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수없잖아요?
26_미팅


※이작은 반인반수가 차별받는 세계관을 가지고있기 때문에 잔인하거나 욕설이 들어가있는 장면이 포함될수있습니다. 주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스윽_


이지아
윤기님... 괜찮아요?




민윤기
어ㅎ 이쁘네


이지아
단정한게 이거밖에 없어서...


민윤기
음... 잠만

윤기는 지아의 방을 가더니 옷장을 살펴봤다


민윤기
음... 이거랑 이거 한번 입고 와봐


이지아
네

몇분뒤_




이지아
괜찮..아요?


민윤기
응ㅎ 그게 더 예뻐ㅎ


이지아
히히


이지아
근데...그러면 우리 영화는 언제봐요?


민윤기
음...내일...봐도 괜찮아?


이지아
괜찮아요ㅎㅎ


민윤기
그래ㅎ 누굴 닮아 이리 착할까ㅎ


이지아
윤기님!!


민윤기
ㅎㅎ 차에 타자


이지아
넹

부르릉_


이지아
근데요 윤기님


민윤기
응?


이지아
무슨 미팅이에요?


민윤기
아 내가 투자자 거든


민윤기
그래서 갑자기 협력하자고 콜이 왔더라고


이지아
아...


민윤기
그래서 계약서 보고 결정하려고ㅎ


이지아
그럼 저 그냥 옆에 서있으면 돼죠?


민윤기
응ㅎ 정말 비서는 내옆에있을거고 너는 그사람옆에서있으면돼ㅎ


이지아
알았어요!


이지아
근데 비서는 남자세요?


민윤기
응 남자야 왜? 걱정했어?


이지아
여자며는...혹시나...


민윤기
그럴일 없어ㅎ 나는 세상에서 지아만 보이는데?


이지아
무슨...


민윤기
내리자


이지아
네ㅎ

터벅터벅_

또각또각_


이지아
....

윤기옆에 비서, 비서옆에 지아가 서서 윤기를 따라갔다

가고있는데 저기서 어떤 멀끔히 생기신 한분이 일어나 윤기에게 인사했다

"안녕하세요 SH회장님"


민윤기
네ㅎ 안녕하세요 오랜만이네요

"근데..옆에분은.."


민윤기
아 신입 비서입니다 처음미팅 자리 나와서 서툴러도 이해 바랍니다

"아잇 그럼요ㅎㅎ 저기 비서씨?"


이지아
ㄴ...네? 저 말씀이십니까?

"네ㅎ 다리 아프실텐데 여기 앉으시죠?"

그러면서 윤기와 그 의 사이에있는 의자를 내뺐다


이지아
아....


민윤기
아뇨 괜찮습니다 이제는 이런것도 익숙해져야죠ㅎ

"근데 반안반수...인가봐요?"


민윤기
네? 아..그렇죠 뭐 반인반수가... 제비서면 안돼는 이유가...

"아뇨ㅎ 당연히 없죠 그래도... SY사업이 무슨 사업인지는.."


이지아
압니다


이지아
반인반수 실험 사업인거... 잘압니다 알고 여기 들어온겁니다

"호오...ㅎ"


민윤기
저기 우리는 비서얘기하러 온건 아니지않습니까?

"네네 그렇죠ㅎ 비서님 여기 앉으세요"


민윤기
아니 갑자기 ㅇ..


이지아
알겠습니다

지아는 망설임없이 앉았다

드륵_


민윤기
(왜 앉았어....! (소곤


이지아
(저 다리가 너무 아파요오...!!!(소곤

"아 회장님"


민윤기
아 네

"여기 계약서 입니다."


민윤기
아 네 제가 좀 꼼꼼한 편이라.. 자세히좀 읽어볼게요

"알겠습니다ㅎ"

지아는 계속해서 윤기만을 바라봤다

"저기... 비서씨?"


이지아
네?

그가 지아에개 조금더 가까이 다가갔다


이지아
ㅇ..왜...

"ㅎ...반인반수죠?"


이지아
아네 그렇습니다

"저희쪽으로 오시면 연봉 1000만원 더 오를텐데...ㅎ"


이지아
괜찮습니다 저는 여기가 좋습니다

"제쪽이 더..좋은데..ㅎ"

스윽_

그는 지아의 허벅지에 손을 올렸다


이지아
ㅁ...뭐하시는....

"아니... 저희쪽에 오신다고 하면... 내가 더 해줄게ㅎ"

그의 손은 허벅지 안쪽으로 들어갔다


이지아
흐윽... 뭐하세요...

"좋잖아요ㅎ"


이지아
아니....

타악_!


민윤기
뭐..하시는거죠?

"아..ㅎ 반인반수가 너무 예쁘시길래 조금.. 만져봤습니다ㅎ"


민윤기
저에겐 가장 소중한 비서입니다 왜 말씀도 안하시고 제 비서를 건들이시는거죠?

"어짜피 반인반수잖아요ㅎ 아 계약은.."


민윤기
저는 투자할때 사람의 인성부터 봅니다 근데 제가 사람을 잘못봤네요


민윤기
양비서

"네"

윤기옆에 있던 남비서가 윤기에게 다가갔다


민윤기
이번주 내로 TU화사 투자 끊어

"알겠습니다"

그가 놀라며 윤기를 붙잡았다

"ㅎ..회장님 왜 ...왜제발.."


민윤기
됐습니다 이번 미팅은 없던걸로하죠 그리고 다음에는 미팅 안잡을겁니다 우리의 연은 여기까지

윤기는 지아의 손목을 잡고 레스토랑을 나갔다


이지아
ㅇ..윤기님..!

쾅_!


민윤기
양비서 내일 회사갈게 내일까지 일 정리해서 메일로 보내줘

"네 알겠습니다"

윤기는 차창문을 올리고 지아에게 눈을 돌렸다

부앙_


민윤기
괜찮아?


이지아
...아마요..?


민윤기
미안해 빨리 끝냈어야 했는데...


이지아
아녜요ㅎ 우리 그럼 집에가서 영화봐요!!


민윤기
그래 가는길에 너 좋아하는 육회 사가자


이지아
그래요!

지아는 치마를 심하게 내렸다

스윽_


민윤기
...불편해?


이지아
아...아니요...

지아는 고개를 떨구며 말했다


이지아
푸욱_).... 또.. 손이 들어갈까봐...


민윤기
많이 놀랐구나..


이지아
네....


민윤기
내가 걔 어떻게 해줄까 언론보도해서 인생 종치게 만들어줄까? 아니면... 아예 자기일 못하게 만들어줄까?


이지아
아뇨..됐어요....


이지아
...안아주세요..


민윤기
집에가서 실컷안아줄게


이지아
네ㅎ


민윤기
육회사고 올게 기다려


이지아
알겠어용ㅎ

20분뒤_


민윤기
자아- 육회 3근이랑 맥주도 사왔지~


이지아
맥주 드시지 말라니깐...!!


민윤기
ㅎㅎ 뭘 너도 먹고싶으면서~


이지아
ㄱ..그래도...


민윤기
가자ㅎ


이지아
네!

(분량 조절 실패로 여기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