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싸가지가 내 연기파트너?! (시즌2)
23화 들어가도 될까?


그 시각 여주는_

갑작스레 다시 만난 지민이 때문에 마음이 혼란스러운 여주.

손톱을 얼마나 물어뜯었는지 어느새 피가 흐르고 있다.


차여주
"박지민... 왜 하필이면 니가 정국오빠 동생이랑 만나고 있는건데..."

아주 오랫동안 좋아했던 지민이를 정국오빠를 만나 겨우 잊고 지내고 있었는데.

왜 다시 나타나서 내 마음 혼란스럽게 하는건데.

((뚜르르

그 때 오는 전화 한통_

발신자 '정국오빠'

((딸깍


차여주
"어, 오빠..."

역시나 목소리에 힘이 하나도 없는 여주.


전정국
"여주야, 괜찮은거지?"


차여주
"응, 정말 괜찮아"

괜찮다고 하는 여주지만 전혀 괜찮지가 않다.

정국이가 걱정 시키게 하는건 싫었던 거지.

하지만 이미 여주의 목소리를 듣고 여주가 괜찮지가 않다는걸 눈치챈 정국이다.


전정국
"자고 있었던건 아니지?"


차여주
"아니야, 아직 잠이 안 와서"


전정국
"그래?"


전정국
"그럼 나 지금 너희 집에 들어가도 될까?"

이제야 본론을 말하는 정국이.


차여주
"어...? 오빠 급한 일 있었던거 아니였어?"


전정국
"급한 일은 해결했어. 지금 너희 집 앞이야"

지금 집 앞이라는 말에 벌떡 일어나서 커튼 사이로 밖을 내다보는 여주.

저 밑에 세워져 있는 정국이의 차를 발견한 여주다.


차여주
"언제 온거야. 나한테 바로 전화해서 들어오지"


전정국
"ㅎ 그렇게 말해줄지는 몰랐는데?"


전정국
"나 진짜 너희 집에 들어가도 돼?"

아니, 전에도 이미 들어왔는데 안 될리가 없지.


차여주
"어, 들어와"

여주의 허락으로 여주의 집에 또 한번 더 발을 들이게 된 정국이.

양 두손에 봉지를 들고 들어온다.


차여주
"이게 다 뭐야?"


전정국
"전에 너희 집에 왔을때 다음에는 과자 사준다고 약속했었잖아"


전정국
"그 약속 지킬려고 오는 길에 마트 들려서 네가 좋아하는 과자로 잔뜩 사왔지"

그런 소소한 것을 기억해준 정국이의 감동을 받은 여주.


차여주
"이런걸 기억해주고... 정말 고마워, 오빠"


차여주
"이리 줘. 내가 갖다 놓을게"

여주가 봉지를 들려고 손을 내미는 그 순간.

((터업


전정국
"이거 왜 이래"

여주가 물어뜯어서 피가 난 손톱을 발견한 정국이가 여주의 손목을 잡고 들어 물어본다.



전정국
"피 나잖아. 아프겠다"

오늘의 포인트:

1. 여주 걱정해서 찾아온 정국이.

2. 소소한 약속 기억하고 지킨 정국이.

3. 세심하게 상처나서 피가 난 여주의 손톱을 발견한 정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