 그리고 그몽롱함에 취해 정신까지 잃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에 겨우 다시 정신을 차렸다


이세하
"...내가 언제부터 이렇게얼빠였던건지..그런데..진짜..너무 잘생긴걸 어떡해.."

또다시 나는 나스스로를 자책했다. 그의 얼굴이 정말 말로 표현하기 힘들정도로 정말 잘생겼다는걸 알지만, 내가 이렇게까지 얼빠였던걸까 라는 생각때문이었다.


이세하
"..그....아무리그래도..자기마음대로..이..입까지 맞추는건..아니..그전에 너무 맘대로 고백해버리고..진짜..자기 맘대로잖아.."

가슴이 미친듯이 뛰었다. 잠깐이었지만 그의 입술이 닿았을때 느껴졌던 촉감이 생각났다. 가슴이 터질것같이 뛰었다. 하지만 기분좋은 떨림이었다

그가 했던 말때문일까. 나는 그를 현실에서 꼭 만날 수 있을것이라생각하며 마음대로 무작정 내마음이 시키는 대로 그를 기다리기로 했다.


이세하
"..꼭..만나고싶어..기다릴테니까..약속지켜야돼.."

나는 혼자서 그를 생각하며 작게 중얼거렸다. 지금의 떨림을 잊고싶지않았다.

시간이 지나도 심장이 평정심을유지하지못하듯 계속해서 뛰자, 나는 조금이라도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 가슴을 쓸어내리며 침실을 나와 거실로 향했다.


이세하
"아...이러다 진짜 심장 터져서 죽는거아닌가..근데뭐..썩 나쁘진않네.."

나는 미친듯이 뛰는 가슴을 쓸어내린뒤 거실에있는 소파에 앉아 거실에 있는 TV를 켰다. 그리고 어떤 Tv프로그램을 볼까하며 채널을 돌리다가 음악 방송에서 좋아하는 노래가 나오자 그프로그램을 보리라 마음먹었다.


이세하
"..이노래는 진짜 가사가 예쁘다니까.."

' 이렇게 너처럼 예쁜 꽃을 안고 네 앞에 다시 서고 싶어'

라는 구절을 노래하는 그가수의 목소리가 그가노래를 한다면 이렇지않을까 하는 생각에 잠시잠겨 행복해 했다.

그리고 나는 이 설렘을 가지고 몇일을 버티고 또 버텼다. 그는 그 몇일을 또 무슨일이 있는지 나타나지않았지만 나는 그가했던


박지훈
" 현실에서 만나는 그날..알려줄게..사랑해.."

라는 말덕분에 전처럼 정말 애처롭게 그를 그리워 하지않았다.

왜냐면. 그가 날 사랑한다고 해줬으니까. 나도 그말을 믿고 그날을 기다리며 그날 그를 사랑한다고 고백할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