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은 힘들어
[번외편] 10년뒤 종인이와 여주


10년 뒤인 지금 나는 27살이다...

세월아...ㅋㅋㅋ

나와 종인이는 아직 잘 살고 있는 중이다

직장은 다행히도 나와 종인이 모두 회사에 들어가서 일을 잘하고 있고 2년전에 결혼을 했다

그리고 지금은 임신중이다 하하하

엄마는 빨리 손자를 볼 수 있어서 좋다고 하시는데...나는 아니란말이다...물론 아기가 예쁘면 그런 생각이 안 들겠지만...ㅋㅋㅋ


김종인
어이구 곰인아 아빠 갔다가 올게~


김종인
자기야 나 갔다가 온다~


오여주
어 갔다가 와~

지금은 회사를 잠깐 쉬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회사 안 나가니까 좋다ㅋㅋㅋ

아기 이름은 아직 안 정했는데 태명이 곰인이다ㅋㅋㅋ왜인지는 나도 의문.

보통 엄마들은 클래식을 듣는다고 하는데 나는 다르다 엑소노래 중에서 발라드 노래들을 듣기로 한다ㅋㅋㅋ

곰인아 미안해...엄마가 정상이 아니어서...

도어락이 열리는 소리가 났다


오세훈
아이고 곰인아 잘 있었니~?!


오세훈
뭐 듣냐


오세훈
엑소 노래 듣냐


오여주
뭐가 어때서


오여주
아니 왜 커서도 나를 괴롭히는거야


오세훈
ㅋㅋㅋ뭐래 곰인이 보러 왔는데


오세훈
곰인아 엄마가 이상하다 그렇지?!


오여주
휴...내가 뭘 하겠어...

10년이 지나도 투닥거리는것은 여전한 오남매였다


오세훈
니가 좋아하는거 많이 사왔으니까 많이 먹어 물론 곰인이가 다 먹겠지만ㅋㅋㅋ^^


오여주
ㅋㅋㅋ잘가


오세훈
그래 몸조심하고


오여주
어우 맨날 심심해 죽겠네...

지루함의 연속...

곰인이 아빠가 오기 전까지 뭐라도 좀 하자

뭐를 하지...

첫번째 아이인데...인형이나 손수 만들어줄까

곰인이니까 곰인형으로...ㅋㅋㅋ

나는 밖으로 가서 대충 재료를 사들고 집으로 왔다

의자에 앉아 바느질도 못하는 내가 바느질만 3시간을 했다

3시간이나 했더니 몸이 피곤해졌다

곰인형을 만들던것을 한 쪽으로 치워두고 침대로 가서 누워있었다

배는 꽤 많이 불러와서 한 3달 뒤 쯤이면 만삭이 될 것 같다...ㅠㅡㅠ 임신하고 살찐 사람들도 많던데...어쩌지...망한거지 뭐...ㅠ


오여주
으아 매일 바느질이나 해야되나...


오여주
나 뭐하고 살았지...

나는 다시 거실로 나와서 TV를 켜고 재미있는 드라마가 없나 찾아보고 있던 중 재미있는 드라마를 발견했다

오 놀랍게도 1화가 시작했을 때 내가 TV를 켜서 1화부터 볼 수 있었다


오여주
어머 불쌍하다...어우 저...저...남자가 나쁘네...저 여자는 또 왜 지랄이야!!!

어머...욕을 쓰면 안되지 애한테 안 좋으니까...ㅎ하하하


오여주
어우...애 낳기전에 암부터 먼저 걸리겠다


오여주
아니 이럴 때 남자가 막아줬어야지 보고만 있냐고...!!!

이러니까 아줌마가 다 되어가는 것 같다...나이도 먹을때로 먹었는데...하...남들보다 일찍 결혼하긴 했다만

27...아직 꽃다운 나이지...20대 때 클럽은 꿈도 못 꾸던 시절...종인이랑 같이 20살 때 한번 가본 뒤로 한번도 가보지 못한 나였다...

엄마는 또 나 데려가는 사람 없을거라고 말이야...빨리 결혼하라고 그러고...말이야 그래도 종인이같은 남편이어서 행복하다

종인이같은 남편이 아니었어봐...아주 내가 후회하고 개판 난리쳤겠지...

나는 그래도 지금 생활이 행복하기만 하다

종인이랑 같이 살 수 있다는게 너무 행복하다


김종인
여주야~


오여주
곰인이 아빠 왔어요?


김종인
과일 다 먹었어?


오여주
응 내가 돼지라서...ㅎㅎ


김종인
여주야 오늘은 안 심심했어?!


오여주
어 오늘 진짜 안 심심했어!!!


오여주
오늘 세훈이 오빠도 들렀다가 가고 바느질도 하고 또 드라마도 봐서 진짜 안 심심했어


김종인
오늘 여주 너무 잘했네


오여주
히히힣

3달 뒤쯤 나는 배가 너무 아팠고 그래서 119에 곧바로 전화를 했고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가는 중이다


오여주
으...으아...!!!


김종인
여주야 조금만 참아


오여주
너...무....아...아...ㅍ...

나는 분만실로 이동했고 정말 목이 쉴 정도로 소리를 많이 질러서 예쁜 아이를 낳게 되었다

아이를 보니 지난 아픔이 안 느껴졌다

적어도 내 눈에는 너무 예뻐서

의사
공주님이네요~

나는 정말 원했던 예쁜 딸을 갖게 되었다


김종인
오~여주 닮아서 그런지 너무 예쁘다


오여주
진짜 예쁘지...ㅎ

몇년이 지나고 첫째딸이 어느정도 컸을때

첫째 딸 이름은 김여리다

김여리
엄마!


오여주
어 왜~?

김여리
이짜나 엄마랑 아빠는 누가 먼저 좋다고 해써?


오여주
음...그러니까...엄마가...?


김종인
아빠가 먼저 엄마한테 좋아한다고 했어

김여리
으에? 왜 엄마가 거짓말해~!!!

김여리
엄마 나쁘다아~!!! 엄마 거짓말하면 코 길어져 피노키오처럼!!! 거짓말 떽지!!! 때지야 때지!!!


오여주
에?! 엄마 거짓말 안했어 여리야!!!


오여주
코 그대로 있잖아 봐

김여리
아니야 길어지고 이짜나!!! 아빠!!! 엄마 코 길어지지이?!!!

종인이 눈에는 그저 둘 다 예뻐 보일 뿐이다


김종인
내가 딸 둘 키우지


오여주
아니거든!!!

김여리
엄마는 엄마야 아빠!!!


김종인
알았어 알았어~

종인이는 여주와 여리가 있어서 행복했다

여주도 종인이와 여리가 있어서 행복했다

종인이와 여주 그리고 여리도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가족이 되었다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게 꿈이 었던 여주와 종인이 그들의 꿈은 이루어졌다

이렇게 번외편까지 끝났습니다~♡

마지막까지 짝사랑은 힘들어를 함께 해주신 예쁜 독자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이니 높은평점 예쁜댓글 한번씩 부탁두릴게용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