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

윤기의 테마.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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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우리 윤기 괜찮은거죠.. 의사쌤?..

의사

당분간 안정을 취하셔야 합니다. 다행히 크게 다친곳은 없으니 이틀뒤에 퇴원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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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네 감사합니다

의사

네. 환자분이 이상있으면 언제든지 불러주세요.

드르륵)

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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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아

윤기.. 괜찮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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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의사선생님이 크게 다친곳은 없다고 하시니까 괜찮을거야 ..채아 너도 많이 놀랬을텐데..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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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아

응..난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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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민윤기.. 이렇게 힘들어하면서 평소에 센척이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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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속썩는다 속썩어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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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오늘 금요일이니까 윤기가 입원하는 이틀동안 병원에 있으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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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채아야 태형이랑 내가 집에서 윤기 옷이랑.. 이것저것 챙겨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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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윤기랑 같이 있어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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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아

응. 그럴께.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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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으잉?!?!? 나도 채아랑같이 윤기보고있을래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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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태형이를 끌고가며) 안된다~~ 채아야 부탁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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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 채아랑 있을래!!!!!ㅠㅠㅠㅠ

쾅) 문닫는소리

재밌는 친구들과 가족이 생겨서

행복하다

처음으로..

윤기에게 다가가 침대옆 의자에 앉는 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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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아

윤기.. 괜찮을까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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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무서워...ㅅ..시..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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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누나....제발 ㅇ..이러지마요..

악몽을 꾸는듯 잠꼬대를하는 윤기

점점 윤기의 얼굴에서 식은땀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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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아

ㅇ..어떡해..윤기!

당황하며 밖으로 나가려는 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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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아

의사선생님 불러와야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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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ㄱ...가..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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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아

멈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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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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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나 두고.. 가지마....

잠꼬대인지 깨어난건지 모르겠지만

윤기가 울면서.. 말하고있었다

다시 의자에 앉는 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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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아

응. 너 두고 안갈께 윤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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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아

무서워하지마.

윤기의 눈물을 닦아주고 손을 잡아주는 채아.

그제서야 편안한 얼굴로 돌아온 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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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아

윤기는..언제부터 이렇게..

힘들게 살아온 것일까

대체 무슨일을 겪었길래.. 이렇게 힘들어할까..

윤기의 테마.

시작합니다.

3년전

그러니까 윤기가 중학교2학년때.

윤기는 꽤 잘사는집 외동아들이였다.

부모님이 맞벌이셔서

윤기는 어렸을때부터

집에 혼자 있기 일쑤였다.

맞벌이셨던 윤기네 부모님은

윤기가 매일 집에 혼자있는걸 걱정하셨다

그러던 어느날.

윤기가 혼자있는걸 계속 걱정했던 윤기네 부모님은

가정부를 집에 들이기로 결정하셨다.

윤기네 부모님

우리아들~ 잠깐 나와봐!

벌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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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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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어.. 누구..

윤기네 부모님

우리윤기 인사해! 오늘부터 우리집에서 같이 살게된 가정부 효정이누나야ㅎㅎ

김효정

만나서 반가워ㅎㅎ

낯을 좀 가렸던 어린 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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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꾸벅)네.. 안녕하세요

윤기네 부모님

우리윤기~ 엄마아빠는 지금바로 나가봐야되서.. 효정이누나랑 잘 있을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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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응 엄마아빠 잘 다녀와요!

윤기네 부모님

그래 우리윤기~ 엄마아빠가 사랑하는거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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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나도 사랑해요ㅎㅎ

윤기네 부모님

그래 우리아들ㅎ 엄마아빠 다녀올게~!

쾅)

띠리릭-

김효정

이름이.. 윤기라고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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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김효정

이름이..ㅎ 이쁘네ㅎㅎ

김효정

윤기는 몇살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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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저 15살이에요.

김효정

중얼..) 15살치고는..몸이되게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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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네?

김효정

아니ㅎㅎ 15살치고 키가 되게 크다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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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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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럼 전 이만 방으로 들어갈게요 누나.

김효정

그래..ㅎ 이따가 간식가져다 줄게ㅎㅎ

벌컥)

방으로 들어간 윤기.

김효정

민윤기...너무..귀여운데..ㅎㅎ?

이상한 웃음을 짓는 효정

그 이후로

윤기네 부모님은 점점 일이 많아지셔서

출장이 잦았다.

그래서 윤기와 효정은 같이 집에있는 시간이 많아졌고

급속도로 둘은 친해지게 되었다.

윤기에게 효정은 부모님 다음으로 믿고 의지하는 존재가 되었다.

그날 전까지는

그날도 어김없이 윤기네 부모님은 출장을 가셔서 집에 안계신 상태였다.

효정도 약속이 있다면서 외출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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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효정이누나.. 언제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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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혼자있기 심심한데..

째깍째깍-

시간이 흐르고

밤 10시가 넘었는데도

효정은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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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누나.. 많이 늦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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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하암-

소파에서 꾸벅꾸벅 졸던 윤기는

그대로 소파에서 잠들어버렸다.

01:20 AM

띠리릭-

문여는 소리에 잠에서 깬 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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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누나왔나?..

효정은 집에 들어오자마자 현관앞에 쭈구리고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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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누나 왔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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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누나??

앉아있는 효정에게 다가간 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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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으..술냄새..

김효정

ㅎㅎㅎ윤기야.. 누나왔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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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누나 술.. 많이마셨어요??

김효정

...윤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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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네?

김효정

윤기는.. 누나.. 좋아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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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네?..

그때

도망쳤어야 했다

질문에 당황한 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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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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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누나 많이 취한거같은데.. 들어가서 얼른 자요

김효정

..대답안해?

갑자기 정색을 하며 윤기를 바라보는 효정

그러다

싱긋- 이상한 웃음을 짓는 효정.

민윤기 image

민윤기

..누나 많이 취한거 같은ㄷ....읍!...

갑자기 윤기의 뒷목을 끌어당기더니

윤기에게 키스를 시도하는 효정

윤기는 필사적으로 효정을 떼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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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푸하!.. ㄴ..누나.. 이게무슨..

김효정

싫어?

당황한 표정을 진정시키고 효정을 일으켜 세우는 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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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누나.. 많이 취한거같아요.. 얼른 들어가서..

와락-

윤기에게 안겨 윤기의 몸을 꽉 조이도록 안는 효정

김효정

나는 윤기가 좋은데..

김효정

윤기는 내가 싫은가봐?..

민윤기 image

민윤기

아니요.. 누나...그게 아니라..

김효정

그래도 내가 좋으니까

김효정

상관없어.

푹-

효정은 윤기를 끌어안은채로

윤기의 목에 손에쥐고있던 주사기를 찔러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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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윽!..

자신의 품에 안겨있는 효정을 밀쳐내듯 떼어낸 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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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ㄴ..누나 지금..뭐하는거에요?..

김효정

아.. 어려서그런가 약이 바로 안드네?

피식- 소름돋는 웃음을 지어보이는 효정

술냄새인줄 알았던 알코올냄새는

전신마취용 약품냄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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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ㅎ..하아..하아

민윤기 image

민윤기

ㅎ..하아..지금 ..하..나한테..뭐한거에요...

민윤기 image

민윤기

ㅎ..하..뭐한ㄱ..ㅓ..ㅇ...

털썩)

호흡이 가빠지던 윤기가

그자리에서 쓰러졌다.

김효정

ㅎ..그러게 처음부터 리드할때 따라왔으면.. 좋았잖아 윤기야ㅎ

띠리릭-

김효정

어 마침왔네ㅎ

김효정

데리고 가.

남자 무리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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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으...윽..

낯선 공간에서 깨어난 윤기

김효정

윤기.. 일어났니?ㅎ

김효정

정신은 몽롱해? 아니..어려서 안그러려나ㅎ

의자뒤로 두손이 묶이고 앞으로 발이 묶여있는 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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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아직 몽롱한듯)누..나.. 뭐야.. 나한테...왜..이래요?

윤기에게 다가가 볼을 어루만지는 효정

김효정

윤기는.. 누나가 싫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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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자신을 만지는손을 피하며) ㅇ..이러지마요..

김효정

ㅎㅎ 윤기 부끄럽니?

김효정

괜찮아 우리윤기.. 누나가 이제 매일매일..

김효정

이뻐해줄게ㅎ

효정은 의자에 묶여있는 윤기의 무릎에 앉아

그대로 뒷목을잡더니

목에 키스마크를 하나씩 하나씩 새겼다

윤기는 아직 마취가 덜풀린 상태였기에

저항할 힘이 남아있지 않았다.

그저

하지말라는 소리만

이러지말라는 소리만

작게 신음처럼 내뱉을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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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ㅎ...하지..마요..제발..

민윤기 image

민윤기

ㅎ...하아....이러지마..

갑자기 행동을 멈춘 효정

김효정

싫어?

짜악-

효정이 갑자기 일어서더니

윤기의 뺨을 때렸다.

김효정

다시말해봐 ..싫어?

마취약 때문에 괴로워하며 숨을 거칠게 몰아쉬는 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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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으..윽..흐..ㅎ..하아..하..ㅎ..하아..

그모습을 지켜보던 효정이

갑자기 태도가 돌변하며 소름돋게 웃어보인다.

김효정

윤기는.. 괴로워하는모습이 참..

김효정

이쁘네?ㅎ

김효정

맘에들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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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ㅎ..흐..으..윽..하..하ㅏ아..

김효정

윤기야

김효정

옷좀 벗어볼까?..

김효정

누나가.. 다친곳있나.. 확인해볼게..ㅎ

흥분한듯 윤기의 옷을 벗기려는 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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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ㅎ..하아..하지마..!

떨면서 고개를 숙이고 있던 윤기가

고개를 들고 쥐어짜듯 소리쳤다

김효정

하지말라구 하면..

김효정

더하고싶은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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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ㅎ..하지..하지말라고..!!

김효정

윤기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윤기야..

김효정

너 자꾸 내말 안들으면

김효정

엄마아빠.. 영영 못보게 해버린다?

김효정

엄마아빠를 다시보는날이

김효정

장례식이였으면 좋겠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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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ㅁ..뭐?..

김효정

내말 잘듣는게 좋을거야 윤기야..ㅎ

김효정

부모님 보기싫은거.. 아니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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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러지마..ㅇ..안돼..ㅈ...제발..!

미소를 짓는 효정.

김효정

그래 우리윤기ㅎ 말 잘들을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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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

김효정

대답해야지 윤기야?

김효정

말 들어야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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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ㄴ..네

김효정

그래 우리윤기 착하네ㅎ

김효정

윤기야.. 옷좀 벗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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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ㄴ...네..

윤기의 셔츠 단추를 하나씩 푸는 효정

틱-

또르르.. 윤기의 눈에서 눈물이 떨어졌다

김효정

윤기야 왜 울고그래ㅎㅎ

김효정

설레게ㅎ

윤기는 부모님을 죽이겠단 협박을받고

큰 저항을 하지도

도망칠수도 없었다

그렇게

윤기는 효정의 욕구를 채워줄수있는 사람

아니

도구처럼 사용됬다

하지만 윤기의 부모님은 이미

효정의 계획대로 출장을 가던 윤기네부모님 차를

대형 화물트럭으로 들이받았고

병원으로 이송됬지만

이미 윤기네 부모님은

세상을 떠난상태였다.

그 사실을 윤기가 알았을땐

..이미 윤기가 망가진 후였다

효정의 욕구속에서 온갖 짓을 다 당하고

몸도 마음도 만신창이가 되어있었다.

반년이란 시간동안 고문을 당하며

슬슬 윤기가 자신도 죽는게 낫다라고 생각할때쯤

윤기의 손에 묶여있던 밧줄이 느슨하게 풀리는 느낌이 들었다

그 순간 윤기는 이 기회가 아니면 죽는다는 생각에

남아있는 힘을 다해 밧줄을 풀고

감금되어있던 방을 벗어나

도망쳤다

멀리멀리 도망쳐 도착한 집은

이미 다른사람이 살고있었다

김남준

민윤기 image

민윤기

흐..ㅇ..엄마..아..ㅃ..ㅏ

털썩)

문앞에서 기절해버린 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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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밖에서 무슨 소리가..

끼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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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ㅎ..헉.. 뭐야!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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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119..!! 아! 119ㄱ가.. 몇번이였지??!

윤기의 테마2로 이어집니다.

감사합니다♡ 손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