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왕따시켰던 왕따가 나보다 갑이됐다..?
프로포즈를 받았어요!!


"으음...어? 순영이 어디갔지.."

나는 어제 순영이랑 내방에서 영화를보다가 같이 잠이 들었고 눈을 떠보니 5시 45분 너무 많이 잔거같은데...으..순영이는 어디를 갔을지 궁금해서 전화를 하려 책상위를 더듬더듬거리니 한 쪽지가 손에 잡혔고 뭐지? 하며 그걸 펴봤다

-여주야~~내가 여주 너안테 선물을 준비했어 오늘밤 12시 남산타워로 와줘 이쁘게 하고와 마누라

"순영이구만?..남산타워...뭘까.."

정신을차려보니 6시 5분..

"어떻게 빨리 준비해야겠다"

나는 빨리 씻으러 화장실에 갔고 씻고나온후에 장롱을 열었다

"음..순영이가 저번에 사줬던 하얀 오프숄더 원피스에다가 검정색 코트입고..분홍색 힐을 신을까..?"

"화장부터 하자"

나는 화장대에 앉아 밝은색 파운데이션을 하나고르고 얼굴에 소량을 펴발르곤 파우더를 발라 보송하게 마무리해준 후 오렌지색의 틴트를 입에 발랐고 거울을보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어준 후에 신발을 신으러 갔다

"어..? 뭐야..11시 30..? 빨리가야겠다"

나는 집을 나와 횡단보도를 가서 택시를 잡았다

"아저씨!!! 남산타워요!!"

"네"

"빨리요 빨리!!!"

"아가씨 알겠어요"

11시 55분

56분

57분

58분

59분

12시!!

"헉..헉..수..순영아..미안해..내가 준비하느라 늦어ㅅ.."

"..여주야..."

"..뭐야 너이거...왠..꽃다발..?"

"..내가 곧 하고싶은말을 나타내주는 꽃이겠지?.."

"우와..히아신스꽃이다..나 히아신스 좋아하는데...어? 3가지 색이네? 1가지만 사오지"

"푸흐..여주야 히아신스의 꽃말이 뭔줄알아?"

"뭔데?"

"백색의 히아신스는 사랑의 행복"

"청색의 히아신스는 사랑의 기쁨"

"적색의 히아신스는...내마음에 당신의 사랑이 머물러 있습니다.."

"...."

"여주야 사랑해 나랑..결혼해줄래?"

"...순영아.."

"난 너를 지켜줄순있어도 널 버리는짓은 않해 널 너무 사랑해버려서 내 사랑이 너안테 스며들어버렸거든"

"...."

"나랑..결혼해줄래? 아니 결혼하자"

"..좋아.."

"진짜!!!? 진짜야!!?"

"응..나도 사랑해 순영아"

"하...너무 좋아..어떻게..사랑해..여주야..꼭 행복하게 해줄께.."

"응 꼭..행복하게 해줘..난 널 사랑해줄께...서로 행복과 사랑을 주면서 우리 잘살자"

"응 고마워 날 받아준 널 잊지않고 사랑할께 내옆에 꼭 둘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