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INTER: 제 2의 겨울
제 14장: 내 안을 들여다보는 마법



아린
꽃...내 마음...


연준
누나아...나 그 누나한테 다시 상담 받고시픈데에.. .


아린
유빈이는 요즘 바빠. 손님이 엄청 많대


아린
꽃을 피운다...도대체 어떻게 봐야되는걸까


아린
음...


연준
마음?


아린
어?


연준
마음 있잖아, 왜, 착한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보다 다른 사람들을 먼저 챙기잖아


연준
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다른 사람은 어떻게 행동하는지 다 신경쓰면서,


연준
또 다른 사람들한테는 온갖 착하게 굴면서 정작 자기 자신은 돌보지 못하니까


연준
그 누나 말은 누나의 마음을 들여다보라는거 아닐까?


아린
힌트 줘서 고마워, 동생?


연준
그럼 난 미나 보러 간다. 누나는 그 형한테 안가?


아린
좀 생각해보려고


아린
갔다 와


연준
엉

나간 후.. .


아린
내 마음을 들여다보라고?


아린
지금 내 마음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그 순간

지금까지 지나간 일들이 모두 떠올랐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항상 곁에는...

'그 이'가 있었다

탁탁탁탁탁


아린
최수빈!! 최수빈!!


아린
야아!


아린
너 어딨어? 얼른 나와! 제발!


아린
어?


수빈
야, 너 어떻게 왔어,


수빈
무슨 일인데?

와락


수빈
야, 왜 이러는건지 말이나 해봐


아린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거 알아냈어


아린
언젠가 어디서 본적이 있는것같아


아린
내 마음부터 보라고.


아린
보니까 항상 내 곁엔 네가 있었던것같아


수빈
아니 그건 맞는데...


수빈
어떻게 알아낸거야?


아린
생각해보니까 내 곁에는 항상 반짝이는 빛이 있더라고.


아린
그게 너라는걸 알아챘지, 자세히 보면 눈결정 모양이었으니까


아린
난...


아린
난 네가 계속 내 곁에 있어줬으면 좋겠어


아린
전에도, 항상 그랬던것처럼


아린
인간이면 좋겠지만, 인간이 아니어도 좋으니까


아린
그냥 네가 계속 내 곁에 있어줬으면 좋겠어


수빈
너 방금 그 말 진심이야?


아린
완전 진심이야

사락


수빈
아니 이게 무슨...


아린
어? 너 눈이.. .


수빈
내 눈이 왜, 뭐..


아린
내 눈동자처럼 변했어!


레이븐
축하한다, 내 동생,


수빈
형?


레이븐
드디어 인간이 되었구나


수빈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