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있게, 위험하게 完
27화 : 작전 개시


27화 : 작전 개시

터벅터벅터벅 - ))


민윤기
" 이번 달 상환 내용입니다. "

K
" 일어나며 - )) 아, 응응... 요즘 힘든 건 없지? "


민윤기
" 네, 딱히 없습니다. "

K
" 석진 형은? 석진 형은 어쩌고 너 혼자 오는거야? "


민윤기
" 석진 형은 감기에 걸리셔서, 자택에서 머무는 중입니다. "

K
" 알겠어, 윤기야. 근데, 둘이 있을 때는 편하게 해도 된다니까... "

_ K는 다정한 말투와 능글스러운 태도를 주로 가지고 있지만 그 뒤에는 아주 영악하고 잔인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 어쩜 이 자리에서 행동 하나 잘못하면 그대로 목이 날아갈지도 모른다.


민윤기
" ... 형님, 그래도 공과 사는 구분하라고 어릴 적에 배웠습니다. "

K
" 윤기야? 내가 이제는 왕이야. "

K
" KING, K라고. "

K
" ... 내 말을 거역할 셈이야? "


민윤기
" ... 아니야, 화내지 말아. 내가 잘못했어, "

K
" ... 그래, 나도 미안해. 밥이나 먹으러 갈까? "


민윤기
" 강여주 조사 하러 가야지, 목표잖아. "

K
" 아, 강여주... 밥 먹고 해, 기간은 늘려줄 수 있어. "


민윤기
" 알겠어요, 이번 목표가 가장 어렵더라고요. "

K
" 그래? 쉬울 줄 알았더니, 역시 핏줄은 어디 안가네. "

K
" 그 때도, 그 ×은 끈질겼어. "


민윤기
" 억지 웃음 - )) ... 뭐 드실겁니까? 제가 쏠게요. "

K
" 피식 - )) 근처에 맛집이 있대. 그리로 가자. "


민윤기
" 네, 형님. "

•••

띠링 - ))

윤기 - 석진 형, 지금이에요. K랑 점심 먹으러 나왔어요. 지금이라면 약을 빼올 수 있을지도 몰라요. 무리한 부탁인거 알지만 그래도 시도해주세요. 위험해지면 책임은 내가 질테니까.

윤기 - 다들 지금은 점심이라 경호도 소홀하니까, 얼른 빼와요. 지금이 아니면 다음 기회는 없을지도 몰라요.


김석진
" ... 후우으...,,, K, 나는 너를 믿었어. "


김석진
" ... 미안해, 고마웠어. "

슈욱 - ))

_ 석진은 혼자 중얼거리며 말하더니, 이내 하늘을 보고는 올라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계를 이용해 K의 사무실까지 곧장 갈 수 있도록 조준하고 쐈다. 그리고는 아무도 모르는 골목에서 그 곳까지 서서히 올라가기 시작했다.

' 이 짓이 나를 옳은 길로 인도 해주길.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