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민윤기

12.후회와 죄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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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여긴 어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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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우와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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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아 여기 윤기랑 보러왔던 벛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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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윤여주 뭘 멍하니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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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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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허참 이런데는 남친이랑 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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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이게 뭐냐 징그럽게

아..나 죽은건가? 주마등같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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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나 좋아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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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응?못들었는데 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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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아냐, 근데 난 너라서 다행인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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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뭐래냐..

맞아 이맘때쯤 윤기랑 벛꽃보러왔었지 윤기라서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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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아까부터 왜그러냐 뭔일 있어?

사귀기 전이랑 지금이랑 그렇게 다른게 없구나..

아 윤기보고 있는대도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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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윤기야 이거 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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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꿈이지..?

윤기는 서서히 얼굴을 굳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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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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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맞지..?역시 그런거지..? 나죽은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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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너 진짜 아까부터 왜그래. 어디 아파?

살짝 볼을 꼬집어 봤다

기대는 했으나 아프지 않았다

확인사살한 순간

난 구급차에 실려가고 있었고

온몸의 신경이 곤두서 칼맞은 곳으로 몰려있었다

말은 나오지않았으며 숨쉬기 힘들었다

눈이 잘떠지지 않았지만 눈물이 나왔다

윤기야..윤기야...민윤기

곁에 윤기는 없었고

그날은 비가 왔다

눈이 자꾸만 감겼다

정말 이대로 있다간 죽어버릴것만 같은,

다시는, 다시는 윤기를 못 볼거같아서

눈을 힘겹게 나마 부릅 뜨고 있었다

머리속에는 엄마,아빠, 친구들 마지막으로 윤기가 스쳐지나갔다

하고 여주는 정식을 잃었다(작가시점)

뒤 늦게 찾아간 골목에는 김태형이 우산없이 칼을 들고 주저 앉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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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너.. 너 여주 어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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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여주..여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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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씨× 똑바로 말해!!!!!

여주가 없어진 윤기는 그때의 여주처럼 난폭했으며 처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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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윤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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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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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형이 뭔데 날 찾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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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알아 나도 개쓰레기 짓 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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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그래서 ..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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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아아아아아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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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발 다 ×같아...여주는 어디있고 형은 우리한테 왜그런건데..!!!!!!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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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김여주 병원에 실려갔어 아마 살지못할거야

윤기는 말이 끝나기도 전에 병원으로 뛰어갔다

이동네에는 병원이 하나밖에 없으니 거기겠지

많은 눈물이 쏟아 졌지만 비때문에 잘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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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너 여주한테 왜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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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형도 비슷하구만 무슨 ㅋㅋㅋ

주륵

김태형 눈에서 눈물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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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울어..? 씨× 니가 뭔데 울어..

석진이는 윤기가 간 병원으로 뛰어갔다

석진, 윤기가 가고 난뒤 김태형은 작게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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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미안해 여주야..미안해..제발 죽지마..

(이번편 욕이 많은점 죄송합니다)

(늦게와서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