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공주는 이곳에 없어요.
16:더이상 공주는 이곳에 없어요.


알수없는 두근거림을 느낀 나는 황급히 도망쳐 나왔다.


레일라
" 으으.. "

도망치고 보니 떠오르는 그 재미있는 책 .


레일라
" 읽고 싶었는데.. "

조금은 아쉬었지만 어쩔수 없다고 생각한뒤 나는 도서관을 더 돌아다니로 했다.


레일라
" 다니엘은 언제쯤 오려나 - "

그렇게 뿔뿔뿔 여러군데를 돌아다녀-아까 그 책보단 아니지만- 마음에 드는 책을 발견한 나는 그 책을 품에 안고 비어있는 자리로 걸어갔다.

***

얼마나 지났을까 몇백장은 족히 되는 책의 마지막장을 넘길때 뒤에서 소리가 들렸다.

???
" 바스락- "

하지만 너무 집중하고 있던 터라 그 소리를 듣지 못한 나는 책만 보고 있었다.


강다니엘
" 레라-? "

어디서 다니엘 목소리가...

그렇게 마지막 문장을 읽고 책을 닫은뒤 일어서려는 순간•••!


레일라
" 꺅-! "

옆에 비스듬히 걸쳐 나를 빤히 보며 앉아 있던 다니엘을 본 나는 소리를 질렀다.


레일라
" 헉.. "

서둘러 주위를 둘러봤지만 아무도 없는걸 안 나는 속으로 안심했다.


레일라
" 후우.. "


레일라
" 근데 다니엘..언제부터.. "



강다니엘
" 책은 재밌게 봤어? "


레일라
" 으..,응.. "


강다니엘
" 그럼 갈까? "


레일라
" 그래 "

궁으로 들어가는길 잠깐 산책을 하기로 한 다니엘과 나는 별이 떨어지는 예쁜 밤하늘을 보며 황홀함을 느꼈다.


레일라
" 와아- "


레일라
" 다니엘,저거 봐봐..너무 예쁘다.. "



강다니엘
" 그러네,정말 예쁘네 "

밤하늘을 보는것 같지 않은 이상한 느낌에 뒤를 돌아본 나는 다니엘과 눈을 맞추었다.


레일라
" 다니엘,그럼 "


레일라
" 우리.. "


레일라
" 계약은 정확히 얼마정도 되는거야? "


강다니엘
" 하하,레라는 사람을 가지고 논다니까.. "


강다니엘
" 괜히 사람 설레게 말이야- "

별이 너무 빛나서 일까?

뒷말을 듣지 못한 나는 다니엘에게 말했다.


레일라
" 으응,뭐라고 했어? "


강다니엘
" 아냐,아무것도- "


강다니엘
" 계약은..내년 후반 쯤에 끝나지 않을까. "


강다니엘
" 헤어질땐 성격상의 문제라고 할거고,그 뒤에 네가 이 나라에서 충분히 귀족으로 살수있는 지원은 다 해줄거야. "


레일라
" 아아..내년.. "

나는 내심 섭섭한 마음을 숨기고 입꼬리를 쭈욱 올려 행복하단듯 웃으며 말했다.


레일라
" 그럼 그때 까지 잘부탁해요,내 약혼자? "


강다니엘
" 나도 잘부탁해요,내 약혼녀씨? "

하지만 내가 왜 그때 섭섭한 마음이 들었을까.

황태자의 약혼녀라는 명칭이 내년이면 사라져서?

황궁에서의 호화로운 생활을 더 이상 못할테니?

아니면 이것도 아니면..

그때가 되면 다니엘과 이렇게 눈을 마주치고 얘기를 할수 없어서?

호롤럴ㄹㄹㄹ

호롤ㄹㄹㄹ

우헤랠ㄹㄹ

아앗 뇨러분♡♡

사랑해뇨♡♡(? (

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