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저승사자 부승관입니다!

09. 너도 환생 해야지

승관의 눈에서 차가운 눈물 한방울이 뜨겁디 뜨거운 저승을 얼렸다.

-----

홍지수 image

홍지수

"...어, 부승관 울어?"

부승관 image

부승관

"네? 아, 아니에요! 하품. 하품이 나와서 그래요"

홍지수 image

홍지수

"지금까지 하품 때문에 그렇게 눈물 흘리는 사람은 없었는데 말이야-"

부승관 image

부승관

"하하..."

홍지수 image

홍지수

"...뭐, 나라도 슬펐을거야"

부승관 image

부승관

"네?"

홍지수 image

홍지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한다니... 얼마나 마음이 아프겠어?"

부승관 image

부승관

"네? 어떻게 알았어요?"

홍지수 image

홍지수

"근데, 나는 이미 최승철이랑 환생 하기로 했는데"

부승관 image

부승관

"형들 아직 임기 다 안끝났잖아요"

홍지수 image

홍지수

"윤정한 허락 받았지-"

부승관 image

부승관

"...부럽네요, 저는 아직 신입이라 몇년은 더 있어야 하는데"

홍지수 image

홍지수

"부승관"

부승관 image

부승관

"네 형"

홍지수 image

홍지수

"너 환생 안할거야?"

부승관 image

부승관

"네? 해야죠, 근데 아직 한참 남았잖아요"

홍지수 image

홍지수

"역시 눈치없는 부승관"

부승관 image

부승관

"네?"

홍지수 image

홍지수

"너 오늘 네라는 소리 진짜 많이 하는거 알지"

부승관 image

부승관

"어... 그래요? 근데 제가 눈치가 없다뇨...?"

홍지수 image

홍지수

"보면 몰라?"

부승관 image

부승관

"네...?"

홍지수 image

홍지수

"너 우리랑 같이 환생한다고"

부승관 image

부승관

"저 아직 임기 한참 남았는데...?"

홍지수 image

홍지수

"윤정한"

부승관 image

부승관

"아...! 저도 허락 맡았어요?"

홍지수 image

홍지수

"너 속고만 살았어? 당연히 허락 맡았지"

부승관 image

부승관

"언제요?"

홍지수 image

홍지수

"우리 허락 맡을 때. 그리고 환생은 한... 일주일 뒤? 시간이 꽤 걸리니까."

부승관 image

부승관

"우와... 이제 일주일만 지나면 여주누나 만날 수 있다"

홍지수 image

홍지수

"근데 그건 좀 희미하지, 너가 전생에 어디서 살았는지. 여주가 어디서 살았는지는 모르는거니까."

부승관 image

부승관

"아... 그렇...겠죠?"

홍지수 image

홍지수

"당연하지. 뭐 최승철하고 나는 어차피 만날거여서"

부승관 image

부승관

"꼭 만났으면 좋겠다..."

홍지수 image

홍지수

"뭐, 가능성 40%?"

부승관 image

부승관

"장난치지마요! 내가 알기론 50%로 알고있는데..."

홍지수 image

홍지수

"어디서 들었는데"

부승관 image

부승관

"승철이형..."

홍지수 image

홍지수

"아 뭐 최승철이라니깐..."

부승관 image

부승관

"근데 이제 저희 어디가요?"

홍지수 image

홍지수

"음... 일해야지"

부승관 image

부승관

"와 또 일이라니..."

홍지수 image

홍지수

"넌 어차피 신입이라 상관없잖아"

부승관 image

부승관

"음... 아마 명부 정리해야 할걸요?"

홍지수 image

홍지수

"신입이라 부럽다. 나는 문서 정리에... 윤정한 말 다 들어줘야 하고..."

윤정한 image

윤정한

"그걸 알면 좀 빨리 오지?"

부승관 image

부승관

"아 깜짝이야...! 대왕님 평안 하셨습니까...!"

윤정한 image

윤정한

"그래, 너가 환생 한다는건. 이미 홍지수에게 익히 들어 알고있겠지"

부승관 image

부승관

"네 맞습니다..."

윤정한 image

윤정한

"하지만 환생은 하다만 너에게는 죄가 있지 않느냐..."

부승관 image

부승관

"네, 맞습니다 대왕님..."

윤정한 image

윤정한

"이미 형벌을 받고있긴 하다만..."

부승관 image

부승관

"네?"

윤정한 image

윤정한

"잘 알고있지 않느냐"

부승관 image

부승관

"맞습니다... 현재 저는 망자를 사랑한 죄로 형벌을 받고있지요..."

윤정한 image

윤정한

"그러므로 너에게 조건을 달아도 되겠느냐..."

부승관 image

부승관

"네? 어찌 그걸 미천한 저에게 물어보십니

윤정한 image

윤정한

"이미 형벌을 받고 있지않느냐. 그러므로 내가 너에게 한번 더 형벌을 내리는 것은 죄가 된다."

윤정한 image

윤정한

"그러니 내가 너에게 질문하는 것이다. 다시 한번 묻겠다."

윤정한 image

윤정한

"너가 환생을 할 때 조건을 달고 환생하는 것을... 허하는 것이냐"

부승관 image

부승관

"그 조건이 어떠한 것인지 알려주시지 않으실거겠지요 대왕님"

윤정한 image

윤정한

"...맞다, 애초에 저승은 그 어떠한 조건도 따지지 않고 엄격하게 생활하지 않느냐"

윤정한 image

윤정한

"그러므로 너에게 거는 조건도 알려주지 않을 것이다. 그 점을 잘 고려해서 생각하거라"

부승관 image

부승관

"사실 저는 지금 어떤 조건인지 모르기에 올바른 선택이 불가능하나..."

부승관 image

부승관

"대왕님께서 이 이야기하시는 것을 보아하니 저에게 조건을 걸고싶으신 거겠지요"

윤정한 image

윤정한

"나는 너의 선택을 따르겠다"

부승관 image

부승관

"제가 대왕님의 말을 거역할 수는 없겠지요. 그 조건"

부승관 image

부승관

"걸고 환생하겠습니다"

-----

너무 늦었죠 ㅠㅠㅠ 다른 곳도 연재를 해야하는데 늦어져서... 어제 연재를 한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아마 다음 회차에는 95즈 두명과 승관이가 환생을 하지 않을까 싶네요! (스포

저는 지금 휴가를 가고있습니다... 계곡으로 가는데 풍경이 예쁘길래 찍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