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톤] 갓기자 최병찬

Page 2_ 첫사랑 주의보

02:30 PM

6년 전, 학교 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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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찬

나.. 널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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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연

마음은 고맙지만, 미안해요! 내년이면 고3인데 시간낭비 하고 싶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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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찬

아! 그래.. 나도 미안..

# 병찬의 고백으로 학교생활이 불편했던 채연 이렇게 둘은 CBC방송국에서 6년만에 마주하 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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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찬

나.. 기자가 됐어. 일기예보에 나오는 거 볼 때 신기했는데 이렇 게 보니까 반가워. 잘 지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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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연

우리가 반가운 사이는 아니지 않나? 무튼 바빠서 먼저 가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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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찬

그래, 뛰어오던데 빨리 가봐. (뛰어가는 채연의 뒷 모습을 보며) 달라진게 없 네..

# CBC 뉴스 진행중인 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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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우

태풍 병아링의 북상으로 내일의 일기예보 입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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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연

네, 오늘은 태풍 병아링의 간접영향으로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면서 선선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하지만 내일은 태풍 병아링이 서울을 강타할 것 으로 보이는데요..

# CBC 뉴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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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연

선배, 늦을 뻔 했는데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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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우

왔으면 됐지. 뛰어오느라 뒷꿈치 피 나는 것 같 던데 밴드 붙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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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연

아! 고마워, 선배! (자상한 선배가 좋은데..)

# 세준은 급하게 기동이슈팀으로 뛰어 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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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준

지금 태풍 병아링이 전라도지방에 피해를 주고 있다니까 빨리 출장 준비들 해! 병찬이도 장비 챙기고 나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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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찬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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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드디어 올 게 온 건가?

# 과수농가의 피해를 취재하고 있는 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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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준

와~ 이번 태풍 바람이 정말 쎄네! 과일도 다 떨어지고.. 날씨가 이래서 서울에 늦게 도착 하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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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그러게요.. 강풍도 심하고, 비까지 거세져서 주 민들도 밖에 보이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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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찬

자자~ 걱정은 붙들어 메시고, 저흰 일을 계속 하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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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준

그래, 병찬이 말이 맞아! 빨리 인터뷰 따서 내 일까진 서울 도착해야 해! 힘들 내자구~

# 태풍 병아링의 영향으로 전라도에서 1박을 하기로 한 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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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이 난리에 숙소를 구해서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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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준

비싼 풀빌라 밖에 없어서 오긴 했는데 나중에 과장님께 한소리 듣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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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세준오빠,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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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준

웅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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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찬

저는 그럼 피곤해서 먼저 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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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아.. 그래요. 병찬씨 첫 출근인데 힘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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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찬

날씨 때문에 좀 그렇긴 했는데 재밌었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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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그럼 다행이구요. 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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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찬

넵! 선배님, 내일 뵙겠습니다~

# 방에 누워 낮에 만났던 채연을 생각하는 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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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찬

채연이를 만날려고 CBC 입사한 걸 알면 놀랬 겠지? 보고싶다! 채연아..

# 다음 회 에 계속..