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라는 꽃이 피어나, 질때까지.
2. 차갑게 굴어서 미안


태산 아버지
어서오게! 허허, 자네가 여주씨구만. 반갑네.

태산 아버지
여주씨가 먹고싶은걸로 골라. 다 시켜줄테니. 허허.


한태산
…

박여주
아하하… 네… 감사합니다.


한태산
… 아버지가 먹고싶은걸로 시키지.


한태산
눈치없게.

︎
뭐? 아버지가 나 먹고싶은걸로 시키라고 했는데 왜 나한테 지랄이지.

박여주
…아버님이 먹고싶으신거 시키시죠. (약간 웃으며) 저는 괜찮습니당 ㅎㅎ

태산 아버지
허허허 그렇구만~ 그럼 나는~~~

︎
(음식이 나오고)

박여주
맛있게드세요, 다들. (상처받아서 깨작깨작먹음)


한태산
… 여주씨. 배 안고프면 말하지.

︎
갑자기 다정해진다..? 이건 또 뭔…

박여주
네? 아하하.. 아니에요! 그냥 조금 속이 안좋아서..ㅎ 저 화장실좀! (후다닥)


한태산
…내가 너무 심했나.

태산 아버지
태산아, 여주씨 잘 챙겨줘라. 여주씨, 너보다 1살 어리고 아직 순수한 여자같다.


한태산
.. 예. 아버지.

박여주
(돌아온다)


한태산
여주씨. 괜찮아요? 속은 어때요.

박여주
저는 괜찮으니까! 태산씨 많이 드세요. ㅎㅎ (아직 삐져있음ㅋ)

︎
다시 집에 돌아가서.

︎
여주가 방에 들어와서 쉬고있는데.

︎
((똑똑))


한태산
들어가도 될까요.

박여주
네에..!

︎
((끼익))


한태산
여주씨. 할말이 있는데.

박여주
네? 일단 여기 앉으세요.

︎
(태산이 앉아서 미안한 표정으로 그녀를 쳐다본다)


한태산
… 그동안 차갑게 굴었던거, 미안합니다.


한태산
사실, 제가 이런 계약에 대한것이 처음이어서 낯설었던거 같아요.


한태산
다 제 잘못입니다. 여주씨, 상처받았으면 미안해요.

박여주
….아니에요. 사과까지 할 필요는 없어요.


한태산
.. 말 놓을까요?

박여주
.. 응 좋아


한태산
(씨익 웃으며) 응 여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