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증표
01 능력 _ 아지작가



"얘야, 내가 너에게 특별한 능력을 주노라."

"이 능력이 무엇인지, 너가 날 만날 때마다 확인 시켜줄테니 잘 써보거라."

"이제 꿈에서 깨어나라, 능력을 가진 자여_"


신여주 [20]
"헉...!"

이상한 꿈을 꾼 것 같다. 조금 연세가 드신 듯한 할머니 목소리가 나에게 뭐라뭐라 말한 것 같은 꿈.

능력이 생긴다... 그것도 특별한 능력. 이토록 평범한 나에게 도대체 무슨 능력을 준다는 걸까.

신여주 [20]
"안 그래도 오늘 대학교 첫 날인데..."

신여주 [20]
"아침부터 꿈이 뒤숭숭 하네..."

대충 개꿈이라고 생각하고 학교 갈 준비를 하러 화장실로 들어갔다. 능력은 무슨 능력이야.


참, 내 이름은 신여주. 20살이야. 원하는 대학교에 무탈하게 잘 입학 했고 오늘은 그 학교에 처음 가는 날이지. 아까 말한 그 꿈은 신경 쓰지 마, 그냥 개꿈이니까.



드르륵_

여기가 강의실인가... 내 전공과인 작곡과 강의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강의실에 있던 사람들의 시선이 전부 다 내게로 왔다. 애써 무시하고 앉을 자리를 찾아다녔다.

신여주 [20]
"내 자리가..."

"여기 앉아."


![민윤기 [25]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2434822/196647/character/thumbnail_img_5_20201227235421.png)
민윤기 [25]
"다른 자리 다 찼어."

신여주 [20]
"아... 네, 감사합니다."

"형, 여기서 뭐해요."


![김남준 [22]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2434822/196647/character/thumbnail_img_4_20201227235414.png)
김남준 [22]
"작업 할 비트 같이 찍으러 가자고 했잖아요..."

![민윤기 [25]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2434822/196647/character/thumbnail_img_5_20201227235421.png)
민윤기 [25]
"아, 그랬었나."

![김남준 [22]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2434822/196647/character/thumbnail_img_4_20201227235414.png)
김남준 [22]
"형은 저한테 언제 관심 가져줄려나..."

![민윤기 [25]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2434822/196647/character/thumbnail_img_5_20201227235421.png)
민윤기 [25]
"그럴 일 없어."

![김남준 [22]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2434822/196647/character/thumbnail_img_4_20201227235414.png)
김남준 [22]
"그나저나, 얘는 누구에요? 처음 보는 앤데."

![민윤기 [25]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2434822/196647/character/thumbnail_img_5_20201227235421.png)
민윤기 [25]
"아, 너 신입생 맞지? 15대 1 경쟁률을 뚫고 작곡과 합격 했잖아."

![김남준 [22]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2434822/196647/character/thumbnail_img_4_20201227235414.png)
김남준 [22]
"헐,... 대박. 너가 걔구나."

![김남준 [22]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2434822/196647/character/thumbnail_img_4_20201227235414.png)
김남준 [22]
"안녕...!"

신여주 [20]
"아, 안녕하세요_"

성격도 정반대 같아 보이는 두 사람이 나에게 다가왔다. 둘 다 이 학교 씹어먹을 것 같이 생겼지만 한 사람은 순둥 말랑하고 한 사람은 예상 그대로였다.

![민윤기 [25]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2434822/196647/character/thumbnail_img_5_20201227235421.png)
민윤기 [25]
"앞으로 같이 다닐래?"

![민윤기 [25]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2434822/196647/character/thumbnail_img_5_20201227235421.png)
민윤기 [25]
"같은 과에 아는 사람 없잖아 너."

신여주 [20]
"네, 그건 맞죠?"

![김남준 [22]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2434822/196647/character/thumbnail_img_4_20201227235414.png)
김남준 [22]
"같이 다니자, 수 많으면 좋잖아."

신여주 [20]
"네, 그래요."

![민윤기 [25]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2434822/196647/character/thumbnail_img_5_20201227235421.png)
민윤기 [25]
"이따 점심 때 학식 같이 먹으러 가자, 과방으로 와."

신여주 [20]
"네, 감사합니다_"

![민윤기 [25]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2434822/196647/character/thumbnail_img_5_20201227235421.png)
민윤기 [25]
"이만 우리 자리로 가볼게."

신여주 [20]
"ㄴ,"

탁_!

![민윤기 [25]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2434822/196647/character/thumbnail_img_5_20201227235421.png)
민윤기 [25]
"아, 아... 미안."

이제 자리로 돌아가려고 발길을 옮기던 선배 한 분이 책상 다리에 걸려서 내 쪽으로 넘어졌고 어쩌다 포옹 하는 자세가 되어버렸다.

미안하다며 떨어지는 선배의 손목에는 X 표식이 있었다. 내 손목에도 X 표식이 있었다.

신여주 [20]
'이게, 뭐지...'

![김남준 [22]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2434822/196647/character/thumbnail_img_4_20201227235414.png)
김남준 [22]
"가볼게, 과방에서 보자."

신여주 [20]
"아, 네_"

선배가 점점 멀어져가자 손목의 표식도 사라져갔다. 의문을 가지고 손목만을 바라보고 있을 때 교수님이 들어오셔서 수업을 시작 했다.



조금 남은 선배와의 점심 약속 시간에 도서관을 왔다. 고등학교 도서관과는 차원이 다른 대학교 도서관 크기에 도서관을 둘러보고 있었다.

신여주 [20]
"어? 저 책... 되게 유명한 책인데."

내가 보고 싶었던 책이 보이길래 꺼내려고 했는데 너무 높은 곳에 있길래 조그마한 크기의 사다리를 밟고 올라가려 했는데 눈 앞으로 들어오는 손 하나.


![김석진 [26]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2434822/196647/character/thumbnail_img_2_20201227235357.png)
김석진 [26]
"이 책 꺼내려던 거 맞지?"

![김석진 [26]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2434822/196647/character/thumbnail_img_2_20201227235357.png)
김석진 [26]
"그 사다리 위험해, 나 아니였으면 너 떨어졌어_"

신여주 [20]
"아, 감사합니다."

![김석진 [26]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2434822/196647/character/thumbnail_img_2_20201227235357.png)
김석진 [26]
"신입생이지?"

![김석진 [26]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2434822/196647/character/thumbnail_img_2_20201227235357.png)
김석진 [26]
"어디 과야?"

신여주 [20]
"네, 작곡과에요_"

![김석진 [26]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2434822/196647/character/thumbnail_img_2_20201227235357.png)
김석진 [26]
"아, 정말?"

![김석진 [26]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2434822/196647/character/thumbnail_img_2_20201227235357.png)
김석진 [26]
"난 예술치료 학과 과대 김석진이야_"

예술치료 학과... 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 아무튼 다정한 눈빛으로 내게 말을 걸어주는 예술치료 학과 과대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김석진 [26]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2434822/196647/character/thumbnail_img_2_20201227235357.png)
김석진 [26]
"근데 점심시간인데, 학식 안 먹으러 가? 같이 갈래?"

신여주 [20]
"아, 같은 과 선배들이랑 점심 약속이 있는데 시간이 좀 남아서요."

![김석진 [26]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2434822/196647/character/thumbnail_img_2_20201227235357.png)
김석진 [26]
"아, 그래? 아쉽다_ 나중에 만나면 밥 한 번 살게."

신여주 [20]
"아, 네 감사합니다_"

신여주 [20]
"이제 저 가볼게요. 시간이 다 돼서_"

![김석진 [26]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2434822/196647/character/thumbnail_img_2_20201227235357.png)
김석진 [26]
"그래, 나중에 보면 인사하고..."


![김태형 [20]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2434822/196647/character/thumbnail_img_3_20201227235403.png)
김태형 [20]
"형_! 밥 먹으러 가요, 저 배고파요."

![김석진 [26]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2434822/196647/character/thumbnail_img_2_20201227235357.png)
김석진 [26]
"아, 좀 기다리라니까!"

신여주 [20]
"...김태형?"


![김태형 [20]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2434822/196647/character/thumbnail_img_3_20201227235403.png)
김태형 [20]
"...신여주."

![김석진 [26]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2434822/196647/character/thumbnail_img_2_20201227235357.png)
김석진 [26]
"뭐야, 둘이 아는 사이야?"

![김석진 [26]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2434822/196647/character/thumbnail_img_2_20201227235357.png)
김석진 [26]
"잘 됐네_ 둘이 동갑이잖아, 나중에 다같이 만날까?"

신여주 [20]
"...아, 저는 이제 진짜 가봐야 돼서요."

신여주 [20]
"안녕히계세요, 반가웠어요."

![김석진 [26]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2434822/196647/character/thumbnail_img_2_20201227235357.png)
김석진 [26]
"어? 잠깐만 기다려! 책 안 가져가?"

![김태형 [20]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2434822/196647/character/thumbnail_img_3_20201227235403.png)
김태형 [20]
"...여전하네 쟤는."


다신 만나고 싶지 않았던 원수를 대학교에서도 만나다니... 참 질긴 악연이다.



김태형을 보고서는 도망치듯 도서관을 나와서 과방으로 왔다. 질긴 악연이 있는 원수가 바로 김태형... 순탄 할 것만 같았던 대학 생활에 먹칠이 되는 것 같았다.

그래서인지 잠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아직 오지 않은 선배들에 놀란 가슴이나 진정 시키고자 책상에 엎드려 눈을 감았다.



눈을 떠보니 깜깜한 어둠 속이였다. 빛이라곤 보이지 않는 어둠.

"또 보는구나, 얘야."

그리고 그 어둠 속에서 들리는 목소리. 어젯밤 꿈에서 들었던 그 목소리였다.

신여주 [20]
"...누구세요?"

"어젯밤, 내가 너에게 능력을 준다고 하지 않았느냐_"

"그리고 너는 그 짧은 시간동안 그 능력이 써진 걸 봤고."

신여주 [20]
"그게 무슨..."

"이상한 점 못 느꼈느냐? 내가 널 계속 보고 있었는데."

신여주 [20]
"...아."

그때, 그 선배와 내 몸이 접촉 됐을 때. 선배의 손목과 내 손목에 똑같은 X 표식이 생겼었고 몸이 멀어지니 사라졌던 그 표식.

"기억이 났구려."

"그게 너의 능력이다. 그 사람이 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알 수 있는 표식."

"그게 너와 그 사람의 손목에 나타난다."

"처음에는 포옹이였지만, 갈수록 더 진한 스킨쉽을 해야만 손목에 표식이 생길 것이다."

신여주 [20]
"그게 무슨 소리에요, 더 자세하게 알려주세ㅇ..."

"이제 꿈에서 깨어날 시간이다_"

"오늘 밤에 또 보자꾸나."

신여주 [20]
"잠깐만요, 저기요...!"



신여주 [20]
"헉...!!"

![김남준 [22]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2434822/196647/character/thumbnail_img_4_20201227235414.png)
김남준 [22]
"아, 깜짝아!"

![김남준 [22]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2434822/196647/character/thumbnail_img_4_20201227235414.png)
김남준 [22]
"깼네...?"

신여주 [20]
"아... 지금 몇 시에요?"

![김남준 [22]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2434822/196647/character/thumbnail_img_4_20201227235414.png)
김남준 [22]
"점심시간, 학식 먹으러 가자."

![김남준 [22]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2434822/196647/character/thumbnail_img_4_20201227235414.png)
김남준 [22]
"피곤 했는데 깨운거면... 미안."

신여주 [20]
"아... 아니, 괜찮아요."

![김남준 [22]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2434822/196647/character/thumbnail_img_4_20201227235414.png)
김남준 [22]
"그럼 이제 가자, 윤기형 기다리셔."

신여주 [20]
"아, 선배. 혹시_"

![김남준 [22]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2434822/196647/character/thumbnail_img_4_20201227235414.png)
김남준 [22]
"응?"

신여주 [20]
"저 좀, 안아주실 수... 있으세요?"

![김남준 [22]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2434822/196647/character/thumbnail_img_4_20201227235414.png)
김남준 [22]
"...뭐?"

신여주 [20]
"한 번만... 부탁할게요."

![김남준 [22]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2434822/196647/character/thumbnail_img_4_20201227235414.png)
김남준 [22]
"어, 어... 그래..."

어색하게 양팔을 벌리는 선배의 품에 들어가 안겼다. 그러자 내 손목에 생기는 표식. X, 선배 손목에는...

X 표식과 ● 표식이 번갈아가면서 옅게 나타나고 있었다.

![김남준 [22] image](https://cdnetphoto.appphotocard.com/fanfic/2434822/196647/character/thumbnail_img_4_20201227235414.png)
김남준 [22]
"어... 이제... 됐나?"

신여주 [20]
"아... 네, 감사합니다."

아까 그 선배는 선명하게 X 표식이였는데, 이 선배는 ● 표식과 X 표식이 옅게 번갈아가며 나타나고 있다라...

풀리지 않는 의문만 증식 되어갔다. 오늘 밤에는 확실하게 물어봐야지.


안녕하세요! 아수크림 언니와 합작을 쓰게 된 아지작가라고 합니다 😉

제가 1화를 쓰게 되었는데 너무 떡밥이 분산 된 것 같아서...😅 이 작품은 나름의 세계관이 복잡하기 때문에 대사와 지문 하나하나에 집중해서 잘 봐주시길 바랍니다 😆

저희 개인 계정도 있으니까 아지작가, 아수크림을 작가란에 서치 해주셔서 개인 계정에서 연재하는 작품들과 이 합작도 많이 사랑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앞으로 잘 부탁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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