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군이 유일하게 사랑한 여인
16. 대가



정호석
이렇게 마주하는게 보는게 오래만이구나.


시녀 • 길소아
꾸벅_) ……

아무도 안 다니는 늦은 밤 호석과 소아는 은밀하게 만났다.


정호석
내가 시종을 통해서 들었다. 그 동안 전하의 대한걸 너가 보고 했다고.


시녀 • 길소아
네, 그렇습니다.


정호석
고맙긴한데…


정호석
… 근데 전하가 혼인이라니?! 이게 맞다고 생각하냐?


시녀 • 길소아
제가 여기 도착할 때는 이미 전하께서 혼인을 하신 뒤였습니다.. 저도 이 사실을 알고 놀랐습니다.


정호석
근데 내가 보기에는 사랑하는 사이가 아니것 같은데..


시녀 • 길소아
그것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한편 호석과 소아 뒤쪽에서 숨어서 엿듣고 있는 연준


최연준
중얼) 이 한 밤 중에 남녀가 밀회라..


최연준
보통 사이는 아니것 같은데..


시녀 • 지우
속닥) 경위님.

자다가 화장실 다녀오는 길에 연준이 보여서 다가와서 속삭인다.


최연준
깜짝+소근) 여기 무슨 일 있냐?


시녀 • 지우
해맑+소근) 자다가 화장실 다녀오는 길에 경위님이 이 쪽으로 가는 모습을 보고 따라왔어요.


최연준
할말하않) ……


시녀 • 지우
해맑) 근데 경위님 이 한 밤 중에 뭐하세요? 혹시 숨바꼭질 하고 있어요.


최연준
황당) 아니다

지우는 고개를 들어서 빼곰 보는데 호석과 소아를 발견한다.


시녀 • 지우
어, 저 두 분 뭐예요?


최연준
쉿! 조용하거라!


시녀 • 지우
(ㅇ×ㅇ)

바스락,ㅡ


정호석
거기 누구냐?

호석은 연준과 지우 쪽으로 다가온다.


최연준
젠장…


시녀 • 지우
경위님 얼른 도망가세요.


최연준
뭐? 그게 무슨…

연준이 이 상황에서 나만 도망가면 너의 목숨은?! 이라고 하자 지우는 웃으며 답한다.


시녀 • 지우
제가 시선을 따돌리테니까 경위님은 얼른 도망가세요. ㅎ


시녀 • 지우
딱 보니 저기가 술래고 경위님이 도망가는 쪽이죠.


최연준
………

지우의 해맑은 모습에 연준은 어이 없어한다.


정호석
거기 누구냐고 물었다.

어느새 호석이 가까이 와서 거리가 좁혀졌다.


시녀 • 지우
얼른 가세요.


최연준
알겠다. 다음에 이 은혜를 갚겠다.


시녀 • 지우
네. ㅎ

연준이 자리를 뜨자 그제서야 지우는 기지개를 피며 일어났다.


시녀 • 지우
하암~ 잘 잤다.


시녀 • 지우
연기) 어? 여기 어디지?


정호석
너 누구냐?!

지우의 등장에 소아는 기둥 뒤로 숨는다.


시녀 • 지우
꾸벅_) 안녕하세요. 저는 황후 폐하의 시녀 지우라고 합니다.


정호석
황후의 시녀가 여기 어쩐 일이냐?


시녀 • 지우
글쎄요? 저도 잘..


시녀 • 지우
해맑) 자다가 걸어서 왔나봐요. ㅎ


정호석
자다가?


시녀 • 지우
네! 제가 가끔 자면서 걷는 경우 있것든요.


정호석
아…


시녀 • 지우
그럼 저는 잠 보충하러 다시 가겠습니다.


정호석
잠깐…!!


시녀 • 지우
네?


정호석
혹시 언제 부터 있었냐?


시녀 • 지우
글쎄요. 저도 모르닙니다.


정호석
그래 가보거라.


시녀 • 지우
네.

지우가 가자 소아가 나온다.


시녀 • 길소아
왜 살렸습니까?


시녀 • 길소아
혹시라도 저 아이가 듣어서 황제에게 알리면 어쩔려고요.


정호석
상관 없다. 예상보다 계획을 빨리 실행해야겠다.


며칠 뒤



전정국
요즘에 박지민이 안 보인다. 너네 싸웠어?


김태형
아니. 내가 시킨 것이 있어서 잠시 자리를 비웠다.


김태형
왜, 무슨 일 있어?


전정국
절레) 아니 별로..


전정국
요것 뭐냐?

정국이 가르킨 것 며칠 전 윤기가 소아에 대한거라고 준 서류이다.

※ 14화 참고


민윤기
"그 시녀에 대한 겁니다. 천천히 읽어보세요.'


민윤기
"저희도 많이 고민해서 폐하께 말씀드린 겁니다."


김태형
……이리 주거라.


전정국
자!

서류를 건내 받고 태형은 서류를 열어서 내용물을 확인한다.


김태형
…?!!

내용들을 확인하는 태형의 얼굴이 굳어지기 시작한다.


전정국
왜? 무슨 내용이길래. 얼굴이 굳었어?

태형은 내용을 다 읽고 연준을 불러서 소아를 데고 올려고 시키려는 하는데 문이 큰소리로 열리면서 하린이 들어온다.

쾅,ㅡ


시녀장 • 진하린
송구합니다. 하지만 지금 폐하께 말할 것이 있습니다.


김태형
지금은 바쁘다. 나중에 말하거라.


시녀장 • 진하린
아니요. 지금 폐하께서 이 보다 더 중요한것 없습니다.


김태형
하아…그래 무슨 일이냐?


시녀장 • 진하린
폐하 놀라지말고 들으세요.


시녀장 • 진하린
황후 폐하께서 사라지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