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사랑...(조직물)
진정한 사랑...



이루다
희연언니죠?


도희연
아 루다구나ㅎ


이루다
언니 잘 지냈어요?


도희연
당연하지

어린 루다
흐윽... 그,만해 흐으..

학생
ㅆ발련아 너 때문에 담탱이한테 ㅈ나 혼났잖아!!!

학생
ㄱ빡치네 진짜 어디서 주워 온지 모르는 고아 ㄴ 이 ㅈ나 나데네


도희연
(터벅터벅)

학생
(뒤를 돌아보며)

학생
뭐야? 야 너 왜 여기있냐?


도희연
학생은 왜 여기 있을까?

학생
뭔 알 바 인데ㅋ

학생
그리고 너도 학생 아냐?


도희연
대학생이니 학생은 맞긴 한데

학생
뭔 학생이야ㅋ


도희연
근데 (학생에게 다가가며)

학생
(흠칫)


도희연
(정색) 언제 봤다고 반말이야

학생
뭐,,, 뭐?


도희연
빨리 꺼지란 말인데... 못 알아 들었구나 (싱긋)

학생
....(희연을 째려보며 나간다)


도희연
(학생이 나가는 걸 보다 고개를 루다에게 돌린다.)

어린 루다
흐끅..,


도희연
왜 울어ㅎ...


도희연
뚝, 자 이제 나가자

희연이는 그저 동정심이 였을까?

루다를 도와주는게

.....


도희연
(과거 회상 중)


이루다
언니 여기 계셨네요?


도희연
응.. 왜?


이루다
언니 그....주현님이 부르시던데...


도희연
아... 고마워 ㅎ


배주현 |JH
부른지가 언젠데 지금 와?


도희연
부르신지 몰랐네요. 왜 부르셨어요?


배주현 |JH
회의,


박지민 | JM
굳이 얘들 다 데려와야 하냐?


배주현 |JH
응


배주현 |JH
얘들도 알아야지


전정국
(조용히 들어오며)

조직원
(정국이에게 인사를 하며) 안녕하십니까!!


도희연
(고개를 짧게 숙여 인사를 대신한다.)


배주현 |JH
정국아~


전정국
응 주현아ㅎ

어찌어찌 해서 회의는 끝났어

솔직히 내가 필요한 일이었나 싶었기도 하고...

지들끼리 얘기하는데 내가 낄 필요도 없었으니깐

자료 검토 중


도희연
(자료를 하나 보다 멈칫한다)


도희연
씨발.


도희연
(어이없다는 식으로 웃는다.)

사건 내용

5명의 아이들 훈련-

4살 박지혁 -총격전 후 허벅지 부상

3살 김하은 -물약 실험 후 수면 상태

~

이런 내용이 가득 했었거든


도희연
...존나 지랄 맞네

도희연, 아니 도여주가 제일 싫어하는 건

얘들 건드리는 거

그것도 어른들의 보호를 받고 , 사랑을 받아야 할 아이들이 다치고 아파하고, 죽는거

여주는 알거든 보호 받지 못하면 나 스스로를 지켜야하고,

사랑을 받지 못하면 감정이 사리지는 아픔을

그 아픔들을 알기에 다른 아가들은 모르길 바랬나봐


도희연
(병실에 조심히 들어간다)

희연이가 들어가자 벌벌 떠는 아이들과 곤히 자고 있는 듯 보이는 아이

최 혁
누구떠여... 여, 여기는,, 아, 아무나 못 뜨러 와,요..


도희연
아... 미안ㅎ 병실을 잘 못 찾은 것 같네?


도희연
근데 아가 이름이 뭐야?

최 혁
그, 그런건 왜여!


도희연
아가들이 너무 이뻐가지고ㅎ

최 혁
...혀기요,. 최 혁이요...


도희연
(방긋) 멋있는 이름을 가졌네?

박지혁
저...저는 지횩이 에여...

도지연
나는 지요니...

최 혁
저기 자고 있는 얘는 하은이 에요!


도희연
다들 이쁜이름을 가졌네?ㅎ


도희연
다들 이쁜이름을 가졌네?ㅎ


도희연
(때가 묻어있지 않은 순수한 웃음을 띄며)


전정국
(조용히 CCTV를 바라보며)


전정국
얘들 좋아하나 보네...


전정국
인이어: 아이들 실험 중지 해


배주현 |JH
인이어: 뭐? 안돼...


전정국
인이어: 왜


배주현 |JH
인이어: 내가 추진하는 거라서 멈추면 안됀다고...


전정국
인이어: 멈춰...


도희연
(터벅터벅)


전정국
인이어: 도희연 보스실로


도희연
인이어: 네

<원할 때마다 한사람씩 연결 가능한 인이어~


도희연
(가만히 소파에 앉아 있다.)


전정국
(일 보는 중)

02:25 PM

02:50 PM

03:21 PM


전정국
(일을 다 하고 희연이를 빤히 쳐다 본다.)


도희연
(꾸벅, 꾸벅,,,. 졸며)

비하인드


도희연
(과거 회상 중)

본명: 도여주 나이:7살

도여주
(자는 중)

보육교사
타다닥)

보육교사
(여주를 깨우고는 미치듯 데리고 나가는 교사)

도여주
읏,,, ㅁ, 뭐에여!

보육교사
닥쳐(여주를 때리며)

도여주
흐끕,,, 흐으아아아앙,

보육교사
...(여주를 땅에 던지고는 자리를 뜨는 교사)

여주는 그렇게 조직이라는 세계 속으로 들어가

지금 껏 조직보스의 개 노릇을 했던 것

여주는 크면서 얼마나 맞았고, 얼마나 나 자신을 버렸는지

사람들은 신경조차 쓰지를 않으니

그때의 여주를 버리고 가명인 아니 지금은 본명인 도희연으로 살아가며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며 때로는 죽이며

조직이라는 틀에 갇혀서 죽지도 살지도 못하는 그런 삶을 살았던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