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민윤기

6.찾았다

오랜만에 학교에 갔다

애들도 쌤도 놀라는 눈치였다

아무도 말을걸어오지않았다

그저 마르고 볼품없는 가느다란 팔다리를 불쌍하게 처다보기만할뿐

수업중에 왔으니 놀랄만도 한가,

딱히 중요하지않았다 의무도 아니고 자퇴를 하면 그만이지.

난 오늘이후로 학교에 오지않을꺼다

윤기가 내 인생에 전부이다

누군가가 내 인생을 송두리째 뽑아갔다

정적을깨는 한마디

"일단 앉으렴..수업끝나고 교무실로와"

안그래도 그럴꺼였다

자퇴서를 쓰려고 온거니까

수업을 시간이 지나는 동안 난 창문 밖을 바라보며 다짐했다

만약 윤기를 찾지못한다면 , 만약 죽어서 나타난다면

난 윤기가 있는곳으로 갈껏이다

내일은 윤기가 없어진지 1달째 되는 날.

내일도 윤기를 찾아 나설껏이다

딩동댕동-

선생님께서는 윤기의 부모님께 내 얘기를 들으셨나보다

윤기에 대해묻지도 왜 자퇴하는지도 묻지 않으셨다

다만

"여주야 난 네가 얼마나 슬픈지 ,고통스러운지 안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위로해주고 싶다"

별말 아니였지만 큰위로가 돼었다

"난 두 제자를 잃고싶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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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선생님..저 너무힘들어요..

한참을 울었다

윤기가 없어진 날부터 한번도 안운날이 없었다

걔가 뭐라고, 내인생에 걔가 뭐라고 나를 비참하게 만드는가

함참을 울고 나서야 선생님은 딱 한마디만 하시고 보내주셨다

"이겨내고 견뎌. 죽을만큼 아프지말고 죽을만큼 참아내"

난 무슨뜻인지 알것 같았다

그렇지만 할수있을지는 잘 알지못했다

단 하루도 그날을 잊은적이 없다 매일매일 경찰에 물어보며 편의점을 서성이며, 골목을 뒤지는게

어떤사람은 지겹지않냐고 물어보았다

난 그저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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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잃어버린 것은 찾아야되는게 맞는거잖아요

그러게 답했다

띠리리링

전화가 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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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여주야 어때..? 경찰에서도 아직 못찾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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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응 매일 찾아다니는데 없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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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그래.. 일단 끊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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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응 걱정해줘서 고마워 오빠

오늘도 평소처럼 골목을 돌아다녔다

매일다른골목, 다른 거리를 나돌아다니며

걷는데

창고가 하나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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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못보던 건물이네 한번 들어가볼까..

덜컹

끼이이익

듣기 거북한 역겨운소리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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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유..윤기야..민윤기!!!!!!!

내눈 앞에는 쓰러져 있는 윤기와 가 있었다

다음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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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왜 그랬어....왜그랬냐고

????: 저 자식이 날.. 날 이렇게 만들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