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가지 없는 선도부 후배가 저만 잡아요!
번외-1

직박구리
2019.06.22조회수 281

어...?

난 분명 죽었죽었는데

여주를 기다리다 더이상 기다려도 오지않음에

스스로 죽었는데

여주와 함께왔었던 바다.

왜 이곳에 와있는걸까

잔잔하게 들리는 파도소리

아직 정신이 희미할때

저쪽에서 인기척이 들린다

날 보는것 같아서

그게 여주이길 바래서 고개를 돌렸다

이여주
오빠..?


김태형
여..주?

이여주
오빠맞죠..


김태형
여주야..이여주

서로를 껴안았다

얼마만일까 느껴보는 너의 향기가

이여주
보고싶었어요 진짜


김태형
나도..엄청




이여주
좋다..그죠


김태형
그러게..

이여주
이제는 그럴일 없겠죠?


김태형
응? 무슨일?

이여주
다시 살아나기 전처럼.. 힘들고싶지 않아요


김태형
그럴일 없을꺼야

너도 기억하고 있구나,

가만히 벤치에 앉아 너를 바라보고있다

이여주
나 안아줘요


김태형
여주가 안아달라고 한적은 처음이네

이여주
그러게요

폭-

이여주
좋다..


김태형
이렇게 몸작을지는 몰랐는데


김태형
엄청작네 귀여워

이여주
으 뭐래요

고개를 올리며 말하는 너에 우리의 얼굴은 가까워졌다

스윽

오래기다린 만큼

더 애틋하다

서로의 입술이 맞닿고 이내 입을 벌렸다 더 깊숙히

몇분정도 지난뒤


김태형
사랑해


숫자
네. 사랑합니다 독자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