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날 꼬시는 이 남자는 내 담임 선셍

직진

제 115화

그렇게 놀러 다녀 온 후

시간은 흘러흘러 종강이 시작되었다.

종강이 시작된 후 부터 거의 오빠 집에서 살다 싶히 하는 중이다.

하 늘

나도 슬슬 취업 준비 해야하는데..

하 늘

졸업 하면 난 뭐 하고 있을려나..

하 늘

잠깐 지금 몇 시지?

옆에 있던 폰을 들어 시간을 확인했다.

하 늘

헤엑! 벌써 오빠 올 시간이네

하 늘

밥 차려야겠다.

나는 앞치마를 매고, 요리를 시작했다.

하 늘

음 오늘은 오빠가 좋아하는 김치찌개!

요리를 하다보니 내가 정말 오빠의 아내가 된 기분이 들었다.

하 늘

와.. 이거 생각보다 되게 부끄럽다..

오빠와의 결혼 생활이라니

생각을 안해본건 아니지만, 이렇게 오빠 집에서 요리를 하며 상상하니

뭔가 더 부끄러워지는 기분이다.

하 늘

어후 부끄러 부끄러

하 늘

정신 차리고 요리나 마저 하자. 오빠 오겠네

디시 요리에 집중하며 흥얼 거리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감겨오는 팔

하 늘

흐앗 깜짝아 언제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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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뭐가 부끄러워 늘아? 오빠도 알려줘

코에 닿아오는 익숙한 오빠의 향기

하 늘

크흠. 뭐가? 나 아무말도 안했는데?

하 늘

평소보다 일찍 퇴근했네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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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요즘 자꾸 집에만 오면 너가 날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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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막 설레서 미쳐버릴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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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그래서 막 일도 후딱후딱 해버리고, 결재 올라오는것도 막 후딱 해치우고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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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너 보고싶단 마음 하나로 이렇게 까지 변했어 내가

하 늘

그러다가 실수라도 하시면 어쩌려구요 이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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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에이 내가 누군데. 실수는 절대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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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근데 늘아 왜 말 돌려?

완벽히 잘 돌렸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통하지 않는구나..

하 늘

ㅇ..응..? 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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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뭐가 부끄러웠는데?

하 늘

부..부끄럽긴 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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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마치 오빠랑 결혼 하는 상상 한 것 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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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막 부끄러 부끄러 그랬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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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헤에엑 설마 그 부끄러운 상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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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진짜로 부끄러운 그런..!!!!!!!

하 늘

무슨소리야!!!!!

하 늘

그냥 앞치마 매고 오빠 저녁 차리고 있으니까

하 늘

ㅈ..진짜 아내가 된 거 같아서 그런거야!!!!!!!!!

난 눈을 질끈 감고 그만 질러버렸다.

늘이의 훅 들어옴에 당황한 성운이다.

늘이는 성운의 당황한 표정에 이때다 싶어 더욱 성운을 당황 시키기 시작했다.

하 늘

왜? 오빠야는 나랑 결혼 안할거야?

하 늘

나는 막 앞치마도 두르고, 요리까지 막 하면서 엄청 상상했는데..

계속 되는 늘이의 고백에 말을 잇지 못하는 성운

늘이는 그런 성운이 귀여운 듯 웃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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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너 어디서 그런거 배워왔어..

하 늘

누구한테 배웠겠어? 다 하성운씨한테 배운거지

하 늘

그래서 오빠는 나랑 결혼 안한다구~?

늘이는 성운의 반응이 귀엽고 재밌는 듯 계속 해서 성운에게 다가갔다.

뒷걸음질 치던 성운의 뒤에 식탁 의자가 닿았다.

하 늘

어쩌나? 이제 뒤로 더 갈 곳도 없는데

당황해하던 성운이 씨익 웃어 보이고는 늘이를 자신의 위치로 바꿔 돌렸다.

순식간에 반대가 되어버린 상황.

하 늘

ㅁ..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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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에이 아직 덜 배웠네 우리 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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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오빠가 더 알려줘야겠네.

성운이 늘이의 어깨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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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어쩌나 뒤는 이미 막혀서 도망 갈 곳도 없는데

성운이 늘이를 지긋이 쳐다보다가 얼굴을 가까이 가져갔다.

늘이는 뒤바뀐 상황에 어쩔 줄 몰라 두리번 거리다가 불이 켜진 가스레인지를 발견했다.

하 늘

ㅈ...잠깐!!!! 잠깐 스탑!!!!!!!!

늘이의 다급한 외침에 닿기 직전이었던 성운의 입술이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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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이제와서 도망 갈 생각은 안하는게 좋을 걸 늘아.

하 늘

ㄷ..도망은 무슨!!

하 늘

가스레인지! 가스레인지 불 켜놨잖아!

하 늘

내가 오빠 위해서 김치찌개 끓였는데 저렇게 타게 냅둘거라고?

성운은 늘이의 귀여움에 새어나오는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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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불 얼른 꺼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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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늘이가 해준 김치찌개를 어떻게 태워

늘이는 성운의 말에 마음이 놓인 듯 해맑게 웃어보였다.

하 늘

그..그치? 자 그럼 불을 끄러 가볼까나...

어깨를 잡고 있던 성운의 두 손을 조심스럽게 내리고는 은근슬쩍 옆으로 빠지려는 늘이

그런 늘이를 놓칠세라 붙잡아 자신의 품으로 다시 끌어 당기는 성운이다.

하 늘

ㅇ...오빠...? 읍...!

갑작스럽게 맞춰진 입에 놀라 굳어버린 늘이

성운은 입을 맞추며 손을 뻗어 자연스럽게 가스 불을 껐다.

그 와 동시에 둘의 입술이 살짝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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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가스불도 껐겠다. 우리 불을 지펴볼까?

성운이 다시 입술을 맞췄다.

성운은 늘이의 아랫입술을 살짝 물었고, 굳게 다물어져 있던 늘이의 입술은

성운이 무엇을 바라는지 아는 듯 자연스럽게 벌어졌다.

벌어진 늘이의 입술 틈 사이로 성운이 깊게 침범했다.

늘이는 처음 키스하던 때가 생각났다.

처음 성운과 키스 할 때 까지만 해도 모든게 처음인지라 숨 쉬는 방법 조차 몰랐던 자신이었는데

어느 새 성운의 리드에 맞춰 가고 있었다.

성운은 늘이를 조심스럽게 안아 식탁 위로 앉혔다.

잠시 서로의 입술이 한 번 더 떨어졌다.

떨어진 두 입술 틈 사이로 늘이의 숨이 새어나왔다.

하 늘

하...

성운이 늘이의 옆머리를 넘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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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우리 늘이 언제 이렇게 어른이 되었을까.

하 늘

그래서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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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누가 싫대. 늘이가 이렇게 커가는 모습을 함께 할 수 있음에 얼마나 감사한데.

하 늘

어허 언제까지 애 취급 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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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오빠 눈엔 우리 늘이는 평생 애기지 애기.

늘이는 성운의 말에 얼굴을 살짝 찡그렸다.

하 늘

과연 오빠가 생각하는 만큼 애기인지 잘 봐.

늘이는 성운의 목에 두 팔을 두르곤 성운을 자신에게 가까이 잡아당겼다.

놀란 토끼마냥 커진 성운의 두 눈

하 늘

요즘 어떤 애기가 이렇게 저돌적이래?

늘이는 성운의 입술에 닿을 듯 말 듯 장난 치기 시작했다.

닿을 듯 말 듯 다가오는 늘이의 입술에 속이 시커멓게 타 들어가는 성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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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감당 어떻게 하려고 이러시나

하 늘

감당은 내가 합니다. 하성운씨

성운이 피식 소리내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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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오빠가 안 참으면 어떻게 되는지 정말 궁금해서 실험 하는거야?

하 늘

오호라.. 그렇게 말 하는 사람치곤 하나도 안무섭네요.

평소와는 너무 다른 늘이의 모습에 미칠 것 같은 성운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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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오늘 왜이렇게 훅 들어오실까나

하 늘

오빠가 안 넘는 선

하 늘

오늘 내가 한 번 넘어보려고.

하헬❤ 마럽독자 여러분~

울 독자 여러분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시죠~?

잠잠해질만 하면 다시 커지는 코로나로 인해

작가는 항상 마럽 독자님들을 걱정 한답니다😢

그치만 울 마럽 독자님들은 열심히 예방하시면서 무찌르고 계실거라고 믿어요😊

이번 화는 적극 직진녀 늘이를 한 번 데려와봤어요😆

우리 늘이 많이 컸어요 하하

성운님께 아주 잘 배운 것 같아요 히히😊

오늘도 너무나 예뻤던 하☁️늘 커플

다음 화에서도 기대해주세요😉❤

항상 마스크 착용 필수😷🧡

손 소독제와, 손 씻기는 버릇처럼 😆

아프시지 말구 작가랑 오래오래 행복합시다! 마럽 독자님들🥰

아 참! 작가의 두 번째 작품이자 공모전 작품인

'강제계약'의 연재가 시작 되었습니다!

모든 첫 시작은 떨리고, 걱정이 되는 것 같아요🤣

항상 부족한 작가이지만, 많은 관심과 사랑! 그리고 응원 부탁드려요🥰

제 글의 이유는 오로지 마럽 독자님들이랍니다☺❤

제 글의 이유가 되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울 마럽 독자님들 주무시고 계실텐데, 예쁜 꿈 가득 꾸시고💗

오늘 하루도 해피운데이 되시길 작가가 기도하겠습니다💙

다음 화에서 또 데뚜해용~

그럼 이만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