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단편 모음짐 입니다ㅎㅎ

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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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람)띵동이

띵동~) 사연이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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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혁

-네. 안녕하세요. 아라의 라디오 입니다. 사연이 왔네요! 오늘의 사연을 읽어볼까요? 음...익명이시네요.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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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카이님

-안녕하세요. 이건 제 사연이에요. 우선 제 소개부터 하구요. 제가 누구냐면요.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이 다니구 있구요. 전공은 실용무용과에요. 여기까지만 해도 저 누군지 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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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DJ 아라

-혹....혹시....엑....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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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카이님

-크흠..! 디제이님! 애기 시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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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DJ 혁

네~ 아라야 시작하자.(그전에 여러분 저랑 아라는 사연을 돌으가면서 읽는다는 것을 알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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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DJ 혁

네가 나에게 왔을때 봄과 같은 조그만 날개를 가지고 날아다니는 나비가 온 기분이었어. 네가 보내는 애절한 눈빛과 오물오물 무언가를 이야기하는 그 입을 보고 호기심과 함께 호감이 왔어. 그리고는 처음 본 너에게 이끌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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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DJ 아라

네가 나에게 왔을때 봄과 같은 조그만 날개를 가지고 날아다니는 나비가 온 기분이었어. 네가 보내는 애절한 눈빛과 오물오물 무언가를 이야기하는 그 입을 보고 호기심과 함께 호감이 왔어. 그리고는 처음 본 너에게 이끌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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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DJ 혁

그렇게 1시간이 지나고 어두워 지더라. 시간이 조금 더 지난 뒤, 창가쪽에서 너의 날개가 보이길래 창가쪽으로 가 창문을 열었어. 숨이 멎을 뻔 했어. 네가 별로 수놓인 천 위에서 춤추고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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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DJ 아라

넋을 놓게 만들더라고. 너의 몸짓과 손짓에 취해 숨쉬는 것도 잃어버리고 보았어, 나는. 별이 빛나고 있는 밤 하늘에 왈츠처럼 사뿐히 앉아있 는 네가 너무 예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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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DJ 혁

눈을 뗄 수가 없었어. 네가 걸을 때 나의 시선은 너에게만 꽃혀버려. 너에게 빠져버렸나 봐. 어떡해... 날 데려가줘. 난 네가 살고 있는 그곳에 너와 함께 있고 싶어. 그러니 데려다 줘. 세상이 끝이 나더라도 내가 널 뒤 따라 갈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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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DJ 아라

못해줘도 괜찮아. 하지만 부디 내 시야에서 멀어지지 말아줘. 아침이 와도 사라지지 말아줘. 제발. 오늘부터 꿈을 다시 꾸고 있어. 너 덕분에... 나만의 아름다운 그 소녀 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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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DJ 혁

스케줄로 인해 정글쪽을 갔어. 가 보고 나니 역시 정글 지역은 덥고 습해. 그리고 넌 어디서 왔는지,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날 위해 친절하게 여기까지 마중 나와줬네. 숙소로 가는 길이 무척이나 험했어. 가파른 오르막, 깎아진 절벽이 계속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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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DJ 아라

잠시 쉬는 동안 벌써 저녁이 됬구나. 너는 어김없이 밤이 되자마자 뽐내기 시작했네. 너의 우아한 춤 솜씨를. 그걸 보면서 나는 또 빠져가버리고 있어. 사랑은 이렇게 아무도 모르게 예고도 없이 찾아와. 불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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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DJ 혁

발레같기도 현대무용같기도 한 너의 왈츠. 사뿐사뿐 거리면서도 활동적인 너의 춤사위에 나는 눈을 뗄 수가 없었어. 나의 시선이 어느새 자연스럽게 너에게로 따라 가 버려. 날 데려가줘. 그대가 살고있는 곳에 나도 함께 데려가줘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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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DJ 아라

세상이 끝이 나더라도 몇번이라도 뒤따라 갈 테니... 이젠 제발 나의 시야에서 멀어지지 말아줘. 아침이 와도 사라지지말아 제발...나의 아름다운 꽃아... 나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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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DJ 혁

세상을 살면서 낯선 곳을 해맨다 하더라도, 또다시 길을 잃어버린대도, 나 누구보다 솔직한 나의 마음을 따를거야. 조용히 눈에 띄는 너의 몸짓. 강하고 부드러운 눈빛... 거부할 수 없는 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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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DJ 아라

제발...부디...너의 세상으로 날 데려가줘. 그대가 살고 있는 곳에 나를 데려다 줘. 세상이 끝이라도 따라갈게. 제발... 내 시야에서 벗어나지마. 아침이 와도 사라지지마. 제발... 너의 조그마한 손짓에 나의 가슴엔 회오리가 쳐, 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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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혁

-네....슬픈 사연이네요. 노래 한곡 듣고 올게요... 엑소의 나비소녀

안녕하세요? 아라에요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블로그에서도 활동하고 있어요^^ 블로그에서 쓰는 정식이름은 이스 덕후 아라입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리구

언제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