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드신 분들께(위로받고싶으신분들 들어오세요!)
2화



전정국
오늘 있었던 일이야...

정국의 집.

정국의 엄마
정국아.


전정국
......

정국의 엄마
정국아!


전정국
네?(이어폰을 빼며)

정국의 엄마
어휴...뭘하길래 이어폰까지 끼고...


전정국
아....

정국의 엄마
암튼.너 이번에 수학시험 점수 몇점맞았어?


전정국
네?

정국의 엄마
몇점맞았냐고

정국의 엄마
너 이번에도 점수 잘 안나오면 진짜?


전정국
......엄마 저는,

정국의 아빠
잠깐.전정국.


전정국
네?

정국의 아빠
너 이게 뭐야!!!


전정국
뭐가요?

정국의 아빠
하;;너 수학 시험 점수가 이게 뭐야!


전정국
.....

정국의 아빠
96점이 뭐야!96점이!


전정국
....딱 하나 틀렸잖아요...

정국의 아빠
뭐?이게!!어디서 대들어?너 그깟 한문제도 못맞아?

정국의 엄마
하...전정국 너 이번 수학시험 96점밖에 못맞았어?

정국의 엄마
이래서 판사가 돼겠어?어!


전정국
아...씨...

정국의 엄마
허구한날 노래나 듣고말이야!


전정국
하...제 꿈이 뭔지나 아시면서 그러세요?

정국의 엄마
뭐?


전정국
아니;;;;나도 사람이라고요.

정국의 아빠
하...이 미친놈이!


전정국
아니!!!고작 18살밖에 안산 애가 이렇게까지 해야해요?그깟 공부가 뭔데?


전정국
나도 좀 자유좀 찾아보자고!좀!!


전정국
내가 할 수 있는게 뭔데?왜 내 생각을 무시하는건데!왜 나를 아무것도 아닌 그냥 숨만쉬는 사람으로 착각하는건데!!


전정국
나도 사람이라고!나도 권리가 있다고!좀 참는것도 한두번이지!하;;;수학시험 잘봐서 뭐가 좋아지는건데요,


전정국
나 판사 돼기 싫어


전정국
나 가수돼고싶어요.

정국의 아빠
뭐?야 너 지금 장난해?


전정국
아니,나 진지해.나 이제 앞으로 내가 하고싶은거 하면서 살거야.


전정국
나는 집을 나왔다.


전정국
아니...이번 수학시험 완전 어려웠었는데...내 말은 들어보지도 않고..


전정국
내말을 끝까지 들었으면 이런일은 없었을거란 말이야.


전정국
난 그냥..


전정국
괜찮아.


전정국
잘했어.


전정국
다음에 잘하면 되지


전정국
라는 말을 듣고싶었을 뿐인데...


전정국
하....그깟게 뭐라고.,


전정국
인생 ㅈㄴ 개같아.


전정국
하오...진짜...

여러분.

벌써부터 분위기가 좀..무겁죠?

앞으로 형식은 이렇게할거에요.

앞에 상황 나오고,그다음에 내가 위로(?)해주고.

힘든거 있으면 댓으로 남겨주세요.상황남겨주시면 제가 여기에 써서 위로해드릴게요.

저도 힘들어서 그러는거니까..

우리 같이 위로받아요ㅎㅎ

암튼..

그깟 공부.

마음에 담아주지마요.

시험 못보면 뭐 어때.

시험이 인생 정해주는거 아니잖아요.

다음에 다시 열심히 해서 잘하면 돼지.

부모님이 여러분을 무시해요?

그럼 똑같이 반항해요.

그거 여러분 잘못 아니에요.

부모님이 여러분의 장래희망을 무시해요?

괜찮아요...여러분이 좋아하는거 하면 돼는거지.

재밋지도 않은 일 힘들어가면서 할 필요 뭐가있어요,

여러분 힘내요!

힘드신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