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댓됬어요) 늑대와 여우 ಃ
#13. 보름에서 그믐으로



강다니엘
"언제부턴지.."


강다니엘
"세상 사람 못 믿게 된게.."


강다니엘
"이유없는 호의는 없다고, 그냥 다 싫었어요."

-


강다니엘
"그때부로 있지도 않았을 운명을 믿었고"


강다니엘
"근데 지금 보니.."

슥-

다니엘의 입가에 연한 미소가 생기면서 그는 고개를 들어 천천히 여주를 보았다.


강다니엘
"운명이란게 있긴 있나봐요."

-

여주는 살짝 놀라며 얼굴을 붉혔다.

여주의 눈이 붉게 변하며 그녀의 시선이 신발로 가라앉았다.

둘 사이에 침묵이 감돌았다.

-


강다니엘
"엇.. 귀가.."

*요괴들은 설레거나 화가나거나 감정적으로 흥분한경우 인간화가 풀릴 수 있다.*


김여주
"네? 아아앗....."

여주는 깜짝 놀라며 삐죽 새어나온 귀를 두 손으로 당황하여 가리었다.

그때였을까.

머리카락 사이로 붉게 상기된 여우의 얼굴을 본게.

-

저멀리에 구름이 서서히 걷히며 보름달이 걸렸다.

펑=!


강다니엘
"아., 오늘이 보름이어서.."


김여주
"네네?"


강다니엘
"늑대로.. 지내야 되잖아요..//"

보랏빛과 은빛이 교차하는 늑대의 털이 바람에 살짝씩 흔들렸다.


강다니엘
"미안해요."


강다니엘
"보름인지 깜빡했어요.. 누구때문에.."

여주를 보며 다니엘이 투정하듯 말했다.


김여주
"ㅎㅎ 저는 아니죠??"


강다니엘
"흐음??"


강다니엘
"집에.. 바래다 줄게요."


강다니엘
"타요, 위험하니까.."

기찻길을 따라 죽 달리며 여주는 다니엘의등에 고개를 파묻었다.

바람마저 탁했지만 기분좋았다.

-

남자 A
"야! 저기봐.!"

여자B
"뭐가?"

남자 A
"방금 못봄? 완전 큰 늑대가 여자앨 등에업고 달려갔자늠.ㅇ."

여자B
"구라까지맠ㅋㅋㅋ 소설을 써라. 소설을 써ㅋㅋㅋ"

남자 A
"아니 레알루.."

키잉-

여자B
"에효.. 관종*ㄲㅋㅋㅋㅋ"

남자 A
"?? 갑자기 왜 욕을 하고 **이야?"

여자B
"에.. 니가 방금 늑대가 지나갔대메.."

키잉-

남자 A
"그런적 없엌ㅋㅋㅋ 정신과 가봐라.."

여자B
"갑자기 왜?"

남자 A
"니가 면전에 대고 욕했잖아!"

-


강다니엘
"뭐한거에요?"

달리면서 다니엘이 여주에게 물었다.


김여주
"기억.. 지운거에요."


강다니엘
"우아.! 신기한 능력이네요!"


김여주
"우리 그믐날에 처음만났던 골목에서 만날래요?"


강다니엘
"좋아요.."


김여주
"저도 좋아해요"


강다니엘
"??///"


김여주
"네?"


김여주
"아아아아아아앗!"

여주는 늑대의 털 속에 얼굴을 파묻었다.

-


강다니엘
"저도 좋아해요.. 여주씨"

8월7일 우리원 1주념 축하해요★

이 팬픽 완결할때 작은 이벤트를 하려고 해요! 어떤것이 좋을까요?

1. 추첨으로 굿즈(비공굿)를 보낸다.

2. 프사, 배사를 원하는 글귀로 만들어준다.

3. 모두다!

4. 그냥 하지말고 2부를 지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