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 주의보
120화.케일리와 엔시


강미나는 아이린을 말없이 노려보았다.


강미나(케일리)
(아 진짜, 걍 검 뽑아서 처리해? 말아?)

강미나가 정말 심각하게 고민하는 동안, 아이린은


아이린(배주현)
두고 보자고,

"케일리 셀리스터."

라는 말을 남기고 나가 버렸다.


강미나(케일리)
저..저게...이젠 검으로 처리도 못하게 생겼네;;

강미나는 순간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았다.


강미나(케일리)
엔시 잡히면 안 되는데....

"어떻게든 막아야 돼....!"


강미나(케일리)
아이린..., 이제 정말

"이성을 잃어가고 있는건가"


강미나(케일리)
으아아..미치겠네.

강미나는 근처 의자에 앉아 망토자락을 꽈악 쥐었다.


강미나(케일리)
세라는 왜 안 와.....

강미나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우당탕탕!!!

퍼버벅!!


강미나(케일리)
으아아아악!!!!!


강미나(케일리)
뭐...뭐야..


김세정(세라)
안녕...언니...착지가 좀 불안정해서....


유선호
으아악!! 무거워 죽겠네 세라!!


대휘
켁..빨리 내려와!!

김세정 밑에 깔린 대휘와 유선호가 소리쳤다.


유선호
아악 무거워...


김세정(세라)
알았어, 내려오면 되잖아!

김세정은 툴툴대며 내려왔다.


대휘
살 것 같다!


유선호
ㅇㅈ~


김세정(세라)
(째릿)


유선호
....


대휘
....


강미나(케일리)
엔시한테 잘 전달했어?

강미나가 묻자, 김세정은 고개를 끄덕였다.


김세정(세라)
응.


강미나(케일리)
그럼 됐어..엔시가 쉬운 얘가 아니어서 다행이긴 하지만..

"아이린이 계속 이런 식으로 나오면 엔시도 버티기 힘들꺼야."


설은(엔시)
그 셋 다 갔지?


진영
어.


설은(엔시)
그럼 됐어. 자고 내일 일어나자마자 이 집에서 나가!


정국
..어디서 자라고.


설은(엔시)
그야 난 관에서 자고


설은(엔시)
너희는..바닥에서 자!

진영&뷔&정국
...................


설은(엔시)
싫음 말고.

진영&뷔&정국
알았어...(추욱)


정국
뱀파헌터 숙소에서도 바닥에서 자는데....


설은(엔시)
알아서 자리 정해서 자라~그럼 이만.

엔시는 검은 망토를 벗어 걸어놓고 지하실로 내려가버렸다.

쾅!

지하실 문이 닫히자, 남은 셋은 한숨을 쉬었다.

진영&뷔&정국
(어색해 죽겠는데..)


진영
걍 자리 정해서 자자.누가 가운데서 잘래?

...............

선뜻 나서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정국
내가..가운데서 잘게.


진영
그럼 난 왼쪽.


뷔(김태형)
그럼 내가 오른쪽에서 잘게.


진영
...이불도 없나?


진영
그건 아니겠지.....;;

진영은 지하실 문을 두드렸다.


진영
엔시! 엔....

벌컥!!

엔시가 지하실 문을 열어젖혔다.


설은(엔시)
왜?


진영
..아니, 이불도....없어?


설은(엔시)
이불? 없는데.


진영
........!!!!!!


정국
..............


뷔(김태형)
..............;;

총

총체

총체적

총체적 난

총체적 난국


설은(엔시)
미안해. 뱀파이어는 이불 안 덮고 자서.


설은(엔시)
아, 침대에 이불 있는데 그거라도 덮고 자.


설은(엔시)
그리고 배진영!


진영
?


설은(엔시)
있잖아..너 내일 시간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