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승자는 우리거야.
59화



뜬금없이 태형이의 집으로 온게 좀 당황스럽긴 했지만 , 그래도 내심 기분은 좋았다.




김태형
너 먼저...씻을래?


김태형
옷은 이게 제일 작은건데..(옷을 주며



윤여주
아 , 응 고마워 ㅎ


여주가 씻으러 들어간 사이 _




김태형
하아...., 미치겠다..


김태형
어쩌자고 여주를 집에 데려오는데...;;



김태형
...내가 무슨 짓을 할 줄 알고....


김태형
미쳤지 김태형 진짜...



윤여주
무슨 얘기해?


김태형
ㅇ,어..? 아,아냐..ㅎ


윤여주
갸웃-]



12:00 AM



윤여주
하아ㅏ음ㅁ.... 너무 졸리다ㅏ..


윤여주
이제 잘ㄲ ,


안절부절하는 태형이의 모습과 초점이 없는 그의 눈을 보고선 당황했다.



윤여주
너 왜그래...?


윤여주
무슨 일 있ㅇ.., 읍!


여주의 입에 진하게 입을 맞추는 태형.



팍 -!


너무 오랫동안 했는지 숨이 막혀서 밀쳐낸 여주 .




윤여주
ㅁ,뭐야...갑자기...


김태형
..미안 ,


김태형
오늘은....오늘만은 내 맘대로 할래 , 너


풀썩 _



여주를 눕히고 그위에 올라탄 태형 .




윤여주
!.... ㄴ,내려와...


김태형
...사랑해 ㅎ



그 뒤는,

노코멘트 😏




10:20 AM


부스럭 부스럭 _



윤여주
하아ㅏㅁ.....


김태형
깼어?


윤여주
끄덕끄덕-]


일어나서 주변을 둘러보니 널부러져 있는 옷들과 속옷, 나는 이불로 몸을 가렸지.



김태형
피곤하면 , 더 자도 되는데.


윤여주
....됬어..


윤여주
...그냥 내 집으로 갈걸 그랬네.


김태형
앟 , 왜 그래 ㅎ


여주를 안는 태형.




김태형
ㅎ 좋다 .


윤여주
뭐가....?


김태형
그냥 ,


김태형
너랑 이렇게 같이 있는거.


윤여주
ㅎ 그렇게 좋냐



윤여주
근데 , 분위기 깨서 미안한데


윤여주
진짜 반말 좀 작작하라고...


김태형
푸흫 반말 한지가 언젠데 .


쪽 -]



김태형
나가있을테니까 , 옷입고 나와 ㅎ




태형이의 집에서 거실로 나갔을 때 여주는 바로 집을 간다고 하여 태형이는 데려다 주게 되었다.




김태형
졸리면 자 .


윤여주
됬거든.., 너 운전하는데 내가 어떻게 자..


김태형
으휴 , 누가봐도 너 지금 졸려보이거든?


김태형
잔말말고 자라.


윤여주
싫어...,




윤여주
즈즈즈즈......


결국 잠든 여주.




김태형
피식 -]


김태형
잘 거면서 , 욕심부리긴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