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 일지

꿈이아니야

그렇게 1교시가 시작되었다

1교시는 체육수업이였다

여주

수빈아, 이동 같이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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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빈

좋아!

그렇게 강당으로 이동한 여주와 수빈

이번시간은 팀전 체육 이었다

보통 짝 체육에서 수빈은 혼자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였다

오늘도 누구랑 팀이 될지 두려운 수빈

그때

팀원 1

수빈아, 우리랑 팀하자!

팀원 2

수빈아! 우리랑 하자~

오늘은 오히려 수빈을 끼워주려는 반 애들의 태도에 놀란 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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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빈

난 아무곳이나 다 괜찮아

체육쌤

그럼 2팀으로 가자!

그렇게 체육이 끝나고..

여주

수빈! 곧 급식인데 급식 같이 먹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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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빈

좋아!

그렇게 유독 좋은하루를 보내고 하교를 하는 수빈

?

저기.. 수빈아

익숙한 목소리가 수빈을 불렀다

뒤를 돌아보니..

김태웅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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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빈

혹시 아까 나 불렀어?

김태웅

그게... 사과하고싶은게 있어서..

김태웅

그동안 미안했어..

김태웅

내가 너의 입장은 생각하지 않고

김태웅

너만 괴롭혀서...

김태웅

정말 미안해..

김태웅

네가 내 사과를 받아줄때까지..

김태웅

기다릴게..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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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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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빈

지금이라도 알아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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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빈

앞으론 잘 지내보자

사실 수빈도 이 상황이 너무 혼란스러웠다

속으로는 지금 내가 꿈이 아닐리가 없을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건 꿈이아닌 현실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