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 Keeper [시간을 지배하는 자]

15. 스나이퍼 강 (2)

벌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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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헌영이 형"

이헌영

"어, 왔어? 그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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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저..아직 차에 있는데 그 사람이 저희를 모르는 눈치더라고요.."

이헌영

"너희를..모른다고? 그럴 리가 없는데..적어도 자기가 반쯤 죽인 사람 얼굴은 기억할 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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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러게요..저희도 잘 모르겠어요. 일단 데려올까요?"

이헌영

"어..일단 데려와. 직접 봐야겠다"

강재현

"ㅇ..안녕하세요?"

이헌영

"아, 네. 강재현씨 맞으시죠? 처음 뵙겠습니다. 이헌영이라고 합니다"

강재현

"아 네..저는 강재현이라고 합니다. 근데..무슨 일로 저를 부르신거죠?"

이헌영

"다름이 아니라 혹시..이의현이라는 사람을 아십니까?"

강재현

"(잠시 주춤하며) ㅇ..아니요! 그게 누굽니까? 저..저는 절대 모르는 ㅅ..사람인데.."

이헌영

"..그럴 리가 없을텐데요. 제가 강재현씨의 뒷조사를 좀 해봤는데 평소 둘이서 다니는 모습이 자주 보였고 제 눈으로도 직접 봐서요"

강재현

"..ㄱ..근데..누구신데 이런걸 다 물어보시는거죠...?"

이헌영

"저요? 잘 아실텐데. 시간지배자죠. 강재현씨를 데리고온 그 둘도 마찬가지고요"

강재현

"ㅈ..저는 정말 시간지배자들과 아무런 관계도 없어요..!! 그저 이..이의현 그 사람이 자신을 따르면 돈을 많이 준다길래 그냥 시키는 데로 했을 뿐이에요!!"

이헌영

"...."

강재현

"ㅈ..진짜에요. ㅈ..지금은 아무 짓도 안하고 그냥 ㄷ..대학교만 다니고 있어요.."

이헌영

"후으..일단. 이의현 그 친구가..강재현씨를 다시 찾고 있어요."

강재현

"ㅇ..이의현이 ㅈ..저를 ㅇ..왜..."

이헌영

"과거로 시간을 돌리기 위해서죠. 지금은 시간이 없어서 다 설명드리지는 못해요. 그냥 하나만 기억하세요. 이의현을 따라가는 순간 모든 것이 망한다고."

강재현

"ㄴ..네..ㅁ..명심하겠습니다..ㅎ..헌영..님..."

이헌영

"그냥 LK라고 불러요. 당분간은 여기에서 한발자국도 나가지 말고 딱 붙어있어요. 조금이라도 나가려고 하면, 어떻게 될지는 알고 있죠?"

강재현

"ㄴ..네..L..LK..."

이헌영

"...너무 저희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강재현씨께서 가만히 계시기만 한다면 저희는 아무 짓도 안합니다"

강재현

"...ㄴ..네.."

이헌영

"잠시만 밖에 다녀 올테니 여기 가만히 계세요. 아시겠죠?"

강재현

"네, L..LK.."

벌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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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어? 형. 어떻게 됐어요? 정국이를 쏜..그 사람이 맞아요?"

이헌영

"그 사람 맞아. 자기도 잘못한 줄 아는지 나를 굉장히 두려워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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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다행이네요..먼저 그 사람을 찾아서"

이헌영

"이제 그 사람도 찾았으니까 너희가 해야 할 일은 저 사람을 지키는거야. 언제 이의현이 데리고 갈 지 모르니까 정신 똑바로 차려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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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네, 형. 걱정마세요"

이헌영

"난 잠깐만 김석진씨좀 만나고 올게. 잘 지키고 있어"

전정국 image

전정국

"네 알겠습니다, 형."

똑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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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보스, 말씀하신 사람을 데려왔습니다."

이의현

"수고했어. 오는데 뭐 문제는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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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반항이 조금 심하던 것 빼고는..뭐 없었습니다"

이의현

"알겠어. 이만 나가봐"

민윤기 image

민윤기

"예, 보스."

"ㅇ..읍..."

이의현

"이제 조금만 있으면..이 세상은 내 것이 되겠네."

이의현

"...네 덕분에..모든 일이 쉬워졌네."

"ㅇ..읍..으.."

이의현

"답답해도 조금만 참아. 곧 있으면..모든게 끝이 날거야."

이의현

"네가 내가 세상을 지배하는 데에..아주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이의현

"김석진...네가 김씨인게 얼마나 좋아. 그렇지 않아?"

김석진 image

김석진

"으..ㅇ..."

이의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