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사랑했던 폭군
1.폭군


유월
흐윽.....

유월
으헹......흑....

챙 -]


민윤기
거 되게 시끄럽네

유월
(0-0)

유월
누구십니까.....


민윤기
허 , 진정 모르는것인지 모르는 척하는 것인지

유월
......


민윤기
얼처구니가 없구나 _


민윤기
내 지금 몹시 기분이 좋았다만 너로 인해 안좋아졌다 책임을 져라

유월
.....그게 무슨 억지십니까 ...


민윤기
책임 ,니 그 부질없는 목숨으로 하지

슉 _

유월
으악 ,!

유월
...... 아으....

유월
여긴 어디야 ....

방 안은 몹시 따뜻했고 좋았다

유월
거기 누구없소 ....?

유월
저기 ...!

유월
......여긴 또 어디야....

벌컥 -

유월
......


민윤기
조용히 좀 하거라

유월
......절 어떻게 하실려 하는겁니까 ?


민윤기
난 아무 생각도 없었다 . 그저 재밌는 놀잇감을 찾았을 뿐 ㅎ

유월
허.....사람을 놀잇감으로 보신겁니까 ?


민윤기
그래 ,


민윤기
손목은 나뭇가지와 같고 다리는 젓가락과 같으니 이게 사람인가 -

유월
......전 갈겁니다 문 열어주십시오


민윤기
절대 못 갈텐데 ....

유월
왜죠?


민윤기
.......

그는 한참을 그녀를 보았다

유월
왜이러시죠 ...?


민윤기
유월 , 나이는 18세 백정의 자식 ㅋ


민윤기
본것처럼 역시 백정의 자식이로군 ㅎ

유월
어떻게 아신겁니까 .

유월
(경계)

유월
(위,아래로 훑어본다)

유월
온몸이 사치덩어리네요


민윤기
.....뭐....?

유월
백성들은 굶어죽고있는데 양반들은 호화롭게 살고있네요 .



민윤기
ㅋ 보기보단 눈썰미가 좋군 .


민윤기
하지만 놓친게 하나있네

유월
.......다가오지 마세요 ....


민윤기
백성 위에 양반 그 위에 왕 .



민윤기
그게 나네 ㅎ (씨익)


유월
.......!

유월
권력에 물든 관리들 백성을 빨아먹는 양반

유월
그리고 미쳐가는 폭군 .

유월
그게 당신이십니까 ....?


민윤기
미쳐가는 폭군 ....맘에 드네 - ㅎ

유월
바짝 엎드리며 -]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


민윤기
이래야 백정이지 .


민윤기
빌빌되며 살아가는 하루살이 _


민윤기
그게 딱 너랑 닮았군

유월
........(꾸욱)


민윤기
계속 그렇게 기거라 잘어울린다 ㅋ


민윤기
하아 , 근데 폭군이라는 말은 누가 지어낸거지


민윤기
멋있긴 한데 나쁜놈 같은데 ,

유월
그건 .....제가 말이 헛나와 ,!


민윤기
아니다 , 진심이던데

유월
.......아닙니다 ....


민윤기
그만 일어나거라 ㅎ

유월
......(주섬주섬)


민윤기
일단 먼저 씻기나 하거라


민윤기
백정냄새가 온 방을 가득 채웠구나


민윤기
궁녀들이 앞에 있을것이다 . 씻고 보잤구나

유월
(다 씻음)


민윤기
스윽 -]

유월
꺄악 !


민윤기
.......

유월
죄송합니다 .....


민윤기
이거나 들어 -

모래주머니 10kg을 던진다

유월
흡.....


민윤기
그건 연습이야 이제부터 내 심부름꾼이니깐

유월
네....?


민윤기
그것도 몰랐나 ?니네 애비가 팔았거든


민윤기
아주 싸게 ㅋ

유월
.......


민윤기
가자 ,

유월
...... (땀 뻘뻘)


민윤기
그래도 씻으니 얼굴이 반반하구나

유월
.......얼굴은 어머니를 닮아서


민윤기
머리결도 좋아졌네

유월
그것도 어머니를 닮아서


민윤기
백정 그것도 어머니를 닮은것이냐?

유월
.....(끄덕)


민윤기
백정의 자식 . 그것이야말로 불복중에 하나지 ㅋ

유월
.....근데 어디까지 갑니까 ...


민윤기
거의 다 왔다

유월
........


민윤기
저 구름은 호랑이 같구나

유월
.....진짜네요 ㅎ


민윤기
그옆엔 토끼 ,

유월
ㅎ완전 똑 닮았습니다


민윤기
저런걸 좋아하는 것인가 .

유월
.....잠깐씩은 헛된 망상가가 되곤 하거든요


민윤기
.....(끄덕)

유월
다 왔습니까 ?


민윤기
다 왔다 .

유월
아휴.....,!!


민윤기
넌 내가 폭군처럼 보이느냐 .

유월
.......아직까진 잘 모르겠어요

유월
그리고 폭군의 기준도 모르겠고요 ,

유월
사정이 있겠죠 ....


민윤기
......


민윤기
너가 날 동정하는 순간 나는 너를 죽일거다

유월
.....네


민윤기
그리고 나랑은 너무 편해지지 말지 ,



민윤기
나랑 가까워지면 너가 죽을지도 몰라

유월
.....네


민윤기
그리고


민윤기
난 착한사람이 아니야 , 네 말대로 난 폭군이니

유월
....알겠습니다

유월
동정도 가까워지지도 않겠습니다


민윤기
....(끄덕)


민윤기
됬다 오늘은 여기까지 저기 보이는 후궁들을 따라가거라

유월
네 ..


민윤기
폭군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