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처리반입니다! [S2] [휴재]
[S2]•육아처리반입니다!• £p.22



김보라
근데 우리 머 사가지고 가?


보라 엄마
음_ 글쎄


보라 엄마
윤석이가 뭐 좋아하는지 알아?


김보라
나


보라 엄마
뭐?


김보라
당당 -] 윤석이는 나를 쩨일로 좋아해!


보라 엄마
얼씨구_


보라 엄마
그럼 음료수 사가자, 그게 제일 무난하겠다


김보라
어? 엄마


보라 엄마
왜


김보라
저기 봐바, 쩌어기!


보라 엄마
?

보라가 손가락으로 가리킨 곳은 커다란 과일 가게였다.


김보라
저기 병문안 선물 판대 저기서 사자


보라 엄마
과일 바구니를 사가자고?


보라 엄마
그건 너무 비싸


김보라
아픈 사람한테 저런 거도 못 사줘?


김보라
너무해..


김보라
아파가지고 입원도 하고 그랬는데..


보라 엄마
지끈 -]

옆에서 자꾸 동정심을 유발하는 말을 해대는 보라에 어쩔 수 없이 차를 세웠다.


보라 엄마
하_ 그럼 사올 테니까 차에서 기다리고 있어


김보라
나도 갈래!


보라 엄마
어, 안 돼

철컥_


김보라
치..


김보라
치사해


민윤석
엄마


이여주
응?


민윤석
보라 누나 언제 와??


이여주
글쎄다, 좀 있으면 오지 않을까?


이여주
왜_ 윤석이 누나 보고 싶어?


민윤석
끄덕끄덕 -] 빨리 왔으면 좋겠어


이여주
아마 곧 도착할 거야


이여주
엄마 화장실 다녀올 테니까 누나 기다리고 있어, 할 수 있지?


민윤석
웅!


이여주
쓰담 -] 착하네ㅎ

여주가 화장실로 들어가고 혼자 남겨진 윤석이 침대에 앉아 발을 동동 굴렀다.

누나가 언제 올까_ 하면서 말이야.

그렇게 20분 후_

드르륵_


김보라
민윤석!!


민윤석
어? 누나다!!


보라 엄마
다른 환자분들도 있는데 소리 지르면 안 되지!


김보라
별로 크게 안 질렀는데..


이여주
오셨어요?ㅎ


보라 엄마
저희 애가 좀 시끄럽죠..?ㅎ


보라 엄마
저, 이거 받으세요

커다란 과일 바구니를 건네는 보라 엄마_


이여주
이렇게 비싼 걸..


이여주
굳이 안 사오셔도 되는데_


보라 엄마
아니에요, 저희 애가 신세 진 게 워낙 많아야죠..ㅎㅎ


민윤석
우와 맛있겠다!ㅎㅎ


이여주
그치_ 여기 윤석이가 좋아하는 메론도 있네?


민윤석
나 깎아주라


이여주
그럴까?


이여주
저, 과일 좀 깎아올 건데 잠시 저희 애 좀 봐주실 수 있으신가요?


보라 엄마
그럼요, 다녀오세요


민윤석
나는 메론!


김보라
저는 사과여!


이여주
그래 알았어ㅎ

여주가 과일을 깎으러 들어가고_


김보라
많이 아파?


민윤석
이제 괜차나


김보라
어디 아팠는데?


민윤석
머리랑 배!


김보라
이제 안 아파서 다행이다


민윤석
어? 눈나


김보라
왜?

갑자기 보라의 얼굴에 손을 뻗는 윤석_


김보라
엥?


민윤석
머리카락!

_이라고 소리치며 머리카락을 들었다.


김보라
친절하네?


민윤석
에헴 -] 당연하지!


김보라
쓰담 -] 고마워


민윤석
누나니까 해주는 고야


김보라
뭐래


보라 엄마
..


보라 엄마
둘이 멜로 드라마 찍니

[에필로그]


민윤기
아들


민윤석
웅?


민윤기
멋있는 남자가 되려면 여자한테 친절해야 돼


민윤석
친절?


민윤기
그래, 그래야 멋있는 남자도 되고 엄마처럼 예쁜 여자도 만날 수 있는 거야


민윤석
갸웃 -] 친절하면 멋있어질 수 있는 고야??


민윤기
그럼_ 싸나이지


민윤석
그럼 윤석이도 친절해질래!!


민윤석
근데 친절한 게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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