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뭉치 으나토끼
31화.고마오.. 늉기...




내 이야기를 들은 융기가 갑자기 울음을 터뜨려따.


으나
우으... 울디 마....

미안하다고 얘기하능 늉기에 나능 늉기에게 다가가 늉기를 꼭 아나주어따.


민윤기
.....

늉기능 아무 말도 못하고 움직일 생각도 업는지 가만히 이써따.

나능 계속 늉기를 서툴게나마 토닥여따.

무지가 해줘써따.

내가 여러번 버려지고 돌아와쓸 때,

다 괜차늘 거라며, 다 잘될 거라고,

날 안꼬 토닥여줘떤 거처럼

내가 늉기를 그러케 해줘따.


민윤기
으나야....


으나
다 괜차나... 늉기....


으나
다 괜차나.... 다 잘될꼬야... 늉기야....


민윤기
.....

늉기능 한차믈 내 푸메 이써따.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아나 내 품에서 버서나따.


민윤기
미안해... 그리고.. 고마워....


으나
으응...

나능 늉기의 말을 듣고 고개를 저어따.

나능... 늉기가 나에게 해준 거에 비해 늉기에게 해준 거시 아무거또 업따.

그래서 미안하다능 말도, 고맙다능 말도 들을 필요가 업써따.


민윤기
ㅎ...

늉기능 아무 말 업시 웃으며 내 머리를 쓰다듬어따.

헤... 기분 조아...


으나
히히


민윤기
ㅎㅎ


으나
늉기야아... 나 밥 머꼬시포...

어느 정도 진정이 대따고 생각이 드러서 나능 늉기에게 밥을 머꼬 십따고 말해따.

늉기가 더 이상 내게 미안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게 하고 시퍼따.

그래서 그래따.


민윤기
ㅎ... 으나 배고파??


으나
우웅!! 나 밥 조!!!


민윤기
알겠어ㅎㅎ 나가자~


으나
웅!!

융기능 날 안꼬 부엌으로 향해따.


민윤기
으나 풀 얼마나 먹을래?


으나
풀 안 머겅...


민윤기
응? 풀 안 먹는다고?


으나
우웅...


민윤기
그럼 뭐 먹을거야?


으나
늉기 먹능 거....


민윤기
응? 내가 먹는 거?


민윤기
으나 풀 좋아하잖아.


으나
....

나능 늉기의 말에 고개를 저어따.


으나
늉기 먹능 거 머글래...


민윤기
ㅎㅎ알겠어,


민윤기
그럼 잠시만 여기 앉아있자.


으나
우웅!

늉기능 날 의자에 앉히고

밥을 하러 가따.

나능 늉기의 뒷모습을 바라보아따.

이제... 이 모습도 마지막이게찌....

늉기... 마니 보고시플거야아...

오늘까지 마니 고마워쏘...

내가 있는 마지막 날에... 늉기의 이야기를 들려줘서... 정말 고마워쏘...

덕분에... 정말 즐거워쏘...

오늘이 지나면 우린 볼 수 업게찌망...

늉기 너와 있는 동안 마니 행복해쏘...

고마오.. 늉기...

-31화-


작가밈
쨘!


작가밈
헤헤 오늘은 떡밥 천국이로구나~~


작가밈
히히 오늘도 잘 보셨으면 좋겠네요!


작가밈
그렇게 대량의 떡밥을 던진 저는 이만...


작가밈
그럼 앙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