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의 세계
ep05. 지수



승관
" 응? 알겠지?? "


승관
" 다들 너네보다 못한 사람들이니까! "


승관
" 부담 갖지 말고! "


찬
" 너가 이러는게 제일 부담스럽다 "


승관
" 걱정해 주는 건데 뭐어 "


정한
" 잘 할거야 "


정한
" 너네가 누구니 "


정한
" 천하의 막내즈잖아 "


찬
" 저희끼리만.. 그런거죠.. "


찬
" 전 사실 별루.. 자신 없어요 "


정한
" 쯧! 안 돼, 일이 일어나기 전에 그렇게 부정부터 하면 "


정한
" 결국 안되게 돼 있어! "


정한
" 그러니 자신감 꽉 잡고 "


정한
" 긍정적으로, 알겠지? "


승관
" 오.. 형이 그러니까 되게 안 어울리는거 알아요? "


정한
" 욕하지 마라 "


승관
" 욕 아닌데요! "


승관
" 나름의 칭찬입니다 "


정한
" 그런 칭찬이면 사양하지 "


승관
" 흥 칭찬을 해줘도 형은 "


정한
" 누가 뭐래니? "


승관
" 어후 진짜 "


승철
" 오.. 이 조합은 신기한데? "


승철
" 윤정한 부승관.. "


승철
" ㅎㅎ "


승철
" ㅎㅎ 안 어울려 "


승관
" 예? "


정한
" 뭐래 혼자 "


승관
" 그냥 무시하고 가죠 "


정한
" 너네 잘 쉬긴 쉬었니? "


한솔
" 아.. 네, 뭐... "


승철
" ...그래도 그렇지 버리고 가냐.. "


승철
" 아니 잠깐.. 아, 같이 가~! "


정한
" 이제 슬슬 오겠네 "


준휘
" 들어보니까 누구 다쳤다는데요 "


정한
" 헐 진짜? "


승철
" 응, 1학년이였어. "


승철
" 처음인 수행평가였고 "


승철
" 갑자기 앞당겨져서 실수를 했나봐 "


정한
" 아이고.. "


순영
" 어 저기 온다 "


승관
" 진짜 안 다쳤어? "


찬
" 괜찮다니까아? "


승관
" 너 말고 멍총아 "


승관
" 최한솔은 다쳐도 이야기를 안하잖아! "


한솔
" 나 괜찮아. "


승관
" 거짓말, 진짜로? "


찬
" 아 괜찮다고 하잖아ㅜㅜ "


찬
" 옆에서 시끄럽게 진짜...!! "


원우
" 2학년, 시끄럽구나 "


승관
" ...죄송함다 "


승철
" 여~ 잘하고 왔냐? "


원우
" 당연하죠. "


지훈
" 오.. 전원우 자신감 보소? "


지훈
" S 아니면 매점쏘기ㄱㄱ "


원우
" 내가 너한테 왜 쏴 "


순영
" 헐 전원우 재미없어! "


원우
" 응. "


순영
" 허... "


민규
" 원우형은 원래 잘하니까 "


승관
" 울 애들도 잘하거든?! "


찬
" 누가 울 애들이래.. "


승관
" 어머 넌 누구니 "


찬
" ....;; "


석민
" 지수형 괜찮아요!? "


지수
"...?"


승철
"?? "


지훈
" 뭐야 갑자기? "


석민
" ....네? "


석민
" 어 뭐야... "


석민
" 지수형 다쳤다고... 들었는데? "


정한
" 너 다쳤냐? "


승철
" 언제 다친거냐 "


지수
" ?... 나 존나 멀쩡 "


지수
" 나 다침? "


석민
" 에...? 아니에요...? "


지훈
" 아, "


지훈
" 아, 그 다쳤다는 1학년 이름이 지수야 "


석민
" ? 진짜요?? "


지수
" 아..ㅋㅋㅋㅋㅋ "


준휘
" 제대로 알지도 않고, 그냥 바로 달려온거야? "


석민
" ...그냥, 지수가.. 다쳤다는 말 듣고.... "


석민
" 제가 아는 지수는 지수형 밖에 없단 말이에요ㅜㅜ "


석민
" 그리고 1학년은 모르겠지만 "


석민
" 다른 학년에도 지수란 이름은 지수형 밖에 없어서..ㅠ "


석민
" 그 지수가 당연히 지수형인줄 알았죠... "


원우
" ㅋㅋㅋㅋ헷갈릴만 하겠네 "


승관
" 어 그러면 결론적으로 "


승관
" 지수형이 걱정되서 이렇게 달려온거네요? "


정한
" 그렇네!! "


석민
" 어, 그, 그쵸... "


민규
" 헐 나였으면 그냥 그러려니 했을거면서!! "


지수
" 뭐야, 고맙다? "


지수
" 걱정까지 해주고 "


석민
" ...익, 몰라요!! "


석민
" 명호랑 공부 내용 정리하다가 왔는데.. "


석민
" 몰라요, 몰라! 갈거에요!! "


정한
" ㅋㅋㅋㅋㅋ귀엽다 "


승관
" 지수형 부럽다! 누가 자기 걱정도 해주고 "


한솔
" 나 있잖아 "

여주
" ...오 최한솔 뭐냐? 좀 설레네? "


원우
" 아 얘도 있었지 "

여주
" ?뭐? 나도 있지 그러면..; "


찬
" 여주 누나는 뭐, 잘 봤겠네요 "

여주
" 그럼, 내가 누구냐! "


준휘
" 미친 사람...? "

여주
" ?뒤지고 싶냐 "


준휘
" 아 아니냐? 난 여태 그런줄 알았는데 "

여주
" 와 진짜 미친놈인가 "


승철
" 뭐 아무튼 너네 중 다친 사람 없으니 다행이네 "


지수
" 찌수는 다쳤뉸뎅 ㅜㅜ "


찬
" 미친... "


지수
" 미친? 방금 미친 누구냐 "


찬
" 부승관이요 "


승관
" 에? 어? 네?? "


민규
" 이찬 너무 하네 "


지훈
" 친구 팔아먹은건가.. "


순영
" 헐 이찬 너무해! "


지수
" 우리 찬이였구나 ^^ "


찬
" 네..? 형.. 잠시만요....? "


지수
" 하하 ^^ "


지수
" 이찬 넌 죽어쓰 "



댕- 댕- 댕-


나지수
"..... "


나지수
" 뭐지, 여긴... "


나지수
" ...학교는 아닌데 "

귀를 파고드는 종소리에 지수는 두통을 느꼈다.


나지수
" 하... 이게, 무슨... "


나지수
" 수행평가 중간에 다쳐서... "


나지수
" 보건실로 옮겨졌는데... "


나지수
" 젠장.. 여기는 어딘데... "

두통의 끝남과 동시에 머릿속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 안녕? "

" 안녕? 나지수 "


나지수
" ....누구 "

" 내 이름은 하데스. "

" 만나서 반가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