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납치한 아저씨는 조직보스?
# 47



이도하
이!!! 대!!! 휘!!! 아저씨!!!!!

그래 내가 잘못했다고!!!

미안하다고!! 근데 화 안났다며!!!

사람이 많은 길거리라 차마 입밖으로 얘기하지 못하고 속으로 다시 삼켰다.

화 안났다고 하면서 미안하고 하는데도 짜증내는 모습에 내가 더 비참해졌다.

소외되는 기분이었다.

X같다.


이도하
진짜 내가 욕 늘은게 아저씨들 때문이라니까...!

작게 소리치듯 말했고

들이치는 짜증에 바람에 흩날려 시야를 방해하는 머리를 확 쓸어넘겼다.

성큼성큼 걸어 아저씨에게로 가까워지는데

- 빠앙


이도하
... 아..?

쿵

망할

온몸이 산산히 부서지는 듯한 감각에 정신이 아득해져갔다.

대휘아저씨가 날 부르는 소리가 들린것도 같은데

모르겠다

그렇게 내 세상이 검게 물들어 갔다.

아 그런데 대휘 아저씨 부모님도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댔는데...

내가 대휘아저씨의 두번째 트라우마가 되면 어떡하지...

... 미안하네.

---



....야-

...도 ....야

... 도하야.


이대휘
이도하!!


이도하
((눈깜빡...

눈꼬리를 타고 옆으로 흘러내리는 눈물이 느껴졌다.


이대휘
... 왜 울어?


이도하
... 오래전 일이 꿈에 나왔어.


이대휘
오래전 일?

무슨 말이냐고 물으며 대휘아저씨가 내 침대 끝에 걸터앉았다.


이도하
몇년 전이지... 중학교때... 나랑 대휘아저씨가 싸웠을 때, 나 교통사고 당했었잖아.


이대휘
...아, 그때.

언젠지 알겠다는 듯 대휘아저씨가 고개를 끄덕였다.


이도하
그때, 그 일이 꿈에 나왔네.


이대휘
근데 왜 울고그래. 몇 주만에 금방 나아서 일어났으면서. ((쓰담


이도하
몰라... 그때는 내가 죽을 줄 알았으니까.


이대휘
근데 이렇게 살아있으니까 된거지 뭐~ 어서 나와. 석진 형이 밥먹으래.


이도하
응

대휘 아저씨가 방을 나갔다.

그래, 옛날 일이다.

몇년이나 지난 일이고

대휘아저씨 말대로 몇 주만에 나아서 퇴원까지 했었다.

금방 중학교 생활이 지나갔고

지금 17살이다.

꿈에 왜 나왔는지는...


윤지성
왜 안 나와 이도하~!!!


이도하
아 나갈게!!!!

에라 모르겠다 밥이나 먹자.

.

안ㄴ녕하세요 꽃길여러분... ((쭈굴...

꽃길만이에요... 너무 늦게 찾아와서 죄송해요...

사실 이 조직보스 아저씨는 이 화를 끝으로 완결시키려고 했습니다.

갑작스럽지만 제 현생때문에 힘들었기에...

그래서 교통사고를 당했고 그 옛날일을 꿈으로 꿔 원래의 일상으로 돌아온... 이상한 내용으로... 염치없게도 끝내려 했어요...

그런데 매 화의 댓글을 하나하나 읽어보니 문득 죄송스러웠어요.

ㅈㅔ대로 연재하지도 않았으면서 도망가려는것 같아서...

그래서 다음편부터는 도하가 고등학생으로 찾아오려고 합니다.

오늘 분량과 내용 정말 죄송합니다...

매 화마다 글 읽고 댓글 남겨주시는 여러분 죄송하고 감사하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