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국] 나는 방탄소년단이다. (야한 건 맞아요.)
감기



김태형
흐음..

다음날 아침, 태형과 정국은 쌍으로 감기에 걸리고 말았다.


민윤기
잘하는 짓이다..

윤기는 물수건을 머리 맡에 올려주면서 그들에게 마스크를 씌웠다.


민윤기
너네. 감기 옮기면 진짜 혼난다.

말은 그렇게 해도 걱정이 이만저만 아닌 윤기였다.


민윤기
휴.. 왜 데뷔초부터 아프고 그러냐..


김석진
아잇! 윤기야 잔소리 하지말고 푹 쉬게 나오라고!


민윤기
휴.. 가요 가. 얘들아 밖에 죽 있으니까 그거먹고 전화해.


김태형
감사합니다..켈룩! 콜록콜록


전정국
감사해요..형..

윤기는 감사하다는 말이 부끄러웠는지 손사래를 치며 밖으로 나갔다.


전정국
형 미안해요.. 저 때문에..


김태형
아니지.. 니가 날 찾으러 다니다가 이렇게 된거잖아.. 내가 미안..

둘은 말없이 천장만 응시했다.

그 와중에도 정국의 귀는 불타오를 것 처럼 새빨간 빛이였다.

정국은 이런 상황에서까지 흥분하는 자신에게 환멸을 느꼈다.


전정국
'아픈 사람 옆에 두고 잘 하는 짓이다 전정국..'


김태형
배고파..


전정국
배고파요? 밥 먹을까요?


김태형
내가 차릴 게 넌 더 누워있어.


전정국
아뇨. 제가 할게요.


김태형
내가 한다니까?!


전정국
아뇨. 제가 할게요


김태형
하..알겠어.. 니 고집은 못 말리겠다


전정국
ㅎㅎ


전정국
형! 나와서 죽 드세요!

정국이 부르자 태형은 쪼르르 나가서 식탁에 앉았다.


전정국
'귀,귀여워..///'


김태형
정구가 우물우물.. 잉짜나 우리 이제 연스시 안가두 대까(있잖아. 우리 이제 연습실 안가도 될까)


전정국
음.. 안가도 될걸요? 우리 지금 아프잖아요.


김태형
구렇긴 하데.. 그치마.....우물.. 나느 노래두, 추두.. 다 수주미다이야.. 우물우물(그렇긴 한데.. 그치만.....우물.. 나는 노래도, 춤도..다 수준미달이야..우물우물)


전정국
누가 그래요? 수준미달이라고!


김태형
성득쌤이랑 방피디님이.


전정국
... 근데 형은 목소리 좋잖아요!


김태형
니가 더 좋아


전정국
제,제가요..?


김태형
웅.. 니 목소리 좋아해 나는..


전정국
가.. 감사합니다..//


김태형
웅..


전정국
형 이제 씻고 누워서 다시 자요.


김태형
구랭..

태형이 씻으러 들어가자 정국은 주방을 정리하고 방에 들어가서 태형의 침대에 누웠다.


전정국
아니.. 어떻게 이렇게 다르지?


전정국
같은 침대인데.. 왜 형 침대는 다르냐구..

그때 태형이 다 씻고 나오자 정국은 후다닥 일어나서 자신의 침대로 갔다.


김태형
정구가..


전정국
네?..헉!

태형이 그 알(?)의 상태로 나오자 정국은 황급히 태형에게 이불을 던졌다.


김태형
으억! 아니 정국아 그게 아니라!


전정국
형?! 왜 알몸으로..


김태형
아니 정국아 봐봐. 나 복근 생긴 것 같아?


전정국
아뇨아뇨 그건 모르겠고


김태형
그래..?ㅠㅜ


전정국
형 그건 모르겠고 옷이나 입어요!!

오늘도 평화로운 그들이었다.


자까뉨
솔직히.. 저도 압니다..


자까뉨
제가 양심이 없다는 걸! 커흑..


자까뉨
그래도 겨울 방학이니까


자까뉨
좀더 자주 올게요..


자까뉨
근데 골디 가시는 분?? 저는 못갑니다..ㅠㅜ


자까뉨
그럼 즐덕하시구 모든 국뷔러 분들 파이팅💜💜💜


자까뉨
보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