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지는 유성 아래
05. 떨어지는 유성 아래


그날 밤

여주시점

팔에 멍이 많네..

이렇게 많을 줄 몰랐네..

이건 좀 미안하긴하네

... 나 뭐래니..

지금 이런 애한테 미안함 느끼는 거야?

와...


오늘 정말 힘들었다..

근데.. 내가 정말 과거로 돌아온거야?

그것도 죽은 황은비 몸으로..?

대체 뭔일이 일아난건지.. 아직도 모르겠네..



여주의 꿈속


우여주
"여기가 어디야?"


우여주
"우리집 앞 공원이네.. 옛날엔 맨날 여기서 놀았는 데.."

작가시점

여주는 그 숲을 보며 어릴적 추억을 회상하고 있었다.

"그렇지, 여기는 너희 집 앞 공원이야"

허공에서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우여주
"..ㄴ..누구세요..?"

"내 정체를 알기엔 너무 빨라, 나중에 되면 얘기해줄게"


우여주
"무슨..소리에요?"

"음.. 그러니까, 너는 지금 황은비 몸속에 들어온 우여주. 맞지?"


우여주
"..어떻게 알죠? 당신이 절 이렇게 만들었나요?"

"나는 아니고,"

"너랑, 황은비라는 얘가?"


우여주
"이해가 안가는 데 자세히.. 설명해주시면 안될까요? "

"너는 이제 한 아이의 생명을 바꿔줄 사람이 되는 거야,"

"너의 선택이 은비를 살리거나,"

"죽이거나"

"둘 중에 하나겠지-"


우여주
"..그..그러니까 제가 황은비를 살려야한다는 건가요?"

"음.. 그런 뜻은 아니고, 아..! 뭐 너가 살리면 너도 좋고 은비도 좋고 뭐 그러는 거지"


우여주
"제발 자세히 좀 설명해주세요.."

"다음에, 시간이 부족해서"

"지금부터 잘 들어"

"오늘은 좀 멋대로 움직이기 힘들었지?"


우여주
"네.."

"내일의 넌, 오늘의 너가 아닌, 황은비를 살릴 유일한 사람이 되는 거야."

"좋은 선택, 하길 바랄게. 안녕...!"


우여주
"저..저기요...!!"


황은비
"저기요..!"

잠에서 깬 여주는 다시 은비의 몸으로 돌아와 있었다.


황은비
"물.. 마셔야겠다.."


황은비
"몇시지?"


황은비
"7시네.."


황은비
"벌써..? 별로 못 잔것 같은 데.. 얼른 학교 갈 준비 해야겠네.."

여주는 핸드폰을 탁자 위에 올려두고 나갔다


2019년 7월 12일 오전 7시 13분


05. 떨어지는 유성 아래


날짜는 뭘 의미하는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