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가 나를 좋아한다
#22. 선택


.


김태형_
여주선배!!


안여주_
..!!

모두의 시선은 그리로 향했다. 그곳에는 태형이가 숨을 헐떡이며 나에게 급하게 다가왔다.


김태형_
찾았어요..


안여주_
..설마..

난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김태형_
여혜서 선배 깨어나게 하는 법 찾았다구요!!


안여주_
..!!!!!

난 금세 눈에 눈물이 고이며 당장 그 방법으로 깨어나게 하러 가자며 김태형의 팔목을 잡아당겼다.

.

복도까지는 잘 따라오더니 태형이는 갑자기 발걸음을 멈췄다.


김태형_
선배.


안여주_
?? 왜, 얼른 하러가야지! 그 방법이 뭔데?

태형이는 한참을 뜸 들였다. 입만 뻥긋거리다가 내가 재촉하니 그제서야 천천히 입을 열었다.


김태형_
방법은..딱 두가지에요..

태형의 표정이 어두웠다. 혹시.. 누군가의 희생이 필요한걸까..?


김태형_
..첫째..누군가가

.

..


김태형_
자신의 목숨을 바쳐야해요.

.

..

.


안여주_
..뭐?..


김태형_
그리고 둘째...

..

사하를..다시 살려내야해요..

.

아까 그 얘길 듣고 내 다리엔 힘이 풀렸다.

당황하며 바로 날 잡아주던 태형이..

그리고 난 그렇게 바로 조퇴증을 끊고 집으로 왔다.


안여주_
....

한동안 아무생각도, 아무 말도.. 아무 의욕도 느껴지지 않았다.

내 목숨을..희생할 수 있을까?

소설같은거 보면 여주들은 친구를 위해 쉽게 희생하던데

난 잘 모르겠다.

내가 과연 혜서를 위해서 내 목숨을 내어줄 수 있을까?


안여주_
하아...

그렇다고 사하를 다시 살려내기엔

그것도 미친짓이다

머리가 복잡해서 터질 것 같다.


안여주_
씨발 진짜..왜..

도데체 뭐 때문에 이렇게 시련을 주는건지..

내가 고작 뱀파이어라서 그런거라면

이딴 뱀파이어 필요도 없으니까 누가 도로 가져갔으면 좋겠다.


안여주_
평범..평범하게만 살고싶었어...

내 눈에서는 눈물이 주르륵 흘렀다.

.

그리고 그날 밤

난 두가지의 방법중에서 하나를

선택했다

.

다음날

다른 애들이 다 나간 점심시간을 틈내서 전정국과 김태형을 우리반으로 불렀다.


전정국_
누나


김태형_
선배


안여주_
아, 왔어?


안여주_
정국이는 알고 있지..?


전정국_
네.. 태형이가 말해줬어요.


안여주_
그래.. 난 어제 선택했어.


김태형_
...


안여주_
..하...


안여주_
사하를..살려내자..


미친작가_
제가 죄인입니다..


미친작가_
정말 죄송해요..


미친작가_
현생이 요즘 너무 바빴어요..심적으로도 많이 힘들었고..


미친작가_
가족중 한명이 수술도 받는 바람에.. 글 써야지 써야지.. 하면서 계속 미뤘네요..


미친작가_
정말죄송하지만 곧 시험이여서 자주오지 못할 것 같아요


미친작가_
시험끝나고 졸업사진찍구요.. 그리고 방학이니까


미친작가_
방학동안 진짜 미친듯이 글 올릴게요


미친작가_
손팅은 사랑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