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키려는 자와 빼앗으려는 자

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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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면

세훈아, 나 그냥 세자 그만할까? 우리 여주 데리고 셋이 청에 가서 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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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벗으로써 말해도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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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면

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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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버텨 절대 지면 안돼 난 지는 너는 받아줄 수 있는데 포기하는 너는 받아줄 수 없어 기왕이면 이기는 걸 선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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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면

...그래 오랜만에 따끔한 소리 들으니 정신 차려지는 구나

세훈과 둘이 있으면 궁이라도 좋다 누각에서 잠시 쉬고 가려고 했는데 김종대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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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대

인사드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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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면

내 눈 앞에서 꺼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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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대

살해 협박은 잘 전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하께서 밝혀주신 제가 여주낭자를 연모하는 거 때문에 혼도 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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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참의, 무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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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대

이 나라의 백성이 세자저하 보고 배웠을 뿐 입니다 그리고 저하, 아직 저하는 왕이 아니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