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

벗어날수 없는 굴레.

04:3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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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기지개를 펴며) 으아~~~~ 드디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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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우리 언넝 집에 가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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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나 배고프단말야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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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그래그래 언넝 가자~~ 채아야 집에가자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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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아

응.

반면. 아까 일로 아직도 진정이 안되는 윤기.

여자를 자신이 자발적으로 행동해서 품에 안기게 한거?.. 민윤기 인생에선 처음겪는 일이다.

그러니 당연히 생소하고 이상할수밖에.

멍 때리고 창문밖에 하늘만 바라보고 있는 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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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손가락을 튕기며) (딱! 딱!) 어이 어이! 윤기어린이~~ 집에 갈시간이에용ㅎㅎㅎ!! 언넝 집에 갑시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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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어?.. 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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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뭐야 윤기 왜그래?? 무슨생각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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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별로.. 집이나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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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 그래

석진이와 윤기가 대화하는 짧은 사이에 채아에게 다가가있는 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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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채아야 채아야!! 우리 손잡구 집에 갈까??ㅎㅎㅎㅎ 꺄ㅎㅎ 완전 연인같을거같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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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아

그래.

채아의 대답이 떨어지자마자 채아의 손을 덥썩 잡는 태형. 채아를 보며 방실방실 웃어보인다.

그러나 여전히 무표정한 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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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얌마 김태형 너 진짜 그러지 말랬지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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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 왜!!! 채아가 대답해서 잡은거란말야!!!ㅠ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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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채아야 태형이 억지로 다 안받아줘도 돼 원래 성격이 저래서 괜찮아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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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씨잉.. 형아진짜 너무해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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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아

응. (미안해)

석진이와 태형이가 평소처럼 투닥거리면서 교실밖으로 먼저 나간뒤. 윤기가 채아에게 다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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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ㅇ..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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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아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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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좀 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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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아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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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웃고다녀. 맨날 무표정만 하지말고.

그 말을 들은 채아. 갑자기 두눈에서 눈물이 또르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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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ㅁ..뭐야 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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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김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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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아

눈물을 닦아내며)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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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어..어 그래..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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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아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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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문밖에서 빼꼼 보며) 야ㅠㅠㅠ 너네 빨리나와!! 김석진이 자꾸 잔소리 한단말야ㅜ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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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태형의 머리에 땅콩을 때리며) 야! 형한테 김석진이 뭐야 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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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 아포ㅠㅠㅠㅠ!! 꼴랑 5분차이로 형이면서ㅠㅠ 내가 형일수도 있었다구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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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그래그래... 내가 너 땜에 늙는다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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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애들아 얼른 나와! 집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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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래 간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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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아

응.

(저벅저벅) 드르륵 탁!!) 윤기 채아. 교실밖으로 나가 문을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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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민

네 아저씨. 오늘 전학온 김채아라는 애. 뭐하는 앤지 알아봐주세요. 네.

교탁뒤에 숨어있던 정민. 누군가와 전화통화를 하고 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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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민

이로 손톱을 물어 뜯으며) 김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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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 잘먹어따~~! ㅎ힣ㅎ히ㅣ 행복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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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형 잘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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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설거지는 내가 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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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그래 그래 맛있게 먹었다니 다행이네ㅋㅋㅋ 우리 채아도 맛있게 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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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아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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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그래ㅎㅎ 채아 이제 들어가서 쉬고! 잘자고ㅎㅎ 또 무서운꿈 꾸면 삼촌방으로 와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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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아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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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무서운..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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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채아를 따뜻하게 안아주며) 잘자 채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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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아

응.

방으로 들어가는 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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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형! 나두나두 이케 안아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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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태형을 안고 머리 쓰담쓰담하며) 그래ㅋㅋㅋ 너도 얼른 들어가서 쉬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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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오케이~~!! 나 먼저 들어간다요ㅎㅎㅎ!

방으로 들어가는 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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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석진아 윤기야 나도 먼저 들어가서 쉴게 너희도 얼른 들어가서 쉬어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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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응 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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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어 형 들어가서 쉬어!

방으로 들어가는 남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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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럼 나도 먼저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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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야 잠깐만 윤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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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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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아까..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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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뭘 말하는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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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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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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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이제 아무렇지도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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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어.. 그래 그렇담 다행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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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어ㅋㅋ 먼저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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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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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또 괜찮은 척..)

방으로 들어온 윤기. 표정이 심란하다.

아까 교실에서 채아를 품에 안기게 한 것이 아직도 이상하다고 생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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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내가.. 어떻게 그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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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진짜 이상해)

이런저런 고민을 하다 스르륵. 잠드는 윤기.

김효정

우리윤기.. 옷좀 벗어볼까?

김효정

누나가 윤기 아픈곳이 있나 확인하려는거야~

김효정

윤기는.. 속살이 참 이쁘구나.. 한번 만져봐도 될까??

점점 머리에서부터 몸을타고 내려오는 더러운 손길.

김효정

하아.. 너무 예쁜 우리 윤기...

김효정

윤기도.. 누나 좋아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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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ㅎ..하...하지마세요..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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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ㅇ..이러지마요..누나.. 네?..

눈물을 글썽이는 윤기.

김효정

우리 윤기는.. 우는모습이 참 예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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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꾹.. 울음을 참아보려는 윤기) ㅈ..제발 히끅.. 히끅!.. 흐...하지마세요.. 히끅!

김효정

윤기야

김효정

윤기야?

김효정

윤기야!!!

벌떡) ㅎ..헉 허억 허..허억..하

02:19 AM

너무.. 깊게 잠들어버렸다.

흐르던 눈물을 닦아내는 윤기.

ㅋ..등신같이

자꾸 윤기의 눈에서 솟아오르는 눈물은 멈출줄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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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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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매일 이러는데 아깐 어떻게 그런거냐고..)

매일 이렇게 뫼비우스의 띠처럼 반복되는 악몽같은 꿈.

난 언제쯤 이 트라우마에서 벗어날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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