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황녀의 비밀
03화 • 첫째 황녀의 암살 계획



깜깜한 새벽 ,

넓은 방에 홀로 앉아 밤을 새는 일이 익숙해졌을 때 쯤 , 소파를 받침대 삼아 기대고는 , 책을 읽고 있을 때 쯤이였지 _

부스럭 , -


황녀 • 서여주
.....

암흑 뿐인 방에 , 오직 촛불 하나만 켜져있었는데 , 어두워서 시각이 차단되면 다른 감각이 더 발달한다지 _

까맣더라도 , 그 방에 누가 침입했다는 정돈 온전히 느낄 수 있었다 .

탁 , -

나는 읽고있던 책을 테이블에 내려놓고는 소파에서 일어났지 , 그리고는 침실로 향하려는데 , 시선이 내 뒤에 꽂힌걸 느낄 수 있었다 _


황녀 • 서여주
....

스윽 , -

자객이 습격 당하는게 자주 있던 일이라 , 늘 드레스 안 허벅지에 벨트를 차 단검을 숨겨놓고 있었다 .

쿠당탕!! -


가면 쓴 남성
!!! ...


황녀 • 서여주
누구냐 .

순식간에 단검을 꺼내 뒤에 서 있던 , 남성에게 공격을 가했고 뒤를 돌아 그 남자의 목에 있는 동맥에 가져가댔지 _


황녀 • 서여주
움직이지 마 , 여기서 움직였다간 너의 동맥이 끊켜 , 순식간에 말도 못히고 죽을거다 .


황녀 • 서여주
누군데 , 나를 습격하러 온 거지? .

힐끗 , -

말을 마치고 그 녀석의 손을 힐끗 쳐다봤으나 , 손에는 무기는 커녕 아무것도 들고있지 않았다 , 나는 이상하게 생각했지 , 자객이라면 무기를 들고오는건 당연하니까 _


황녀 • 서여주
너 , 자객이 아니구나? .

모든걸 파악해버린 나는 , 피식 웃어보이고는 뒤에서 목에 검을 가져다 댄 채 다가갔지 , 딱 봐도 긴장을 한건지 목에선 식은 땀이 흐르고 있었다 _


황녀 • 서여주
피식 - ) 긴장 했구나? , 너 정체가 뭐야? .


가면 쓴 남성
.....

그 남자는 큼지막한 손으로 , 단검을 든 나의 손을 잡은 채 뒤로 돌아 , 나와 눈을 마주했지 .

대치하는 이 순간에 , 나의 손을 잡고있는 그 큰 손에 ' 번개모양 ' 의 흉터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 그리고 그 순간 가면을 벗기려고 다가가려고 하자 ....

벌컥 , -


황 후
황ㄴ ....


가면 쓴 남성
깜짝 - )

때마침 나의 방에 들어온 어머니가 , 나와 자객이 대치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고 , 어머니는 그 모습을 보고 깜짝놀라 달려와 황급히 나의 앞에 서고는 막아섰지 _


황 후
누구의 사주를 받고 왔느냐?! , 황녀를 죽일 바에는 차라리 나를 죽여! .


황녀 • 서여주
.... 어머니

갑자기 나타난 어머니 때문인지 , 아니면 처음부터 죽일 생각이 없었던 건지 , 어머니를 발견하곤 창문 밖으로 도망쳐 버린 녀석이였다 _

휙 , -


황 후
괜찮느냐? ...

걱정 어린 눈빛으로 , 나의 상태를 이리저리 확인하는 어머니였지만 , 나는 이런 일이 늘상 있는 일이라 , 무덤덤하게 말했지 .


황녀 • 서여주
괜한 짓 하셨습니다 , 그러다 어머니께서 다치시면 어쩌려구요 .


황 후
내 까짓 목숨이 중요하겠느냐? , 넌 황녀이기도 하지만 내 딸이야 .


황 후
걱정하는게 당연한 일이잖느냐 .

이 걱정 , 부모 입장에선 당연한 일이지만 ...

나에게는 이 걱정들이 부담스럽기만 하다 , 어머니가 얼마나 날 위하는지는 알지만 , 딱히 고맙다는 감정은 잘 못느끼겠다 _


. . . .


터벅터벅 -

터벅터벅

터벅터벅 -

비틀 , -


가면 쓴 남성
윽 ....

황녀는 몰랐겠지만 , 자신이 들고 있었던 단검이 목을 스쳐 상처가 나는 바람에 소량의 피가 흘러내리고 있었다 .

툭 , -

쓰고있던 가면을 벗어던지고는 , 옷 끝자락을 대충 찢어 목의 상처에 가져다 대고는 지혈을 했다 .


황자 • 서세안
젠장 , 만만하게 볼 여자가 아니였는데 ...

사실 , 애초부터 죽일 생각도 상처를 낼 생각도 없었지만 ....


황자 • 서세안
... 후으 , 그나저나 ...


황자 • 서세안
이거 어떻게 돌아가지? ....

아무 소식이 돌아가게 된다면 , 분명 ...


황자 • 서세안
뭐라고 할텐데 ...


• • • •


덜컥 , -


황비 • 여시아
어떻게 됬느냐? .


황자 • 서세안
.... 죄송합니다 , 어머니 _ 황녀가 보통 무술 실력이 아니였ㅇ ...

찰싹!! -


황비 • 여시아
내가 널 위해 어떻게 이 자리까지 왔는데 , 어떻게 그 계집애 하나를 처리를 못해?! .


황비 • 여시아
죽이라는 것도 아니고 , 어디 하나 분질러 놓으라는거잖아!! .

그저 고개를 떨구고는 발끝을 바라볼 뿐이였고 , 어머니는 화가 많이 난 듯 _ 씩씩 거리며 분노를 주체하지 못 했다 .


황비 • 여시아
이제 어쩔거야?! , 내일이면 자객이 들어왔다고 할거다!! ..


황비 • 여시아
니 목숨은 내가 아니면 못 지켜준단 소리야!! .


황자 • 서세안
죄송합니다 ... 하지만 ,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 .

까득 , -

시아는 손톱을 물어뜯으며 불안해 하며 , 이리저리 _ 왔가갔다 했다 .


황비 • 여시아
심지어 , 내일 파티까지 있는데 ...


황비 • 여시아
멍청한 놈 , 이렇게 나약해 빠져선 _ 니가 훗날 이 제국의 황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 하느냐? .


황비 • 여시아
내일 처신을 잘 하는게 좋을 것이다 , 그 알량한 목숨도 이어나가고 싶으면 .


황자 • 서세안
..... 네 , 어머니 _



망개찐떡 작가
시험기간이라 늦게온 점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


망개찐떡 작가
시험기간 끝나면 , 자주 오도록 할게요! 🤗


망개찐떡 작가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