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싸가지가 내 연기파트너?! (시즌2)
27화 속상해


지난이야기_

이거 뭐... 그거... 복근 같기도 한데...

실수로 정국이의 복근을 만지작(?)거린 여주.


전정국
"그렇게 만지면 간지럽잖아"

망할... 나 ㅈ된거 맞지?

....................


차여주
"꺄아아아!!!"

멘붕이 온 여주가 일단 소리부터 질렀다.

그에 오히려 당황한 정국이.


전정국
"여,여주야. 네가 생각하는 그런거 아니야"


차여주
"저,정국오빠가 왜 여기서 잔거야"

분명히 자기가 정국이를 자고 가라고 한건 기억이 나는데 그 뒤의 일이 하나도 기억이 안나는 여주다.

도대체 자신이 취해서 무슨 소리를 짓걸였는지 하나도 기억이 안난다.


전정국
"미안해. 고의는 아니야"


전정국
"너 재워주려다가 나도 술김에 자버렸나봐"


차여주
"아..."

그런데 정국오빠가 왜 나한테 미안하다고 용서를 구하고 있는거지?

진짜 용서를 구할 사람은 난데.

내가 취해서 뭘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히 무슨 사고를 쳤을거야.

그리고 정국오빠는 나 위로 해줄려고 나랑 같이 마신건데.

게다가 내가 복근도 마음대로 만지고(?)


차여주
"아냐. 정국오빠 내가 미안해"

갑자기 사과를 하는 여주의 당황스러운 정국이.


전정국
"ㅇ,아냐. 미안해 할 필요없어"

정국이가 미안해 하지말라고 하니 더욱더 미안해진 여주가 닭똥같은 눈물을 펑펑 흘린다.


전정국
((당황

눈물을 하염없이 흘리는 여주한테 다가가 품에 꼬옥 가두눈 정국이.


전정국
"울지마... 네가 울면 나 정말 속상해"

한손으로는 여주의 뒷목을 지탱하고 다른 한손으로는 여주의 등을 쓸어내려준다.

더욱더 마음이 벅차진 여주가 더욱더 소리를 내서 눈물을 쏫으면서 운다.


차여주
"끄흑...끕... 끄으윽..."


전정국
"울지말라니까 더 우네"


전정국
"내 마음 찢어지게"

오늘의 포인트: 귀여운 여주와 멋진 정국이☆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이 작으로 돌아온 방탄내사랑 작가입니다!

5월 말부터 휴재한 이 작과 '키스 3번에 내 인생이 달렸다'의 휴재를 오늘 바로 7월 1일 날 풀게 되었습니다.

구취 안 해주시고 기다려주신 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할 따름이네요ㅠㅠ (연재 시작하면 구취자가 나오겠지만)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항상 감사해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