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미치도록 사랑한 시한부환자'
3

☆태흉탄탄
2019.09.02조회수 88

오늘도 창밖을 응시중인 여주...

초점없는 눈으로 먼 세상을 생각한다.

간호사
환자님, 밥드실 시간입니ㄷ..

서여주
필요없어요.

간호사
..,네?

서여주
그냥 죽게 나둬요.

간호사
....하지만.!

서여주
나가라고요. 제 말 안들려요?

간호사
....

쾅-

서여주
......으..

서여주
역겨워.,..

똑똑-

서여주
...누구세요


김석진
...


김석진
들어가도 될까요.?

서여주
....

서여주
네.

덜컥-


김석진
.,,!

여주의 모습은 참혹했다.

마른몸에 뼈까지 다 보였고,

얼굴엔 생기는 커녕 메마른 사막같았다.


김석진
....이 지경이 될때까지 뭐한거에요?

서여주
...

서여주
...신경끄세요.


김석진
....하..


김석진
환자님..!

서여주
뭐요?

서여주
왜 걱정하는 척 해요?

서여주
나도 스쳐 지나가는 시체중 하난데ㅋ..


김석진
.....


김석진
누가 그럽니까


김석진
그 쪽이 스쳐지나가는 시체라고

서여주
....

서여주
맞잖아요,.


김석진
아니니깐 밥 좀 드세요.

서여주
싫어요.,


김석진
....아

서여주
....

서여주
(오물)...


김석진
아

서여주
(오물오물)...


김석진
(빤-히)

서여주
...뭘봐요?


김석진
...아 죄송합니다.

서여주
....사례 걸릴거 같으니깐...나가주세요.


김석진
.....


김석진
....ㅂ..밥..ㅇ..

서여주
나가시라고요.


김석진
....밥은 다 드세요.

서여주
...

서여주
(피식) 네.


김석진
먹을거..남기면 벌받습니다..

서여주
....

드르륵-!

쾅-

서여주
....

서여주
프훕ㅋ...벌 받는대ㅋㅋㅋ...

서여주
어쩌죠..?..

서여주
난 이미 죽는 벌을 받는데ㅋ(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