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텐 순둥남 남한텐 철벽남
❤️시즌2-ep21❤️[고마워]



수지
서진앙


수지
일어나자ㅏ..차에서 또 자


서진
웅ㅇ…


수지
(울다잤나보네)


수지
(폭 안아서 깨워주기)


서진
나 씻을랭..


수지
웅웅


우진
(씻고나온 우진이)


우진
(뽀뽀 쪽)


수지
서진이 들으면 어쩌려구


우진
고마워


수지
아니야~


우진
우리도 본가에서 잘까?


웅
그래주면 좋지 않을까


동현
엄마 너무 힘들어보여


대휘
맞아ㅏ..

어머님
어 왔니


수지
네네


수지
아침 드셨어요?

어머님
어어 재환실장이 챙겨주고 갔어


수지
다행이네요

어머님
서진아 잘 자고 왔어?


서진
웅..!

-밥먹는 서진이 옆에있던 수지-


수지
이따가 다 끝나고 나서


수지
다같이 서진이 집 가서 잘껀데


서진
언니 근데ㅔ…


수지
웅?


서진
나 집들어가기 싫어


수지
아…어….

이건 고려하지 못했던 부분이었다.


동현
(지나가던 동현이)


서진
오빠


동현
어?


서진
오빠 오늘 집에서 자?


동현
그래야지?


서진
나도 꼭 집에 있어야되는거야?


동현
으음..그럼 어디있게


서진
웅니…


수지
서진이 생각 알았어ㅓ


수지
얘기해볼게 오빠랑 먹구있어


서진
웅ㅇ..


우진
왜왜


수지
서진이가 집에 들어가기 싫은가봐


우진
아ㅏ…


동현
이따 발인 끝나고 집가서 특별한 거 해?


웅
아니아니


웅
쉬어야지 다들..


웅
맘도 정리하구


대휘
음…


우진
거기서 며칠 잘거야


웅
3일이면 되지 않을까


동현
그정도?


대휘
나는 힌 3주나 있어야 출장가서


수지
서진이를..오늘만 우리집 가서 재우는 건 안되나?


우진
나는 되지


웅
고맙지 우리야..


대휘
서진이도 속이 속이 아닐텐데

그렇게 슬펐지만 함께여서 버틸 수 있고

웃을 수 있던 장례식은 끝났다.

영결식이 진행되었고

회사와,집을 한번씩 들린 뒤에

우진이의 할머니,할아버지가 있는 곳에 함께 안치해드렸다.

거기서는 웅이도,동현이도,우진이도,대휘도,서진이도 눈물을 흘렸고

수지는 더 슬프실 어머님을 다독여드렸다.

장례의 모든 게 언론에 공개되진 않았지만

서로 진심으로 살뜰히 챙기는 가족들의 모습과

무엇보다 화제가 된 모습은 안치소로 향하는 길에

버스를 탈 때의 일이었다.

수많은 카메라 세례가 터져나왔고


웅
서진아 먼저 타


대휘
(서진이 가려주고 먼저 태우기)


동현
엄마 타요


우진
(혹여나 수지가 다치기라도 할까 뒤로 막아주고있는중)


동현
너 수지랑 같이 타


우진
가자

그렇게 극한의 슬픔,주목을 받는 상황에서도

자기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챙겨주는 모습에

사람들은 또한번 감동했다.

무튼, 장례 자체는 순탄히 잘 끝났다


수지
잠만 들어갔다 나오자


서진
웅ㅇ


우진
(그와중에 수지 약 챙겨주기)

다들 부엌에 과일을 가지러 갔고

둘만 남은 수지와 어머님

어머님
수지야


수지
네?

어머님
잘 챙겨줘서 고맙다


수지
아니에요 어머님


수지
어머님 건강 잘 챙기시고


수지
너무 많이 오래 울진 마세요

어머님
고맙다

어머님
서진이는 내가 내ㅇ..


수지
저희가 내일 하루데리고 있다가


수지
전화 드릴게요:)


수지
서진이도,,시간이 필요할거에요

어머님
고맙다 수지야 진짜


우진
두분이서 뭘하고 계실까

어머님
으유..


우진
형들이랑 자주자주 올게요


우진
너무 적적하지않게

어머님
다컸네

-그리고, 서진이와 집에 온 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