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남 여친의 진실
03. 단지 연기(+작가인사말)


"원샷 가자-!"

"하늘에서 내려온 토!끼가 하!는!말!"

하윤아
'정신사나워...'

과모임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이기에 구석에서 조용히 술을 마시고 있는데, 문득 승철선배가 생각났다.

하윤아
'이때를 틈타 접근하는 여자들 때문에 곤란하기라도 하면 계약위반같은거니까...'

하윤아
"저깄..! 뭐야 저거?"

열심히 두리번 거린 결과. 선배를 찾았다.

찾긴찾았는데, 문제는 테이블에 올려져있는 대략 5병정도의 소주병도 같이 발견한것.

놀란 나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선배에게 다가가 마시려던 술잔을 뺏어 내려놨다.

그에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쳐다보는 선배.

최승철
"ㅇ..윤아야?"

하윤아
"몇 잔째에요"

최승철
"3병...?"

하윤아
"그만 마셔요"

최승철
"응?"

하윤아
"좋은 것도 아니잖아요"

"그래도 모임인..., 우리 여친님. 오빠 걱정했구나"

하윤아
"아니 걱정이 아니라..."

최승철
"역시ㅎㅎ착해"

내 손을 자신의 볼에 대고 강아지처럼 부비적거리다 쪽-하고 뽀뽀를 하는 선배에 당황한 나는 손을 빼고 선배를 밖으로 데려나왔다.

하윤아
"진짜 뭐하는거에요"

최승철
"응?뭐가?"

하윤아
"....아니에요."

최승철
"그래?"

최승철
"근데 윤아야~"

하윤아
"왜요"

최승철
"내가 그렇게 걱정됬어?"

하윤아
"ㄴ..네? 아니, 걱정한게 아니라 술이 ㅈ..좋은건 아니잖아요!"

최승철
"아아~그래서"

하윤아
"ㄴ..."

최승철
"술이 좋은 거 아닌데 많이 마시는 내가 걱정되서?"

하윤아
"아...!//"

최승철
"ㅎㅎ"

진짜 나 왜 그랬냐...

단지 좋지도 않은 술을 많이 마시니까 말린건데... 걱정인가...

아냐아냐, 절대 아니야. 그냥 여친행세를 제대로 해야한다는 책임감때문에, 15만원때문이야!

설마 내가 선배를 좋아해서 이러는거겠어??

하윤아
"근데요"

최승철
"응"

하윤아
"주량 어느정도에요?"

최승철
"3~4병 정도? 많이 마셔본거는 6~7병이었던 것 같...아! 왜 그래?"

하윤아
"소주 1병. 그 이상은 안돼요"

최승철
"어...?"

하윤아
"진짜 뭐 좋은거라고... 술은 말이에요.."

허리에 손을 올리고 술에 이러이런게 들어가서 무엇이 안 좋고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쪽-

선배가 나에게 뽀뽀를 했다

하윤아
"!?!?!?"

최승철
"설마 가족들의 제외한 외간 남자하고 뽀뽀한건 내가 처음이야?"

하윤아
"저 모솔이거든요!!"

하윤아
"아..."

최승철
"으음~그렇구나. 모솔이구나"

하윤아
"ㅅ..선배는요"

최승철
"비-밀"

아 진짜... 이건 불공평해...

주머니에 손을 넣고 앞에 걸어가는 선배의 뒤를 따라 가는데 갑작스레 뒤를 돌아 나에게 다가오는 선배에 뒷걸음질을 쳤고,

벽으로 나를 몰아붙힌 선배는 가만히 나를 바라봤다.

하윤아
"ㅇ...왜요"

최승철
"......"

하윤아
"...?"

최승철
"ㅎ, 이쁘네"

하윤아
"아...!//"

최승철
"가자"


수박박수
안녕하세요,여러분! 수박박수입니다. 만약 블로그를 보신다면 저를 아시는 분이 10분중에 1분은 계시지않을까요??


수박박수
네, 현재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고요. 블로그닉네임 역시 수박박수입니다. 어떻게 인사를 드려야할지 몰라서 고민을 하다보니 3화가 되서야 여러분께 인사를 드리네요


수박박수
프롤로그 작성도 어찌해야 할지 몰라 작성하지 못했습니다만 사실 시즌 1 프로필은 보여드릴게없으니 넘어가겠습니다.


수박박수
'인기남 여친의 진실'은 총 7부작으로 봄,여름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반응이 좋으면 시즌2가 올라올수도...!)


수박박수
그럼 저는 이만 여기서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완결까지 함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