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T 조직에 들어가게 된 뱀파이어(수요일 연재)

02. 끈질긴 승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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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것도 밀린 거 하는 겁니다

승철은 여주가 가는 카페까지 애들을 다 데리고 따라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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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여주(문별)

그만 좀 따라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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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에스쿱스)

아 그러니까 우리한테 오라니ㄲ..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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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여주(문별)

싫다고

여주는 승철의 말을 무시하고 계산대에 가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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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여주(문별)

아메리카노 샷10번 추가요

알바생

헉...! 손님 그렇게 되면 엄청 쓰고 돈도 더 들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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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여주(문별)

돈은 상관없으니까 해달라고요

알바생

그래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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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여주(문별)

그냥 해달라는 내 말이 우스워요?

알바생

아... 죄송합니다! 해드겠습니다!

그때 정한이 여주의 팔을 잡았다 그때 여주의 팔이 체온이라고는 없는 것처럼 너무 차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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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커피 너무 많이 먹으면 안 좋아ㅇ... 악!!!

정한이 말하고 있는 여주가 정한의 팔을 꺽으면서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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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여주(문별)

내가 분명 까불지 말라고 했을 땐데

그리고 여주가 놔주는 동시에 정한을 지수한테 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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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수(조슈아)

괜찮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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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ㅇ...응

곧 커피가 나왔다

알바생

아메리카노 샷10번 추가 나왔습니다

알바생

150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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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여주(문별)

여기요

여주는 계산대에 15000원을 주고는 그대로 카페를 나왔다

여주는 자신을 따라오는 그 13명을 무시하고 커피를 마시면서 걷고 있는데 옆 골목에서 비명 소리가 들렸다

여자

꺄악!! 살려주세요!!

불량배

나랑 놀자니까!

여자

싫다니까요! 꺄악! 누가 도와주세요!

그 소리는 여주 귀에는 신경을 건드는 소리였다

여주는 그대로 골목에 들어가서 여자를 96라인에게 던지듯이 밀치고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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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여주(문별)

그쪽들 그 여자 좀 지키고 있어 봐

문준휘(준) image

문준휘(준)

우리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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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호시)

우리랑 아무 관련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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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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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우지)

싫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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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여주(문별)

닥치고 보호하라면 보호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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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휘(준)

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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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호시)

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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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

이지훈(우지) image

이지훈(우지)

으...응

그리고 바로 여주는 불량배를 보면서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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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여주(문별)

뒤지고 싶지 않으면 조용히 꺼져라

불량배

싫다면 기지배가 어딜 까불어

문여주(문별) image

문여주(문별)

난 경고했다

불량배

뭐래 너도 나랑 놀래? 나랑 논다면 봐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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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여주(문별)

ㅈㄹ한다 ㅈㄹ해

불량배

뭐 ㅈㄹ? 이 년이!!

문여주(문별) image

문여주(문별)

까불지 마라

순식간에 불량배는 여주에게 목이 붙잡여서 보통 여자라면 못 드는 것이 남자인데 여주는 한 손으로 아주 가뿐히 불량배를 벽에 밀쳐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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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여주(문별)

내가 까불지 말라고 했을 땐데

불량배

으아악!! 이거 뭐야!!

불량배는 갑자기 자신 몸이 뜨니까 놀랬다

문준휘(준) image

문준휘(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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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호시)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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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우지)

저거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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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우

그러게...!

그때 여주가 손에 힘을 풀고는 손을 놔서 불량배는 바닥으로 다시 떨어지고 여주는 다시 불량배를 잡고는 어깨를 잡아서 불량배를 보고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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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여주(문별)

이런 놈들은 맛없는데 쳇...

불량배

이 년이 뭐라는 거ㅇ...야!

문여주(문별) image

문여주(문별)

닥쳐

곧 여주는 송곳니를 드러내고는 바로 불량배의 목에 송곳니를 깊게 꽂아 넣고는 불량배를 피를 빠르게 빨아 마시기 시작했다

불량배

으윽...! 아파! 이거 뭐ㅇ...(풀썩)

순식간이었다 불량배 몸 안에 피는 여주에게 다 빨렸다 그 후 불량배의 얼굴은 핏기랑 생기라고는 찾아볼 수 없을 정도 창백하게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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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여주(문별)

야 너네 조직이면 이런 것도 잘 처리하겠네?

이석민(도겸) image

이석민(도겸)

ㄱ...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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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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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여주(문별)

그럼 얘 좀 처리해라

여주는 SVT 애들 앞에 얼굴이 창백해진 불량배를 던지고는 그들을 지나쳤다

서명호(디에잇) image

서명호(디에잇)

ㄴ... 네!

그렇게 여주는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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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관

와우... 무서워서 죽는 줄 알았네

최한솔(버논) image

최한솔(버논)

맞아... 남자를 드는 힘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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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찬(디노)

맞아요 ㄷㄷ...

그들이 그렇게 떠들 때 여주는 걸으면서 자기 입가에 묻은 그 불량배에 피를 혀로 핥아서 마저 먹고는 작게 중얼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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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여주(문별)

맛없는 녀석...

작가 image

작가

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