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라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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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윤실장이 명함을 내밀었고 .

관린에게 학교끝나면 회사에서 보자는 지성


윤지성(윤실장)
관린아 이따 회사에서 보자.

두어번 고개를 끄덕였고 여주가 옆에서 입을열었다.


여주
이관린 이따 선생님이랑 같이갈까?

혼자가기 조금 머쓱했는지 씨익웃는 관린


이관린
전 좋죠.

그렇게 웃으며 끄덕이곤 윤실장과 재환을 배웅하러 나가는 여주

관린과 대휘도 양호실을나와 걷기시작했다.


이대휘
야..이관린

아까부터 곰곰히 고민해대던 대휘.


이관린
왜.

선듯 불러놓고 입을꾹다물어낸 대휘를 보며 관린이 대휘를 유심히 보며 입을열었다


이관린
뭐냐.. 나뭐 잘못했냐?


이대휘
아니..


이대휘
후.. 막상 너가 뭔갈한다니깐 난뭘해야하나 고민이 되서..


이관린
뭐야 .. 그걸왜나한테 물어.


이대휘
이씨!그럴수도있지!!


이관린
야 근데 넌공부도 잘하잖아.


이대휘
..근데


이관린
..뭐 하고싶은게 있어서 공부한거 아니었냐?


이대휘
..나...없었는데..


이관린
아오 멍청이.

관린이 웃으며 대휘를 붙잡아 머리를 마구헝크리기시작했다.


이관린
아까나한테는 멋있는말만 늘어두드만 웃긴놈이네?


이대휘
야 니가한말 도로 뱉은거거든!


이관린
생각하면되지 지금부터 나도 이제시작인데 뭐.


이관린
굳이 .. 심각할이유있냐?

그말에 고개를끄덕이는 대휘


이관린
웃어라 넌 웃어야되.

은근 철없는듯 해도 속깊은듯 뱉어내는 관린을보며 피식웃어낸대휘


이대휘
그래 웃는다 웃어.

그렇게 복도를걷다 게시판앞 멍해있는 지훈을 마주했다.


이관린
뭐보냐?

관린이 지훈의 어깨에 팔을둘러내 물었고.

혼자 놀란듯 두눈을크게뜬 지훈


박지훈
어?

그앞에선 대휘가 게시판에 붙어낸 글을읽어냈다.


이대휘
권투 청소년 대회?


이관린
뭐야 너 출전하게?


이대휘
아진짜?


박지훈
아..운동안한지도 오래됬고..


이대휘
아.. 이거한달남았네?


이관린
.. 한달? 야 준비해


박지훈
뭘?


이관린
뭐긴임마 너 오늘 부터 체육관 등록해라.


이대휘
오 !!그래 한달이면 조금 부족해도 대회는 나갈수록 좋은거잖아!!


박지훈
야야 안해안해.


이관린
에이 얼굴에 하고싶다고 써있거든 임마?


박지훈
... 아직 다친데 회복도안되긴해서


이관린
임마 한달이면 어디다쳤던건지 찾기도힘들겠다.


이관린
룸메 나따라와봐.

그렇게 관린이 신난듯 지훈을끌어 걷기시작했다.

아까 재환과 지성을 마중갔던 여주를 찾아낸관린

방긋웃어 고래고래소리를 질러대는 관린


이관린
여주 쌤!!! 박지훈이 할말있데요!!!

그렇게 지훈을떠밀듯 여주앞에 세워둔 관린


박지훈
아...


여주
할말이 뭔데??


박지훈
저... 선생님 ..


여주
응?


박지훈
저..다시 운동하고싶어요..

그말뱉는게 왜이리힘든지 눈가 눈물까지 그렁그렁고인 지훈

그모습에 여주가 아무렇지않은듯 고개를 끄덕였다.


여주
해. 너가하고싶으면해야지.

그리곤지훈의 머리를 쓰다듬어준 여주


여주
이제 너도 너를 위해 살아봐 지훈아.

자신을 위한삶을생각해본적없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보다 저말을듣는순간 갈망했던것처럼 내가하고싶던것들이 몰아쳐 밀려왔다.

여주를 보며 다짐한듯 표정이 변한 지훈이 입을열어냈다.



박지훈
네. 그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