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오늘,하늘
지친 일상-2


요즘 들어서 모든게 귀찮아 졌다. 예전같았으면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나섰을텐데.. 지금은 왜그러냐..

그때 문을 여는 소리가 들려왔다. 나는 고개를 돌려 소리가 난 쪽을 보자 지효가 서있었다.


지효
"? 여기서 뭐해"

나
"음..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달까?"

지효는 내 말이 어이가 없었는지 헛웃음을 내며 나에게 다가왔다. 그리고 언제사온건지 나에게 초코우유를 주며 대화를 이어나갔다.

나
"요올~~ 박죠 센스쟁이"


지효
"ㅋㅋ 하... 조용하니깐 좋다"

어째서인지 오늘따라 지효가 예쁘게 보였다.

나
'노을때문에 그런가...'

내가 보고있는걸 느꼈는지 지효는 고개를 돌리며 나를 쳐다봤다.


지효
"뭘 그렇게 보냐"

나
"어?..아니... 그냥.."

왜 이렇게 심장이 떨린걸까..


지효
"아..맞다 @@!"

나
"? 왜"


지효
"너 요새 기운없어 보이는데...힘든일 있으면 말해"

나
"그렇게 보여?..."

지효는 다시 앞쪽으로 고개를 돌려 입을 열었다.


지효
"야 넌 저 운동장을 몇바퀴 뛸수있냐?"

나
"음..5~6바퀴?"


지효
"이제부터 힘든일 있으면 저기 가서 6바퀴 돌아"

나
"갑자기 무슨소리야"


지효
"후..너 혼자 속으로 끙끙 앓고있지 말고 뛰면서 힘든일 다 털어내라고 지금 네 행동 겉으로는 안 힘든척 하는거 바보같은 행동인거 알지?"

순간 머릿속이 하애졌다... 애써 친구들한테는 안 힘든척 했는데.... 역시 박지효는 눈치가 빠르다니깐

나
"박지효..넌 내가 왜 힘들어 하는지 알아?"


지효
"몰라..평소에는 장난끼 많던 애가 하루아침에 변하니깐..."

나
"나도...내 자신을 모르겠어"

'어렸을때부터 내 자신은 이미 없었졌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